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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D-VS 헬멧 강추...

........2002.10.09 00:15조회 수 261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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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의 저가 엠티비용품 리뷰 스리즈 3 탄... 크크...

엥간하면 헬멧은 안살려고했습니다 솔직히...
그런데 여기저기 둘러봐도 자전거 없는건 용서가 되도 헬멧 없는건 용서가 안되는 분위기더군요. 헉.... 그래서 고심고심하다가... 결심.."사자!"

뭔노메 헬멧이 그렇게 다양한지.. 하여간 요즘은 물건하나 사는게 고통이죠..
첨엔 VIPER MX, 홍진 등의 멋진 헬멧들을 골랐는데...음메..이건 다운힐 용이란거네..
"저가형 헬멧도 괸찮습니다. 그러나 불행이도 만약 고가의 헬멧이 맘에든다면 할수없죠 사시도록하세요" 이런 글귀가 진한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따라서 10만원 이하로 마지노선을 정하고... 뒤져봤더니...
KED, MANGO, PROWELL 등이 걸리더군요. 일단 PROWELL은 너무 싼티가 나서 제외..
KED VS또는 drive 등과 MANGO twister 또는 이스케이프 중에서 골라야했습니다. 이스케이프가 솔직히 제일 맘에들긴했는데 결정적으로 쓰게 되면 히드라를 닮게 된다고하길레(전 저그족을 제일 시러하죠) 탈락(사실은 비싸서 히히)
drive도 좋긴했는데 외관상 VS랑 별차이를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탈락..
결국 결승에서 KED VS와 MANGO Twister의 대결....
생긴건 망고가 낫죠 날렵해보이는.. KED는 그냥 무난한느낌...가격도 망고쪽이 좀더 유리하고.. 결국 망고쪽으로 맴이 기운상태에서 매장으로....
"꼭 써보고 고르시길 권합니다" 라는 조언은 역시 헛된것이 아니였습니다.
실제 써보니...
망고 트위스터..이태리사람들은 머리가 좁은걸까요? 에구 머리 위의 양끝이 뻑뻑하게 걸리는것이 으...그걸 참으면서 씨익~ 미소지으며 타고다닐수는 있겠지만... 또 제 마르지 않은 큰얼굴이 망고 특유의 날렵한 옆모습 때문에 더더욱 띵띵해 보이는 역효과 까지 나타나더군요 --;;;;
KED VS..쓰는순간 편안함 그 자체더군요. 머리 어느쪽으로도 부하가 걸리는 느낌이 없더라는거죠. 어느사이트의 광고글귀 "요게 안맞으신다면 더이상 찾으실 헬멧이 없을겁니다" 를 실감하게 됐습니다. 뒤쪽에 다이얼로 조이고 턱아래끈도 슬라이드식으로 조이고 앞뒤로 많이 나온게 아니라 버섯돌이 안되고 오히려 독일특유의 안정되고 중후한 느낌~ 그래 편안한게 장땡이여...
일단써보니 고민하고 자시고 할게 아니었습니다. 가격도 무난한것같고요

지금 이순간에도 인터넷을 헤메며 헬멧을 고르느라고 눈이 벌건 분들.. 당신이 애써 고른 헬멧이 당신머리에 안맞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요. 히히..

하여간 강추드립니다. KED 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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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맞습니다. 진짜 좋아여~ 저두 그거 씁니다~^^
  • 저두 함 보러 가야겠네요. 얼큰족이라...ㅡㅡ;;;
    머리에 쓰는건 다 싫어요 정말....크고 싶어서 커진게 아닌데 말이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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