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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LOCK LS-500 라이트

corst2004.08.27 06:43조회 수 2789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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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에서 늦은 시간에 서성이다가 라이트를 달고 다니는 분을 보고
'아.. 저거 멋지구나. 나도 달아야겠다.' 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뭐 기다림 끝에 도착을 했는데.. 몇가지 불만 사항은 있더군요.

[디자인] 뭐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그다지 촌스럽지도 않고..
근데 이건 개인 취향이라서요. 직접 보시는 수 밖에..

[헤드 각도 조절] 브라켓 장착 후에도 5단계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상당히 편리한 기능인 듯 합니다. 헤드부분이 딸깍 거리면서 조절이 됩니다.

[건전지] 이거 좀 당황스러운데 AA 5개가 들어갑니다. 4개나 6개도 아니고..
결국 건전지 3세트를 사서 1개가 남았습니다. 쓸데도 없고..
그리고 건전지를 넣으려면 일자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어야 합니다.
브라켓은 원터치 착탈이면서 왜 건전지는.. ㅡ_ㅡ;; 좀 불편합니다.

[브라켓] 이 녀석이 문제인데.. 다른 라이트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원터치 착탈이 됩니다. 아무 공구 없이 라이트 본체와 브라켓이 착탈이
가능해서 도난의 위험이 꽤 큽니다. 다른 것도 다 그런가요?
매번 떼서 가지고 다니시던지 야간 주행하는 경우에만 챙겨서
나오셔야 할 듯 합니다.

[밝기] 음... 아마도 싸구려가 보여주는 한계인듯 합니다.
그 때 뵌 그 분의 라이트는 아주 밝고 좋아뵈던데.. 비싼거였나?
이 녀석은 그냥 일반 손전등을 핸들에 동여매놓은 효과 이상을 못내는군요.
칠흑 같은 밤이 아니라면 가로등 때문에 별로 더 밝아지거나 하진 않네요.

[의외의 기능]
전 단지 노면 상태라든지 마주오는 차에 발견될 목적이었는데
의외의 기능을 보여주더군요. 저는 5미터 정도 앞을 비추고 다니는데
밤에 비추고 다니면 앞에 가던 사람들이 발 밑의 불빛을 인식하고
길을 비켜줍니다. ㅡ_ㅡ 한결 편해졌습니다.

뭐 전체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제품은 아닙니다만..
가격도 아주 비싼편은 아닌거 같고 꽤 뽀대가 난다는 점에서
함 70점 정도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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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mm사의 핸들바 페니어 리뷰입니다. (by gugjarang) 긴바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by kkang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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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그 제품 사용하는데, 싸구려라... 독일제품에 할로겐 라이트입니다. 웬만한 led5구 보다는 훨씬 밝고 빛이 넓게 퍼져서 사용하기 편합니다. led는 빛이 한곳만 비추지만 이건 동일한 밝기에 범위는 더 넓습니다.
  • ls610 언재들어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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