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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식 아비드 쥬시5(검정)

d0d072006.01.09 09:05조회 수 8657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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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바이크쇼에서 출시된 쥬시5!!
동호회 공구를 통해 드뎌 내 품안에 ㅠㅠ(울 껌정이 타사군에게 '딱'입니다~)
리뷰들어가줍니다 ^^~


1. 외관에 변화

전체적인 디자인에 변화는 '없음'입니다. 그 만큼 큰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역시 아비드 라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아노캐스팅은 여전합니다. 우선은 검정이기 때문에 은색에 슬램 pg980과 어울려 주고, 단단함이 배어있는 엔틱크한 분위기 입니다. 한마디로 첨부터 검정이 안나와준것이 밉다는 생각뿐이네요~
레버도 검정이다 보니 생뚱맞게 국방색의 칙칙함보다, 한결 고급스러워 졌습니다. 거기에 가격도 미국과 거의 동일한 가격에 들어와주니 이거원 뀡먹고 알먹고 ㅋㅋ


2. 성능에 기대

기대는 늘 합니다. 그 만큼 원피스톤이면서도 다운힐까지 커버하는 제동력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거기에 딜트조정용 콘와셔도 한몫하구요. 한마디로 칼갈아는 없습니다. 하지만 몇몇 동호회분꺼는 상당히 곤역스럽기도 했죠. 캘리퍼에 간격이 05년식보다는 좁다는 결론이 떨어집니다. 엄첨 갈아되고 미세 조정은 기대도 안될정도로 패드움직임이 거히 '제로'인 녀석도 있습니다. 꼭 사시기전에는 패드에 움직임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꼼짝도 안하는 단동식같은 불량품이 무려 2개나 나오더군요. 저 역시 뒷 브렉은 완전 단동식이기에 단숨에 달려가 교환 받고, 지금은 05년식 못지 않는 간단 셋팅모드 입니다. 뽑기에 실패한다는 표현이 이럴때 쓰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3. 가격에 경이로움

앞선 05년식 아비드 쥬시리뷰에서도 밝혔듯이, 시마노 제품군과 가격차이가 4~6만원 가량 나지만 역시 아비드라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녀석은 가격이 30만원 중반대로 내려 않았습니다(정가 34만원). 물론 공구상으로 더 저렴하게 사긴 했지만 xt풀셋을 구입하는 가격에 비해 오히려 저렴한 효과를 가져옵니다. 특히 IS방식 포크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더욱더 그렇구요(어댑터가 꽁짜 감동~~). 뽑기에 주의하신다면 그야말로 저렴한 아비드 천국이 열릴겁니다, 두드리세요 쿄~~

4. 하지만....

어딘가 꼭 이쯤되면 단점 잡아주는 센스!! 발휘해 드립니다 ^^;;
우선은 외관이 검정이다 보니 기스에 민감해 집니다. 거기에 예전 05년식은 아노캐스팅에 외부가 코팅이 되어있지만 이녀석은 질감그대로 거친 아노캐스팅뿐입니다. 한마디로 긇히면 쭈우욱~ 자국이 ㅠㅠ
또한 어느정도 블리딩이 되어 나오는 완제품이긴 하지만 이번에는 블리딩 상태가 다소 불안합니다. 즉 어떤 녀석은 꽉차있는 느낌이고 어떤 녀석은 덜 들어간 느낌입니다. 그냥 다시 블리딩하심이 옮은듯 합니다 ㅠㅠ
그외에는 없습니다(다행이죠 쿄~)


5. 총평

대부분에 잔차를 만드시는 자작차에는 늘 쥬시7이 달리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쥬시5가 가장 알맞은 형태라 생각합니다. 레버에 간격조절에 때문에 10만원이 넘는 거금을 다시 브레이크에 투자한다는 것이 저에겐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그렇다고 성능에 차이는 거의 없는데 말이죠. 단순히 경량화라는 명목하에 브렉이크도 덜나가는 녀석을 구매하시나 싶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경량화로 인한 성능에 상승은 구동축에서 이루어 지는 것이 우선입니다.

"크랭크에서 100g을 빼는 것이 전체 자체에서 200g이상을 빼는 효과이상입니다."

저는 이말에 무조건 동조입니다. 구동축에 경량화는 경기력 향상에도 중요하니까요. 아무튼 다시한번 글을 남기지만 무리한 업글은 추방입니다 ~~
(하긴 '한'경제력 하신다면 패스입니다 ^^;;)

이번 스캇에 랜섬에는 아비드가 주력브레이크로 달려나오더군요. 조만간 시마노가 먹혀갈까 싶을 정도로 아비드에 선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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