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wear게시판 첫페이지에 보면 레오파르도 고글이 있습니다.007샵에서 아직도 판매중입니다.seek에서 sk-13이라고 똑같은물건을 내놨습니다.대만에서 oem받는데가 동일한 모양이네요.이건 옥션에서 구입 가능하군요.

받고..삼일째 쓰는중인데..
야간렌즈 2개(노랑/주황)...오래 쓸 물건이 아닙니다.빛 번짐이라고 해야하나요..광원에서 빛이 퍼져서 렌즈를 통해 보는 세상이 참 요지경입니다..특히 도로 가로등에서 이 현상이 심합니다.촛점..당연히 잘 안 맞습니다.
주간렌즈 미러코팅된거..미러코팅이 너무 약합니다.밖에서 눈알 보입니다.전에 쓰던 OGK Q-29보다 빛 통과량이 많고 눈부심도 심합니다.(없는것보다야 낫지만.)
주간렌즈 스모크는 아직 안 써봤습니다.쓰는대로 보충하죠.

모든 렌즈에 안티포그코팅/하드코팅 없습니다.환장합니다.눈닿는 부근에 스폰지 처리를 해놔서 렌즈 앞뒷면 온도차이가 심해지면 물기가 맺히는데..절대 자동으로 안 사라집니다-_-..
폴리카보네이트 렌즈의 기본이랄 수 있는 하드코팅도 제대로 안되어있습니다.헝겊으로 닦다가 기스나는 렌즈 처음 봅니다.허허허..
렌즈 가운데 고정장치를 돌려야 렌즈가 빠지는데,몇번 끼웠다 뺐다 하면 미러코팅렌즈는 가운데 동그랗게 자국이 남습니다.코팅 벗겨진 자국이 아주 흉합니다..코팅이 조각조각 되어서 떨어질 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진짜 싼맛에 쓰시겠다면 모를까,역시 싼게 비지떡인듯 합니다.눈 관련 제품은 돈좀 써야 겠더군요.

아...방풍성능 하나는 끝내줍니다.이거 밴드다리(?)끼워서 쓰면..눈에 바람 하나도 안들어옵니다.벌레도 못들어오죠.원래 용도가 스키용 고글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