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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비터 사용후기

........2002.08.22 01:33조회 수 293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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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허접한 실력으로 자전거 타는 김현태입니당ㅇㅇㅇㅇ..

먼저 말도 많은 에그비터를 사용한 후기입니다..

지난달 중순 잔차 무게 좀 줄여 볼라고 가볍고 탈착 확실하고, 무엇보다 진흙 및 이물질의 shedding  이 확실하다는 말을 듣고, 사용했습니다..
본인은 이말만 믿고, 몇차례의 온로들 주행후(새로운 페달에 대한 적응은 끝났다고 사료됨) 지난주 드디어 처음 위라이드와 함께 오대산-아침가리(약 70km) 를 라이딩하였다, 장단지 근육이 뭉쳐 하마터면 죽을뻔 했다...  이유인 즉은.

1. 기존 시마노 페달과는 힘이 발바닥에 집중되는 부위가 좀 다른것 같다. 뭐랄까?  운동화를 신다가, 좀 굽이 있는 구두를 신은 느낌이라 할까?  기존 시마노 시리즈 페달은 신발과의 접촉면이 좀 넓은 편이라서, 편한한 느낌인데, 이넘은 꼭 하이힐은 신고 가로로 세워놓은 벽돌위를 걷는 느낌이 난다... 특히 장시간의 다운힐시 시마노 페달보다는 클리트와 접촉하는 신발 바닥의 직상부 하족근이 매우 긴장된다... 고로, 장단지 근육의 비틀림이 유발되기 쉬우며, 장거리 라이딩시 민폐(?) 의 한 원인이 될수 있다...

2. excellent shedding property aganist mud...?
    꼭 탈착이 잘되는 것만은 아니다. 왜냐하면, 클리트 부위에 진흙이    다소간 뭉쳐있을시는 클리트가 잘 들어가지 않는다...

3.  급하고, 노면이 매우 러프한 경사에서 일단 하차후 다시 출발할시,  한번에 클리트를 끼는데 실패할 경우, 자전거를 컨트롤 하기가 어 렵다. 왜냐하면, 기존 시마노 페달은 그나만 좀 평평해서 한번에 클리터를 끼우지 못해도 어느정도 타고 올라가며, 다시 시도 할수 있지만, 이 에그비터는 바닥에서 구르는 경향이 있기에, 초보자에게는 다소간 어려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장점도 있다...

장점: 가볍다... 특히 페달의 경우 고정부가 아닌 회전부위 이므로, 발이
        페달질시 가볍다는 느낌이 든다.
       
        클리터가 직접 지면과 부딪치는 일이 없다(평평한 바닥 기준), 그
        러므로 딱딱한 바닥 보행시 소리가 나지 않는다.

          왠지 뽀대가 난다...

이상과 같은 허접 사용기 입니다...

참고적으로, 북대령-명개리 다운힐시 장단지 근육이 뭉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신체구조나 연습 부족탓도 있겠지만, 비교적 긴 거리의 다운힐시 분명 시마노나 타임의 일반적인 평평한 형태의 페달보다는 장단지 뒷 근육에 가해는는 느낌이 다릅니다...  물론 시속 30 km 내외의 관광 or  안전 모드로 내려온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다운힐 내내 엉덩이를 살짝들고, 허벅지 사이에 안장을 낀 상태로 잔차를 컨트롤 하며, 체중의 2/3이상을 차체의 하부 즉 페달에 두고 내려오는 racing mode 에서는 좀 무리가 가더군여...

그래도, 그리 나쁜넘은 아닌것 같습니당...
허접한 제 몸은 싸구려에만 익숙한 터라, 비싼넘에게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자괴감도 듭니다만....

암튼, 열심히 타세여ㅕ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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