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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왈베 마라톤 (1.5 슬릭)

dhunter2006.12.22 23:16조회 수 512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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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주행 약 80Km 인 상황에서, 프론트는 슈왈베 허리케인 (1.75 세미슬릭)을 그대로 내버려 둔 상황에서 소감입니다.

1. 도로에서의 가속과 감속은 대단히 훌륭합니다.

... 당연히 세미슬릭보다 저항성이 적은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 의심을 할 부분은 거의 없습니다.

2. 코너링에서 압도적으로 불안하다.

세미슬릭의 경우, 측면에 블록이 나와 있어 자전거를 눕힌 뒤 복원하는게 압도적으로 쉽습니다만, 슬릭의 경우 그 사이드 블록도 없고, 그렇다고 타이어 전체의 접지 면적도 크게 개선되는 바가 없어 꽤 불안하더군요.

3. 약간이라도 나쁜 노면에 대해서 적응성이 나쁘다.

엊그제 포장도로 약 6Km 정도를 주행했는데, 오르막이 아마 약간 젖은채로 얼은 모양인데 그대로 가벼운 기어의 힐클라임 페달링에 헛도는게 느껴지더군요.
공사구간의 맨땅을 밟아나올때도 마찬가지.

- 결론 : 맑은 날 포장 도로, 자전거 전용 도로 정도를 최대한으로 달리겠다면 좋겠지만... 조금이나마 다른 노면 상황에 대응하려면 이 타이어는 아닙니다.

+a로, 제 자전거는 모두들 아시다시피 알톤 기반의 자전거. 휠베이스가 짧고 차체 강성이 굉장히 부족한데, 이 타이어를 신기니 속도가 올라가서 그 약점이 고스란히 들어나, 도저히 매칭이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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