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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데프콘........

payca2004.07.27 11:55조회 수 255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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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 제 애마의 자물쇠가 절반이상이 끊어져 있는것을보고 많은 자물쇠를 고심하더중 데프콘이 입고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원래 노트북용으로 나왔던거라고 해서 이런게 뭐 쓸모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100db에 가까운 소리를 낸다는 말에 솔직히 충동구매식으로 구입을 했습니다....가격도 가격이니 만큼 사용설명서와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고 제 바이크에 장착을 해보았습니다.....
지금 저는 자물쇠와 데프콘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첨에 잘 모르는 사람들을 제 잔차를 만지고 나서 많이 놀라더군요...
엄청난 소리에 다들 깜짝 놀라며 이젠 제 잔차만 보면 피하나 봅니다...
예전보다 울리는 소리가 덜 들리더라구요....
이 덕에 새벽에 도난이 일어날뻔한 적도 막았구요.....
성능면 휴대면 모두 대만족이지만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은 습기나 비가 올때는 사용이 좀 힘들다는 것이죠...
물론 애마를 비에 떨게 놔둔다면 안되겠지만 거의 방수처리가 안되어 있는것 처럼 보이더군요....
혹시라도 이점을 노려 데프콘에 물을 뿌리고 끊어가는 몰지각한 사람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암튼 요즘에는 두다리 쭉뻗고 잔답니다....조금만 흔들려도 가차없이 울리니까요......
어느정도 민감한지 혹 사용안하신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면요....
계단 난간에 애마랑 데프콘을 묶어두면 난간이 조금만 흔들려도 삑삑하는 경고음과 함께 복도를 울리는 엄청난 소리가.....ㅋㅋㅋ
그래서 저도 요즘은 난간안잡고 계단 다닌답니다....
자전거 도난에 걱정이신 분들 데프콘사용해보시는것에 대해 저는 강추입니다..집안에서 잠재우시는 라이더분들께서는 걱정이 없으시지만 애마를 복도등에 놓아두시는 분들은 데프콘이 자전거 분실 보험이라고 생각하셔도 과언이 아닐듯 싶네요....
마치 이렇게 글을 쓰니깐 제가 판매원같은데요....그건 절대로 아닙니다...
다만 애마를 사랑하시는 분들께서 잔차를 잃어버리시고 심난해 하시는 모습이 저두 참 슬퍼서 그러는 것이니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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