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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et bike Super Spot 라이트

날초~2004.07.21 14:08조회 수 3882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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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사용기 올립니다.

어제 배송 받아서 어제 밤 대모산 번개에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자유게시판에 도착하고 간단하게 글 올렸는데 사용을 해보지 않아 사용해 보고 리뷰란에 올립니다.

일단 EL500을 실제로 보지 못한 저로선 지금까지 보아왔던 LED 중 가장 밝습니다.  EL300이 500전에 가장 밝은거였죠?

400의 밝기는 오히려 300에 뒤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밝기는 HL-1500 할로갠 하이파워와 비슷한 성능을 보이는것 같습니다.(약간못함?)

그러니까 2.4와트 할로갠과 비슷한 조도를 보인다고 할수 있죠.

그러나 체감은 할로갠이 더 좋아보입니다.

서울은 가로등 없는곳도 거의 없고 가로등이 밝아 화이트 엘이디 불빛이 그냥 먹혀버립니다. LED는 할로갠보다 더 잘먹히는것 같습니다.

어두운곳에서는 성능이 괜찮습니다. 어제 산에 같이 가셨던 분들은 무슨 엘이디가 이렇게 밝으냐고 하셨을 정도니까요.

어제 왈바라이트와 슈퍼스폿을 나란히 달고간 저는 쩝.. 실망이 컸습니다.

이엘 500을 하도 칭찬하는 글들이 많기에 무진장 기대를 했었는데 두 제품 모두 보신분이 슈퍼스폿이 더 좋아보인다고 하셨거든요.

역시 제 소신이 맞았던것 같습니다.

산에선 10와트 이상의 할로갠이나 HID, 서울에선 노란 깜박이, 가로등 없는 시골이나 장기간 여행엔 고휘도 LED.

어제 한강도 달렸습니다. 번개가 8:30이었고 제가 신사동에서 출발한 시각이 7시 45분 정도였으인까요.

한강에선 꺼진게 아닌가 자꾸 쳐다보게 되더군요.

왈바라이트 한번 켜보고 쩝..

한강은 조명이 대부분 잘되있어서(강남쪽) 존재를 알리는 정도 이외엔... 그럴바엔 깜박이를.. -_-

왈바라이트 척 비추면 앞에가던 인라인분들도 뒤에서 오는걸 알고 다리 좁혀주는데 말이죠..

차라리 노란색 엘이디를 썼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밤에 혼자 불 다끄고 이놈키면 뭔가 나올것 같습니다. ㅜ.ㅜ)

그리고 방수가 생활방수 입니다. 스위치부분과 건전지 삽입부에 고무 패킹이 되있습니다.

깜박이 정도 방수성능이라 생각하시면 되실듯.. 간간히 내리는 비는 버텨도 소나기면 위험할듯.. 그러나 비오는 밤에 자전거 탈일 많은분 아니면 상관 없죠?

고정 브라캣이 공구없이 연결되는 신형이라 편리합니다. 다만 괭이눈알처럼 좌우로 조절되는기능은 없습니다.

버닝타임은 30시간. 제가 구매한것은 저녁에 한강에서 인라인에게 뒤에서 오는 제 존재를 알리기 위함이었는데

쩝.. 왈바라이트 계속 달고 다녀야 겠습니다. 껏다 켰다 하면서 말이죠.

제가 땡땡이를 싫어해서요.. 담주에 있을 예정인 여행에는 동반해야 겠네요.

무거운 충전기를 가지고 다닐수 없으니..

이상 간단한 사용기 였습니다.

자 이렇게 적고보니 슈퍼스폿이 무진장 후져보이죠?

제 눈높이는 이미 10와트(15와트 성능을 보인다는)왈바라이트에 눈 배린 놈입니다. -_-

전엔 에이치엘 1500을 사용했었습니다. 에이치엘 1500은 이엘300등과는 게임이 안될정도로 밝습니다.

그정도 성능 비슷합니다. 또 랜즈 접합으로 더 스폿 시켜줄수 있다고 합니다.

할로갠은 빛이 스팟되죠 엘이디는 퍼집니다. 슈퍼스폿은 그 두 전구의 장점을잘 잡아준것 같습니다.

가격은 동급인 이엘 500의 거의 반가격입니다.

여기까지 변명.

냉정하게 서울사는 분들이 조명켜진 길에서 밝다~ 고 느끼려면 10와트는 다셔야 합니다.

서울은 곳곳이 너무 조도가 높아서 1000켄들파워 정도는 그야말로 촛불이죠. -_-

슈퍼스폿은 제가 본 엘이디중엔 최고입니다. 그러나 서울에선 파워가 약합니다.

다만 실내나 기타 불빛 없는곳에선 이야~ 할정도의 하이파워 입니다.

방에서 불끄고 켜보면 이게 왜이리 밖에서 힘을 못쓰는지 이해가 안됍니다.

얼마전 KBS 환경 스페셜에도 나왔듯이 서울은 빛공해가 너무 심한 곳입니다.

공기와 더불어 빛공해도 세계 1위! -_-;;


아참 일제 알카라인 건전지 4개가 들어 있습니다. ^^


추가: 2004.8.25일에 추가올립니다.

제가 EL 500과 같이 비춰볼수가 있었습니다. 이엘500은 스폿이 엄청나더군요.

산에선 슈퍼스폿이 더 유용할듯합니다. 그리고 제가 리뷰 올린날 글처럼 왈바라이트와 같이 달고 달렸습니다.

요즘 슈퍼스폿과 많이 다니고 있는데 밝기도 괜찮습니다. 한강서도 보이더군요. 제가 그날 노란고글쓰고 있어서 잘 안보였나 봅니다. -_-;;


또 추가 ^^;; 2004.9.18일 끌바 속초라이딩에 달고 갔습니다. 내내 비 맞고 달렸습니다. 방수 되더군요.

물에 집어 넣지 않는 이상 비 정도 맞는건 이상 없나 봅니다. 4시간 이상 비 맞았는데 이상 없었습니다. 물론 해 뜬 뒤엔 배낭에 넣었습니다만..

4시간 니상 비 맞아도 이상 없으면 뭐 괜찮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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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ㅎㅎ 저도 글쓰려하다가 읽었는데.. 공감돼는부분이 많군요.. ㅋ 렌즈달고 한번 사용도 해보고싶은데;; 쩝..
  • el500 53000에 샀는데 아쉽네 그래도 디자인은 el500이 나은듯...
  • 네.. 저두 얼마전 여행에서 슈퍼스팟을 사용했었습니다.
    해가 넘어가서 어둑어둑 해질 때 라이트 불빛 거의 안보입니다.
    또한 가로등 있는 곳을 지나갈 때면 라이트 불빛이 잘 안보입니다.

    하지만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점은 중앙에 어느 정도 되는 스팟과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빛입니다.

    장거리 여행에는 아주 좋은 물건입니다.
    ^^
  • 전 오늘 개조한거 샀느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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