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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에 신중을 기해야.....합니다...^^;;;

........2001.05.19 11:34조회 수 241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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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안전에 관한 어떠한 투자도 아깝지 않다는 저의 신념과 windshield님의 추천에 힘입어....본 제품을 강남스포츠에서 27,000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해 구입했습니다.

한양MTB에서 24,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강남스포츠여사장님(?)께 조용히....건의 드렸더니..단호히 안된다고 말씀하시기에 깎기 귀찮아 걍....3,000원 더주고 삿슴다...
지금 강남스포츠에서 대박세일을 하고 있는데...
대박세일품목은 확실히 저렴했지만...글쎄... 다른 품목들은 그저 그렇더군요..참고하시길...

건 그렇고... 이 제품의 품질은 windshield님의 추천처럼 거의 완벽하다고 생각됩니다...
후미등으로서의 역할은 거의 타제품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완벽한 밝기입니다. 아마도 후미등의 최고 품격이라는 나이트라이더 후미등보다 제가 느끼기엔 더 밝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대낮 도로라이딩시에도 이 후미등은 그 역할을 충분히 해 낼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품질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본 제품의 치명적 단점이 다음과 같이 나타나므로 구매에 신중을 기하시길 바랍니다...
즉, windshield님께서도 거론하셨듯이 가로길이가 너무 길다는 것입니다..
실제 측정결과 가로 길이가 12cm나 됩니다.
이 때문에 만약 자전거 전복할 경우 거의 파손된다고 봐야 하며 잔차를 벽 등에 걸쳐 놓을때도 이 후미등이 안장보다 먼저 벽에 닿으므로 파손의 위험이 그 만큼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결정적 단점은.....
안장가방 바로 밑에 본 제품을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페달링시 안쪽허벅지에 후미등이 조금씩 닿는 아주 결정적 단점이 발견되었습니다...

만약 설치장소를 싯포스트 가장 아랬쪽에 설치하거나, 안장가방을 떼내고 안장 바로 밑에 설치한다면..괜찮을지 모르겠으나, 중간정도의 위치는 모두 페달링시 모두 안쪽허벅지가 조금씩 닿았습니다....

따라서. 저의 판단은....
본 제품은 자전거 싯포스트 설치용이 아니라, 배낭 설치용이라는 것입니다.
다행히 저의 경우, 처음부터 배낭에 설치하려고 구매했으며 본 제품 구입시 배낭에 설치할 수 있는 플라스틱아답터를 제공받아 사용한 결과,...

그 품질과 성능에 대해선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글이 매우 장황스러워졌습니다만....
아뭏튼 왈바분들의 본제품 구입시 도움이 되었으면 하여 긴 글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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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캣아이 TL-LD600-BRR(테일라이트임다) (by ........) Re: 앗!! 다시 사용기 올립니다.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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