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비에서 고글은 방풍, 방진 및 시력보호에 중요하다.
하지만 간과하기 쉬운것은 고글이 외부충격에 대한 보호기능도 한다는 것이다.
다운힐 고글의 경우는 전복/전도시 바위, 나뭇가지 등 자연물 외
핸들바 등 자전거 구성품의 외부적인 충격의 보호기능을 가지고 있다.

스키드 고글은 일반인의 인지도에 비해 고가 브랜드에 속한다.
렌즈 자체의 성능은 전문가가 아니므로 두말하지 않겠다.

그러나, 테는 정말 문제가 있다. 재질이 경화성인지 유연성이 떨어지며
보기에도 약해보인다. 테가 약한 힘에도 금방 부러져 버린다.
무상 AS 등의 문제보다는 실질적인 기능을 못하기에 사용자를 치명적인
상처로부터 보호할 수 없다는 것에 문제가 있다.
혹시 렌즈도 충격에 산산히 부서지는 재질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까지 든다.

사실 분실한지 1년이 넘었지만, 차라리 신경이 덜 쓰여 다행이 아닐까 싶다.
작년 초에 수색산에서 노란색 스포츠 고글을 습득한 사람이 있다면 연락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