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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사용기라 해서.. 데프콘의 장점만을 늘어 놓기보다는...데프콘에 대한 아쉬움과 바라는 점을 적어봅니다

rampkiss2004.07.24 02:37조회 수 171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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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1.인트로(데프콘과의 만남)

나는 군인이다.. 그래서 데프콘이라는 말에 솔귓..해서...

특히나 개선되었다는 성능에 일단 구매를 했다...

지금은 캔다라이트튜브를 공구시 주었지만.. 예전엔 별매라서..

모 사이트에서 5만 9천원에 택배비 포함해서 샀다.

2.사용기(전반부)

처음 사면 누구나 메뉴얼을 읽는다..

열심히 읽었다.. 그런데 음.. 작동 안해보면 모른다..

참 많은 국어로 되어 있구나.. 다국적기업답다.. 흠.. 그래도 나는 한국인이니까 한국어를 본다..

어렵다.. 기능설명...

직접 잠거 본다.. 헉! 허걱.. 근데 이건... 음...

잠그고 나니.. 비밀 번호 흐트려 뜨려 노려 하는데 안돌아간다..

뭐지 뭐가 잘못된거지..?? 나중에 알고 보니 락이 덜 된 상태였다..
(불량인지 내가 살짝 잠근것인지는 아직 판단되지 아니하나 조만간에 구입처에 가져가서 교환 수리 받을 예정이다..)

또... 일부러 벨소리를 들어 본다.. 음.. 별로 안큰데..
이게 110데시벨 맞나 싶다.. 왜?? 기차가 지나갈때가 90~130 데시벨로 아는데..너무 작게 느껴진다...그래도 실내 도서관 같은데서 노트북 도난 방지용이라면 적합할거 같기도 하다..

이런.. 근데.. 줄 길이가 90센치..?? 너무 짧다..
한팔도 안되는...ㅠ.ㅠ.. 혹시 옵션이 있는데 내가 모르는 걸까...
메뉴얼을 보고 인터넷을 뒤져도 90센치가 맞다..그렇다면.. 이걸로만 의존한다는 생각은.. 꿈도 못꾸겠구나..

아마 와이어-에 대한 센서의 민감도를 위해서 짧게 만든것이라 사려된다..
사실.. 이 와이어가 길다면.. 야외 훈련시 총기다이에 메어 놓을 생각도 해보았다... 경계를 서기는 하지만.. 음.. 군사용으로... 경보기... 음.. 엉뚱해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보다는.. 딱... 하니 버티고 있어서 손만 데면...


3.사용기 (후편)
어제 하루 사용해 보았다..

1>부자의 울림 크기 사무실 뒤에 세워두고 반경 5미터 내외가 적합한거 같다.. 그 이상 벗어나면 소리가.. 작지는 않으나 대응시간 고려하면 10미터 이상 벗어나면 실제 도둑님한테나... 실수로 건드는 사람에게... 대응하기 어렵거나 시간이 많이 걸린다..그래도 일반 자동차 경보기 소리에 비하면 너무도 개미 소리인것 같다.,.(이역시 나만 그런거라면.. 점검 받아 보려한다..)

2>우리의 병사들이 실수로 아님 장난으로 건들다 여러분 울려 보았다..
사실 가시적인 현상으로 다른 간부들이나 병사들이 내 애마를 못건들게 하려 일부러 장치해 둔 면도 없지 않아 있다. 민감도는 만족이다..

언젠가는 바람이 불어 자전거가 살짝 요동치자.. 울렸다.. 그러나.. 흠.. 안에 들어 있는 센서 스프링이.. 실제 충격이나 진동이 멈춰도 관성에 의해 오버 하는 경향이 좀 있는 것 같다.

3>근데... 줄이 짧다...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다른 유저 말처럼 보조 잠금쇠를 병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는 줄이 본질적으로 2.1미터 정도 되었으면 좋겠다.. 사실 내가 알기로 2.1미터 정도로 알았는데.. 다른 제품의 사양이었던 모양이다.. 어쨌거나.. 이미 사놓은 데프콘이니.. 이걸 어떻게 병용하는지에 대해 연구해 보겠다..


결론은.. 잘! 이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되는가?
잠금쇠를 튼튼한 넘으로.. 특히.. 유락이면 정말 든든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쇠톱으로 자르려면 한시간은 족히 걸릴터이니.. 그라인더라도 그 자를때 소음과 3분이상의 시간이... 흐르니...(그래서 일부 스마트한 도둑들은 질소가스를 부어서 망치로 깨어 버린다하니...기술은 도둑을 따라 갈수 없다.. 하지만..또 그에따른 장비도 발전하여 질소와 반응하지 않는 유락도 개발되어 있다)

음... 이상한 말만 하는군... 기타 자물쇠와 병용하는 방법이다!
차체에 묵을때와 같은 방법으로 묶으면 된다.. 그러나 주의 할 것은 센서의 민감도를 고려해서 자물쇠의 끝을 팽팽히 묶고 그 중 한부분이 데프콘과 접축해 있도록 하자.. 그렇지 않으면 데프콘과 보조 자물쇠는 따로 놀게 될 우려가 있다.. 즉.. 보조 자물쇠의 잔진동까지 데프콘이 느껴야만 실제 값어치를 할 것이다.,,.팽팽한 정도가 약해져서 느슨한 경우 도둑님이 맘만 잡수시면.. 따로 해치울수 있기때문에.. 뭉쳐야 산다고나 할까...

어쨌거나... 타 자물쇠와 병용하는 키포인트를 놓지지 않는다면...
그럭저럭 쓸만한 물건이다.. 그러나 데프콘 자체만을 두고 자전거 경보기 점수를 달라고 한다면... 글쎄... 100점 만점에 50점도 안되리라 생각된다..

어쨌든..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 하지 않았는가..

생활방수기능이나 와이어 길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본다..

적어도 자전거용으로 쓰여야 할것이라면 ... 하지만 개발사에서 나오기까지는 일단.. 병용해서 쓰기로 했다.. 왜..? 적어도 이미 내 물건 내몸의 일부가 되어 버렸으니깐 ㅋㅋㅋ




추신: 그리고 이 진동에 대한 센서 역할로만 본다면 몇천원부터 몇만원까지 하는 제품들이 차라리 저렴하고 좋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한다. (옥션만 검색해보아도 정말 많은 제품들이 가정용-문고리나 가방고리에 장착-을 비롯해서 여행용까지 많이 있다..그래서 단순 진동 감지용이라면 기존의 와이어에 그런 제품을 고리 안쪽에 걸어 놓기만 해도 효과 볼수 있을것이다.)

그런데 솔직히 데프콘에 기대한 기능중 가장 컸던 것은  진동시 울리는 벨소리보다는 줄 절단시 경보음이었다.. 그런데 줄자체가 짧아서 보조 자물쇠를 써야 하는 실정이라 무척이나 안타깝다.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 타이트하게 보조 자물쇠와 사이를 유지한다면 별로 문제는 없으나 세팅에 상당히 신경을 쓰게 된다..누구나 자물쇠를 자르려면 손을 대야 하는데 손 대는 순간 울릴정도로 민감하게 작동하게 셋팅해야 하는 것이니...혹시나....

튼튼하게 잠근답시고 멍청하게 앞바퀴 보조 자물쇠 뒷바퀴나 프레임에 데프콘을 걸어 놓으면 따로 국밥으로 제기능을 하기 힘든 것이니 조심해야 할 것이다


또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덩치가 의외로 크다.. 도둑에게 경보기가 있다는 가시적 효과가 있을지 모르나 휴대엔 보금 불편함이 있다 그나마 군인이기에 건빵바지에 넣고 다니기는 하지만.. 쌈박한 사이즈에 고용량 충전지나 충전기를 사용하여 커버한다면 좋겠다.. 덩치가 너무 크당~~


이상입니다.. 데프콘을 너무 의지하지마시고..꼭 보조 자물쇠 제가 말한 요령으로 같이 병용하시여 여러분들의 애마를 지킬수 있으싣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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