여름이지만 타박상, 햇빛, 등의 이유로 어떤 바지를 살까 고민하다가,
산게 힐탑 자전거 바지 였습니다.
무릎아래 힐탑 마크가 붙어있는데 직사각형은 봄여름용,
정사각형은 가을겨울용 이라고 합니다.
여름이니까 당연히 직사각형 마크가 붙은걸 32000원에 샀습니다.
인터넷 보면 여기저기 많이 팔더라구요.
아무튼 처음 입었을 때 부터 넘 편했습니다.
너무 딱 달라붙지 않는 통바지이고 엉덩이 부분에 다른 바지들과는 좀 다른
얇은 패드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왜 패드 너무 두꺼우면 걸어다니거나 뒤에서 보면 좀 그렇잖아요^^;...
이 바지는 그런게 없어서 좋았습니다.
무릎 부분은 신축성있는 소재로 되어있어서 페달링시 좋았습니다.
종아리 부분에는 뭐 별로 큰 의미는 없어보이지만(개인적으로 이런게
왜 필요할까 싶습니다.) 자크도 있습니다.
다른 건 다 괜찮았는데 제가 키가 178인데 3XL를 샀습니다.
기장이 조금 짧은듯 했습니다. 일반 체육복이랑은 틀린게 사실이지만
아무튼 페달링시 복사뼈 까지 올라오는게 좀 싫더라구요.
어쨌든 가격도 적당하고 편하고,
또 이거 입고 몇번 넘어져 보고 했는데 찢어지거나 쉽게 헤지거나.
그러지도 않더라구요.
편하게 입기 좋은 바지인 것 같습니다.
조만간에 겨울용도 하나 구입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