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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축하드립니다

........2002.05.22 10:51조회 수 132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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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yRiver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고글을 사용해본 경험도 거의 없고.. 지금 현재의 고글 또한 오랜기간 사용해보지 못했지만..
: 혹시 아디다스 고글을 고려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조그만 도움이라도 될까해서 몇자 적습니다.
:
: 아래 경식님의 글에 도움을 얻어.. 결국.. 구매하게되었습니다.^^ 다시 감사를..
: (가격도 많이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
: 먼저 고글을 구입하러 강남역에 위치한 대형 안경점을 찾았습니다.
: 익스플로어모델은 없고.. 같은 색상과 모양의 이블아이 프로가 있더군요.
: 가격을 물어보자.. 거의 정찰이라는 말과 함께.. 하드케이스는 3만원에 별도구매
: 해야 한다더군요 -_-^
:
: 같은 제품을 굳이 비싸게 구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여 남대문으로 발길을
: 돌렸습니다.
:
: 예전에 안경을 맞춘곳으로 먼저 갔는데.. 마침 그곳이 아디다스 특약점이었나봅니다.
: 고글을 보여달라고 하자.. 아디다스 고글만 전시 되어 있더군요.
:
: 여러모델을 써보고 고르려했으나.. 역시 이 곳도 익스플로어모델은 없었습니다.
: 고가인데다가.. 공급이 충분치 않아.. 이 모델을 비치하지 못한 특약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
: 이곳에 거의 모든 고글을 써보고 난 후 2개의 모델로 압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 이블아이 프로 모델과 조깅용 가젤 모델.
:
: 착용감은 가젤이 상당히 좋습니다. 아주 편하고 흔들리지 않는 느낌.. 반면
: 이블아이 프로의 경우엔 코부분이 약간 뜨거나 또는 광대뼈에 고글아랫부분이 닿는
: 느낌이 납니다. (물론 개인적인 얼굴형태에 의한 것입니다.)
: 검은색 색상을 좋아했다면 주저없이 가젤을 선택했을것입니다만.. 이블아이프로와 큰 가격차도
: 없고 은색을 좋아하는터라.. 가젤을 구매에서 탈락시켰습니다.. ㅡ.ㅡ
:
: 그 안경점에서 판매하는 분도.. 고글에 대한 전문 지식은 없으신듯 합니다.
: 고글을 처음 써보는 저와 거의 비슷합니다 ㅡ.ㅡ
: 미리.. 아이아디다스에 들러 전반적인 지식을 가지고 가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 다만.. 고객이 원하는바를 최대한 수용하려고 합니다.
: 간단히 말해.. 친절합니다..^^
:
: 고심끝에 아랫부분이 닿는 이블아이의 방풍효과가 가젤보다 더 좋을거란 어설픈 추측으로
: 이블아이를 선택했습니다.
: (크기에 따라 모델이 약간 차이가 나는데, 형태가 조금 더 날렵한 작은 이블아이프로를 골랐습니다.)
:
: 가격을 물어보자, 하드케이스+여벌렌즈+돗수프레임+돗수렌즈에서 20%를 DC해준다고 하더군요.
: 강남역의 바가지에 비하면.. 상당히 솔깃한 가격이었습니다.
: 가격흥정을 잘하시는 분이라면.. 거기서 아주 조금 더 가격을 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 카드결재시 수수료추가는 없더군요.
: (물론 거기서 조금 더 DC받았습니다. 30초간 실랑이로 ㅡ.ㅡ)
:
: 나름대로 신중을 기하느라 시간을 꽤 지체한후 돗수렌즈를 맞추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비가와서 실내에서 착용해본 결과.. 두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한가지는 돗수프레임을 삽입하고나니 속눈섭이 약간 렌즈에 닿는 느낌이 들며 무게도 다소 증가한다는 점이며..(무겁다는 느낌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돗수알을 넣지 않았을때 거의 무게를 느낄수 없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느껴지는것 입니다.)
: 다른 한가지는 Silver trail 렌즈가 착용하고보니 약간 붉은색을 띠는것 이었습니다.
: (바깥에서 볼땐 은색빛이 나고 착용자의 시각에선 붉은색 필터가 느껴집니다. 진한 붉은색은 아닙니다)
:
: 여튼 속눈섭이 미세하게 닿는다는 이유로 저의 첫번째 교환요청이 들어갑니다.
: 이블아이프로 L사이즈로 택했습니다.
: 속눈섭은 닿지 않게 되었는데.. 대신 광대뼈 부분에 더 닿는 느낌이 듭니다.
: (참고로 제 콧뼈는 높지도 낮지도 않은 한국형(?)이며 광대뼈는 밋밋한 편은 아닙니다;;)
: 그래도 원래 이렇게 쓰면 방풍이 더 확실하겠지.. 라며 자신의 무지가 사실인마냥 아무런
: 거리낌없이 교환했습니다.
:
: 그러나 집에 돌아오자 마자.. 저의 두번째 반품 요청이 들어가게됩니다 ㅡ.ㅡ
: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애초에 제가 생각하고 있었던 이블아이프로 모델과 익스플로어 모델의 차이점은 오로지
: 헤드밴드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외관상 거의 동일합니다 사실)
: 밴드하나값에 5만원을 투자하느니 5만원을 절약하겠다는 생각이었던거죠.
: (실제로 익스프로어용 헤드밴드는 따로 구입하면 5만원이 듭니다)
: 그런데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있었으니 바로 이블아이프로와 익스플로어의 차이가
: 헤드밴드만이 아니었던것입니다;;
:
: 가장 큰 차이점은 익스플로어의 경우 코받이가 이블아이보다 더 높고.. 땀받이부분이 더 두터워..
: 동양인의 얼굴체형에 더욱 접합하다는 점이었죠.
: (그리고 같은 은색이라도 익스플로어가 아주 조금 더 밝은 은색입니다)
: 물론 익스플로어의 코받이와 땀받이를 따로 구매하여 이블아이 프로 모델에 끼워도
: 똑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만.. 각각 개당 1만원을 주어야합니다.
: 결국.. 이블아이프로 모델을 구입해서 동양인의 얼굴형태에 적합하도록 코받이와 땀받이를
: 따로 구매한다면.. 차라리 헤드밴드값으로 3만원을 지불하고 익스플로어를 선택하는게
: 낫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거죠.
: 이제서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고글이 얼굴에 닿지 않으면서도 밀접하게 가까운게
: 자신에게 잘 맞는 고글이라더군요;;  익스플로어는 제 얼굴에 완벽하게 맞았습니다.
:
: 여기서 헤드밴드가 절대로 필요치 않는 분은.. 이블아이 프로 모델을 구입하신다음..
: 코받이와 땀받이만 별도 구매하셔서 사용하시면 좋을듯 하고요..
: 저처럼 스키탈때도 착용할 생각이 있다면.. 익스플로어 모델을 구입하시는게 비용면에서
: 더 좋을듯 합니다.
: 시력이 좋은분이시라면 돗수고글을 넣지 않으셔도 될테니.. 익스플로어든.. 이블아이 프로 모델이든
: 날렵한 작은 모델로 구입하시는게 이쁠것 같고요.^^
: 그리고 모양이나 색상에 그다지 영향받지 않고.. 오로지 착용감을 위한다면 가젤이 좋고요.
:
: 참고로 A134(L)/135(S)모델이 이블아이익스프롤러.. A126(L)/127(S)모델이 이블아이 프로입니다.
: 가격은 아이아디다스에 제공된 정가로는 29만원 24만원이며.. 두 모델 모두 하드케이스와 여벌렌즈 1개가 추가제공됩니다. 헤드밴드는 익스플로어 모델에만 포함되어 나옵니다.
: 그리고 가젤의 모델명은 A123입니다. 대체로 모델명이 적혀있지 않고 모델번호만 적혀있습니다.^^;
:
: 여튼 우여곡절끝에.. 익스플로어로 교환했습니다.
: 한번 써보았던터라 당연한 결과였겠지만.. 제 얼굴에 아주 잘맞고.. 착용감이 편하더군요.
: 방풍.. 도로내리막길에서 허벅지가 뻐근할정도로 밟아보았는데.. 정말 잘됩니다.
: 여벌렌즈인 오렌지색 렌즈도 아주 선명하게 잘 보이고요..^^
: 코받이도 편해서.. 흘러내리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큰사이즈로 주문을해서..
: 헬멧과 고글간의 간격이 상당히 적다는게 마음에 걸리긴 했습니다만.. 아직 그로인해
: 고글이 벗겨지거나 내려간적은 없었습니다.
: (익스플로어와 이블아이프로의 큰사이즈는 확실히 얼굴 큰 사람들을 위해 태어난듯합니다 ㅡ.ㅡ/)
:
: 그리고.. 고글자체의 문제점이 아니라.. 돗수렌즈와 제 난시가 문제이겠지만..
: 어지러움이 해소된 지금에도.. 원근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 아직 적응이 덜 된것인지.. 아니면 돗수렌즈를 잘못 맞춘것인지.. 쩝..
: 비슷한 경험을 하셨다가.. 해결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꼭 좀 알려주세요..^^
:
:
: 혹시 난 남대문이 싫다.. 할인이 없더라도 꼭 본사나 대형안경점에서 구입하고자 하는 분이
: 계신다면.. 본사에 직접 방문해 가격을 조절해보시거나.. 다른 특약점에서 가격흥정을 해보십시오.
: 다만.. 강남역 주변에서 가격흥정은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ㅡ.ㅡ
:
:
: 장점: 다들 잘 아시겠지만.. 아이다스 고글은 모든 부품을 추가 구입할수 있습니다.
:      (물론 부품을 모두 구입해서 하나의 고글을 완성하실수도 있습니다만.. 결국 완성품과
:      같은 가격이 나옵니다 ㅡ.ㅡㅋ)
:      LST렌즈 - 갑자기 어두운곳에 들어가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탄렌즈라고
:      하는군요.
:      땀받이. 3단조절가능한 다리와 2단조절 가능한 코받이 높이.
:      안티포그 / 공기유출 시스템
:      가볍고 단단하며 부러졌을시 둥글게 부려져 부상을 최소화하는 SPX재질
: 단점: 가장 큰 단점은 가격입니다 ㅡ.ㅡ; 아직 그외 단점은 발견치 못했습니다.
:
: [참고]남대문 판매처 찾아가는길: 4호선 회현역에서 남대문 시장방향 출구로 나가신후 시장을 가로질러 주욱 내려갑니다.
: (정확히 남대문 시장이라고 적힌 출구로 나가셨다면.. 출구에서 우회전입니다)
: 큰 차길이 가로막을때까지 내려가시면.. 우측은 신시계백화점으로 가는길이며, 좌측으로는 서울역 방향입니다. 여기서 서울역 방향으로 좌회전하시고 좀 가시다가보면.. (차길을 건너가지 않습니다)
: '남시안경'이라고 있습니다. 1호점과 2호점이 붙어있는데.. 가시는 방향에서 한칸더 윗쪽가게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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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PRO 코렉스 반장갑 (by ........) ..십자수님.. 저도 조만간..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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