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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져 제네시스 헬멧 사용기

sancho2008.10.08 14:47조회 수 365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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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노란색 구입하여 사용한것이 벌써 8개월은 넘어가는것 같네요.
지금쯤 사용기를 써도 괜찮겠군요.
한국형 머리통이라 사실 지로의 이오노스 헬멧을 쓰고 싶었으나 옆머리가 너무 죄여 쓰질 못했습니다.
제네시스는 L/XL 모델을 쓰니 제게 맞더군요. XS/M 모델은 좀 작습니다.
그런데 L/XL모델은 사실 좀 제게 컸습니다. 물론 다이얼을 돌려서 머리를 맞추는거지만 아무래도 shell과 딱 들어맞는게 느낌이 좋죠. 유격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S, M, L, XL 이런정도로 만들었다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다이얼을 헬멧꼭대기에서 돌려서 머리를 조이거나 풀어줍니다. 이 방식이 상당히 편합니다. 다이얼이 꼭대기에 위치하며 머리를 조이는 안쪽의 철사를 조절해서 머리 전체를 감싸주는 방식이라 머리 뒤쪽만 감싸주는 여타 헬멧들보다 느낌이 좋지요.
그러나 이 다이얼이 시간이 지나면 뻑뻑해 집니다. 이때는 lube를 좀 뿌려주시면 돼요. 한번 뿌리니 효과가 몇달 가네요.

버섯돌이를 싫어하시는분들은 이 헬멧은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현존하는 헬멧중 버섯돌이가 안되는 경우가 별로 없죠.

가격이 좀 안습입니다. 하긴 이오노스도 그 정도 하니까...
무게도 약간 나갑니다.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초경량을 추구하는 라이더들에게는 좋은 아이템이 아닐 듯 합니다.
Met나 캣라이크 헬멧이 가벼운데 문제는 역시 한국형 머리는 옆이 꽉 쪼여서 잘 맞는 분이 별로 없죠.

또, 이 헬멧은 상당히 머리를 광범위하게 잡아주는 편이라 로드용보다 mtb용으로 좋다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사이즈만 좀 더 다양화 했더라면 하는 큰 아쉬움속에 역시 최고의 헬멧의 반열에 들 충분한 자격이 있는 제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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