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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님 그리고.. 바이크존 회사측분들...

........2002.03.19 12:46조회 수 133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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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갈님께 문제가 있는 바지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짚고 넘어가신 점은 결코 틀리지 않은 행동이었으며, 그러한 님의 용기가 이곳의 여러 소비자들에게 정보가 될 것이고, 바이크존 측에선 보다 질 좋은 유니폼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님의 행동을 결코 틀리지 않아고 생각됩니다.

또한.. 님의 실망과 후회 그리고 원망에 찬 감정을 충분히 이해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기대했던 제품의.. 혹은, 그래도 이름있는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했는데.. 질적인 면에서 문제가 있었을때의 그 배신감이란...

저도 그러한 경험이 있어서 충분히 이해할만 합니다.

그렇지만..

전갈님...

전.. 바이크존측에서 그러한 글을 올리는 것도 충분히 이해할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우리 제품에 문제가 없다" "우리가 왜 A/S를 안해주느냐" 라는 식의 답변은 문제가 될만한 소지가 충분히 있으나... 크게 보았을 때...

자신들의 제품에 그만큼 자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또하나 중요한 점은.. 가격에 관한 문제입니다.

생산자 혹은 공급업자가 어떠한 물건을 공급 할 때, 그 물건에 대한 적정한 가격을 책정합니다.

그것이 도매가가 되는 것이고, 소매가가 되는 것이지요.

어떤 브랜드는 자신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얼마 이하"로는 판매하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는 브랜드의 가치만을 보는 것이 아닌.. 시장의 적절한 가격대 형성을 위한 한 방법이라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모르긴 몰라도... 바이크존측에서 쉽게 수긍하지 못한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이 가격문제가 아닌가 싶더군요...

님이 이곳의 여러 가족들에게 문제가 있는 제품에 대해서 지적하셨지만... 공급업자 측에선 그들이 내놓는 물건들의 가격대가 님께서 말씀하신 가격대와 맞지 않는다면...

당연 발끈 하겠죠...

전.. 바이크존 측도.. 틀리지 않다고 봅니다.(그러나.. 방법에는 다소 문제가...)
또한... 100개의 제품중 하나가 불량이라고 해서.. 그 브랜드 자체가 과소평가되는 것도.. 다소 무리라고 봅니다. 나머지 99개를 수출해서.. 좋은 평을 받고 있을수도 있잖아요.

요는 그렇습니다.

님이 잘못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알려야 할 의무나 권리가 있듯이...

회사측도 그 제품에 대한 책임을 질 의무가 있다고 봅니다.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선... 구입처를 알려주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 절대.. 바이크존.. 측의.. 사람이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사실.. 바이크존이.. 어떤 회사인지도 모릅니다.

그저... 자전거 얼마전부터.. 타기 시작한 초보입니다.

^^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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