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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가벼운 핼멧용 안전등 와일드캣 사용기

........2003.03.09 23:48조회 수 1798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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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풀리고 야간 라이딩이 많아지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최근 주말에 비도 오고 평일은 시간이 없어 라이딩을 못했는데

오랫만에 짬을 내서 잔차를 탔습니다.

요즘 인라인 동호회원들이 사용하는 헬멧용 안전등

와일드캣에 대한 성능도 궁금하고 해서 빨강과 노랑 와일드캣 안전등 2개를

헬멧과 잔차 핸들에 각각 달고 잔차전용도로를 달렸습니다.

딸랑이 종보다 작은 크기에 모양도 이쁘고

무게도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볍네요.

전원을 켜니 근접거리에서 불빛은 정면에서 쳐다볼수 없을 정도로 강렬하며

약간 정면에서 각도를 벗어나서 쳐다봐야 눈을 뜰수 있을 정도로

각도에 따라 빛 세기가 달랐습니다.

캣아이 TL-LD170-R안전등과 동시에 놓고 켜 보았습니다.

일단 점멸방식이 다르네요.

캣아이 LD170-R은 켜진상태에서 빠르게 점멸되지만

와일드캣 헬맷용 안전등은 켜지고 꺼지는 방식으로 빠르게 점멸됩니다.

캣아이는 2가지 모드로 점멸과 연속켜짐으로 작동하는데 비해

와일드캣은 ON/OFF로 점멸되는 기능만 있습니다.

점멸속도는 빨간 안전등이 노랑보다 더 빠른데

이건 원래 색상별로 점멸속도가 다른 건지 아니면 제품마다

조금씩 오차가 있는 건지 정확한 건 모르겠습니다.

가볍고 작지만 용도가 다양해 헬맷뿐 아니라

옷이나 배낭에 한 두개 안전등을 달며

라이딩하는 분들에게는 관심을 가질만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라이트나 안전등은 홀더가 반드시 있어야 하지만

와일드캣은 고무줄로 탈부착하게 만들어졌고, 부착하는 곳이

둥글건 네모나컨 간에 간편하고 쉬운 점이 마음에 듭니다.

근데 이름이 캣아이제품과 비슷한 와일드캣이라서 처음에는

같은 회사 제품인 줄 착각했습니다.

원래 켓아이가 라이트나 안전등으로

유명한 회사라서 역시 잘 만들었구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이건 국내에서 만든 제품이네요.

그러나 빠데리 교체를 위해 뚜껑(?)을 열라고 하면 좀 애를 먹게 되는데

나사식으로 돌리면서 열고 닫는 방식으로 개선됐으면 좋겠습니다.

또 탈부착시 필요한 고무밴드의 경우 매우 탄력있고 질기지만

여분으로 1개 더 포함되면 좋겠고, 그 여분의 고무밴드의 길이(또는 크기)가

좀 길면 더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 와일드켓 핼멧용 안전등은 특히 보행자나 다른 잔차에 신호를 보내는데

매우 유용하며 핼멧용으로 이만한 안전등은 아직 보질 못했습니다.

제 경우도 소문듣고 겨우 구했지만 이거 아직도 일반 잔차 샾에서는  

보질 못했고 그래서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인라인 매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이제 막 출시되는 제품 같은데 남들보다 먼저 사용해 보는 기분도

꽤 괜찮게 느껴집니다.

한 마디로 이 핼멧용 안전등은 공구하기 딱 좋은 물건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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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꽤 많이들 착용 하시던대...근대 막상 뒤에서 자전거 타면서 보면...
    잘 안보이더군요... 핼멧에 달아서 그러나?? 하여튼 밝기가 좀더 보강되어야 할것 같더군요.
  • 글쓴이
    2003.5.7 23:58 댓글추천 0비추천 0
    얼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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