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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찾아낸 최고의 웨어! PROTECTIVE!

mykol2002.11.05 12:02조회 수 3055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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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이콜입니다.

저는 애마가 GT 자스카이기 때문에 모든 유니폼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헬멧, 팀복, 그리고 양말마저 GT로 맞추고 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독일에서 나왔다는 PROTECTIVE 의 여름 상하 저지를 입어본 후

아무런 미련 없이 몽땅 여름관련 의류를 팔아버리게 되더군요.

프로텍티브라...

가격적인 면은 분명이 고가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가격으로는 추천하기엔

비싸다고 볼 수 있지만, 그 인체공학적인 3D 설계의 패드부분을 엉덩이에

밀착시키고 라이딩하는 동안, 정말 돈 하나도 안아깝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곳에서 나온 대부분의 저지, 타이즈류의 가격대는 상하의 각각

10만원 중반선에 책정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동받아서 겨울용 타이즈도 사려고 즐겨찾는 HY 샾에 가서 직접 입어봐도

되냐고 했더니 흔쾌히 승낙하셔서... 디자인을 먼저 살펴봤습니다.

긴발 타이즈의 특징은 다리 양쪽 면을 가르는 선으로 부터 엉덩이 위를 지나

허리쪽으로 이어지는 야광줄 (회색의 빛나는 고급스런 재질)과 함께

오른쪽 앞무릎에 새겨진 큰 P자 로고와 왼쪽 뒷종아리에 길게 박힌

PROTECTIVE 로고가 다른 웨어에서는 볼 수 없는 심플하고도 포인트가

되는 고급스러움을 발산하더군요.

살펴보는 것이 끝난뒤 입어봤습니다.

잠시 온몸에 느껴지는 전율...

나도 모르게 역쉬!!! 라는 탄성을 질렀습니다.

패드의 2가지 재질로 되어있는 구조는 처음 봤을때도 뭔가 대단하다는

느낌이 왔지만, 입었을때는 그 감동이 더 크더군요.

매쉬가 편안하며 엉덩이와 회음부의 닿는 부위를 입체적으로 감싸주는,

훌륭한 인체공학적 설계가 충분히 값어치를 하고도 남는 것 같았습니다.

마치 NIKE의 SHOX 신발이 명품 취급을 받는것 처럼, 착용시 몸에 짝 달라

붙는 만족감을 줍니다. (안입어본 사람은 모르는 제작사의 세심한 배려로부터의

깊은 감동입니다.)

강추인 부분은 패드 뿐만아니라 끝마무리 인데요.

다른 회사의 프로덕트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마무리 부분이 가장 압권입니다.

보통 허리, 다리의 끝부분을 감싸는 고무밴드의 처리가 그럭저럭 대충

되어있습니다만, PROTECTIVE는 격자 배치된 고무 엠보싱 재질로써

너무 꽉 죄이지도 않고, 통풍이 수월하게 되면서도

절대로 말려 올라가거나 내려오거나 하질 않네요.

PROTECTIVE 사이트에 들어가보니까 훨씬 단정하면서 소프트 가드도

들어가있는 제품군들도 볼 수 있었고, 로고 디자인 부터가 디자이너로써

일하는 저의 마음을 앗아갈 정도로 카리스마있고 첨단의 느낌을 줍니다.

만약, 자금의 여유가 있으시다면 자전거도 좋지만 몸에 직접 닿는 슈트

부분에도 신경을 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프로텍티브를 입고 후회하는 분에겐 변상해 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해도

두렵지 않을 정도로 절정에 이르른 명품입니다.

- 참고로 긴팔 타이즈를 샀더니 우옹+_+ 내부가 보들보들한 털로 처리가

되어있네요. 이런건 처음 입어봅니다. 감동...ㅠ.ㅠ -

물론 다른 팀복들과는 달리 서포터들의 화려한 마크섹션은 없습니다.

(Giro, SHIMANO 등등의 많은 회사들의 마크는 없지만 프로덱티브라는

훨씬 더 큰 아이덴티티가 값어치를 더한다고 봅니다. 전 대만족입니다.)

만일 그런 팀복차원의 많은 회사명이 달린 옷을 선호하신다면 프로텍티브는

별로 만족감을 못드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기회가 닿으신다면 꼭 한번 입어보십시요.

그걸로써 모든 설명이 필요없어지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다른 제품군들도 어서어서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면T 같은것을 봐도 예사롭지 않은 카리스마가 넘칩니다.)

성능 좋은 유니폼을 찾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그럼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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