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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바닐라R 사용기.

하늘2003.06.19 02:35조회 수 266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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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제가 약 1주 조금 넘게사용해본 바닐라에대해 써보겠습니다..
우선 저는 3년째 281을쓰다 제샥으로는 처음 구입한 샥이었고 중간에
블랙엘리트를 약2주정도 사용했었고 싸일로 정도는 많히 접해보았습니다.

1. 디자인   많이들 보셔서 알겠지만 무광검정의 색상이 고급스럽고
   32미리스텐션이 듬직한인상을주죠.. 주관적인 관점이 많이 작용하는부분
   이니 그다지 쓸얘기는 없는것같습니다. 하여튼 멋지죠.. ^^

2. 사용편의사항.   이샥은 우선 나올때부터 스프링2개가포함되있죠.
  예전에 블랙엘리트 잠깐쓸땐 스프링이 강해 제성능을 끌어내지못했고
  그덕에 손목이아픈것이 281생각이나기도하더군요.
  많은 오일샥샥용자분들도 스프링강도가 맞지않는 경우가많은데  폭스에서
  이거 참잘했다는 생각이듬니다. 전 소프트로 교체하고 세그25미리가
  제대로 나오더군요. 제몸에 딱맞춰서 샥타보긴 첨이었는데 감격했습니다. ^^
  
  그리고 조절놉이 프리로드와 리바운드가있는데 동작이 부드럽습니다.
  프리로드는 다조였을때 한20미리정도 스프링을 밀게되던데 크게 느껴지진
  않지만 단단해진다는걸 알수있었구요(열었을때돌려봤죠. ^^)
  스프링교체한다고 열어봤더니 알미늄으로 잘깍여진 내용이 견고하고 믿음직
  해보였습니다. 정성들여 만들어논것이란걸 알수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스티어러두께가 약간 작아 헤드셋레이스가 한번에 쑥들어가던데
  다른샥은 어떤지모르겠습니다. SX-R때만해도 스패너와 망치동원해서
  때려넣었는데 이건 그냥 숙들어가서 무지 편했습니다.
  레이스 상처도 안생기고.(헤드셋은 켄크릭S2) 대신 스페이스안끼면
  많이 꺼떡거림니다. 원래그렇긴하지만 약간두꺼운경우 위에 캡을조이는것만
  으로도 고정이될수있는데 이런경우 스페이스 필수죠.

  한가지 불만은 메뉴얼에서나 홈피에서나 완전분해도를 볼수가없었습니다.
  그리고 영문밖에없구요.. 저같이 영어안되는사람은 고역입니다.. ;;

3. 전반적 성능에관해   예전에 자스카레이스에 달린 바닐라를 탓을때 코너링
  이 너무맘에들었습니다. 아주 나이스 핸들링이더군요. 이건샥이 탄탄해서
  조향시 휘청임을 잡아준것이라봄니다.
  폭스샥 탄탄함과 조향성은 정평난걸로 압니다.
  그런데 제 아팔란치아에달고는 괜찬긴 하지만 전처럼 그런느낌이
  들지안더군요. 달라진 자전거에 부정응도있고 넘부드러우니 제게맞는 세팅도
  모른체 타서 그렇긴하겠지만 플렘 비틀림과 관게있는게 맞을겁니다.
  지티는 단단하기로 알려졌잔아요.. ^^ 헤드엥글도 다를것이고..

   낮에 본격적으로 집을 나섰는데, 어이런 자전거가 잘나감니다... 63미리가
   125미리로 바뀌니 직진성이 좋아진것이 확느껴저버리더군요..
   또 125미리면 설계시 지오메트리는 벗어났겠지만, 헤드각이 누우면서
  코너링시 자전거 눕히기가 쉬워졌습다. 그리고 앞이높아지니 자전거를
  좀더 눕힐수있게됬습니다..
(24인치뒤휠이 좋은이유를 알았습니다.. 가속력 말고도 코너링 잇점도 크다고함니다. 26은 45도눕힐걸 40정도도로 돌아나갈수있다니까요.. 그래서 챔피언쉽에는 24인치뒤휠출전불가! 프로들에겐 상당한 차이를가져옴니다... ^^)

  다음으로 폭스샥의 부드러움은 말안해도 아실겁니다.
  오히려 이것땜에 XC차엔 좀부적격이라고 얘기되기도함니다.
  그렇지만 제가사용해본바로는 어차피 125미리 쓸거라면 상관없습니다.
  급경사에선 높은샥은 그게그거고  임도같은 지루한 업힐에선 단거쓰던분은
  끝없이 움직이는샥이 질려버리기도하지만 제가보기엔 신경쓸데상이아님니
  다. 프리로드랑 리바운드조이는걸로도 충분히 잡을수있었습니다.
  락이되면.. 간단... ^^ 컴프레션이되면 더좋고.. ^^ 그리고이건 프리용..^^
그리고 샥이 높아지니 확실이 기술을필요하는 싱글 업힐에선 방해가됬습니다.
급경사에선 페달링이 잘 이루어지지않아 못넘어가겠더군요. 신경도 많이쓰임.
  그리고 앞바퀴 들림이 많아지고. 트레블조정이 무지아쉽더군요..

그러나 조금이라도 과격한 주행을 시작하면 여지없이 성능을 느러내기시작합니다. 역시 프리라이드란 재밌는것이어서 심한 급경사 나무계단 다운힐을
성공시키며 히열을맞보게해주엇고 길게이어진 계단에서 붕붕뜨면서 내리꼿아도 얼마든지 안정적으로 받아주고 속도있게 계단끝에서 밀어버리면 125미리
트레블을 다쓰면서 어 끝에 내리 찍었는데 왜느낌이 별로 없지.. 함니다.
분명히뭔가 반발이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싸일로로 그랬을땐 쑥~ 하고 들어가는 느낌이들었는데 이건 샥이 있는지없는지모르게 충격을 먹어버렸습니다. 아마 스프링이 조금약한듯도 함니다..
너무맘에듬니다. 이런점들은 라이딩에 자신감을주어 스릴을 안겨주었습니다.
281과는 비교의 대상이 아님니다.

다내려와서보니까 트래블다썻더군요..
정확히는 2~3미리가 들들어갔고 바텀아웃되는느낌은 전여 받지 못했습니다.
스텐션거의끝가지밀린 오일막을보니 샥이 대견스럽고 뿌듯한마음마저.. ^^
확실히 80미리 SX와는 비교도되지않고 다른 여타 125미리 샥에비해서도
앞선성능을보였습니다.  
  자갈많은 임도를내려와봐도 손에전해지는 충격이 작다는걸
  느낄수있었습니다.  
  리바운드를 느리게하고 넓은게단에서 툭툭찍으면 수~욱~ 하며 들어가면서
  충격량이 줄어드는걸 느낄수있었구요.
  과격하게 몰았을때 확실히 안정적으로 충격을 잡아줌니다.
  특히 크게 떨어지거나 큰충격을 받을일이있으면 자신있게 자전거를 믿어버릴
  수있게되네요..
  
그리고 잔충격은 그다지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사일로보단 좋더군요.
하지만 오일샥이 이정도면 잔충격도 괜찬은거라 보여지네요.. (경험부족.. ^^)
인도턱같은곳에서 툭찍으면 부드럽게 잡아주는데 이부분은 블랙이나 싸일로
와 비슷함니다...

끝으로 이샥은 역시 과격한 프리라이딩에 어울리고 강한충격이 왔을때
자신있게 라이딩할수있습니다. 그러면서 라이더의 실력을 늘려주네요.
또 상당히 탄탄하고 조향성이 좋으며 부드러움에선 최고입니다.
단점은 고정된트래블과 너무부드러움으로인해 과장된느낌을줄수도있는것같습니다. 트래블은 80과 100으로 바꿀수는있지만 귀찬죠..
그리고 리바운드조절이 그리강하진 않네요.
다잠그면 숙~~. 하는정도까지되는데 조금 부족한 느낌이있지만
그리 부족한정도는아니네요.. 전부 12클릭인데 다푼상태에서 5클릭까지는
거의 차이나지않고 그다음부터 조금씩느려지는게 느껴지며 다잠그는건
그다지 많이쓰일것같진 않습니다.
그리고 리바운드가 느려지면 샥도 조금 딱딱해지는듯함니다.
여기까지쓰고보니 뭔가 다전달하지못한것이 남은느낌이들어 허전하네요.

^^  모두 자전거 부셔질때까지 즐깁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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