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글을 쓴 사람도 저고, 이번 6개월 후기를 쓰는것도 저입니다.
처음에 디스크 브레이크를 살때는 나에게도 드디어 디스크 브레이크의 시대가 오는구나 라는 생각에 너무나도 설레였습니다.
그리고 벌써 사용한지 6개월가까이 되어가는군요.
그래서 그동안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앞으로 디스크를 사용하시고 싶으신분들이 있다면 참고하십시오.
디스크 브레이크를 살때 샾에서는 첨에는 밀리니깐 길을 잘 들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날은 비가 오는날이였져.... 그래도 걍 타고 한번 가봤습니다.
참고로 제차는 크로몰리기땜시.. 비는 쥐약입니다.
타고 가보니... 일단 기분상으로는 차가 잘나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잔차가 잘나가는건 브레이크와 전혀 상관없습니다.)
그런 기분으로 막 비맞으면서 가다가 우천시라 그런지 밀린다는 느낌은 별로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몇일뒤 한강 고수부지를 공항쪽에서 출발하여.. 끝까지 가면서 브레이크를 일부러 확잡았다가.. 놓았다가를 반복하면서 갔습니다.
그렇게 한 10일정도가 지났습니다.
브레이크가 끝내게 들기 시작하더군요..
한번은 산에서 내려오다가 브레이크를 잡았는데.. V브레이크에 익숙해 있었기 때문에 살짝잡는다고 잡았다가 자전거가 뒤집혀서 머리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그렇게 잔차를 타면서 왈바라는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왈바에서 타다보니 자전거의 무게라는면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차가 원래 무겁다는 생각은 많이 했지만. 좀 많이 무겁더군여..ㅠ.ㅠ
그래서 여러가지 고려하다가 허브를 한번 무게를 재보았습니다.
허브만 보더라도 같은 XT인데도 디스크용과 아닌것의 무게차이가 꽤 나가더군여..
그러고 디스크 브레이크 장치를 합하면 오죽하것습니까?
하지만 무게가 좀 V브레이크에 비해 무거울따름이지 정말로 성능 하나는 끝내주었습니다.
아직까지 디스크가 달린 많은차를 타보지는 못했지만, 헤이즈 디스크가 달린 분의 잔차를 빌려서 한 4일정도 타본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브레이킹 성능은 헤이즈, 시마노 별차이가 없는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요건 있습니다.
시마노의 경우 디스크 판이 얇고, 헤이즈의 경우는 디스크 판이 두껍져..
그 얘기는 시마노는 과격한 다운힐에는 약간의 무리가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그런걸 생각하지 않고 만들 시마노는 아니지만 일단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과격한 다운힐을 하실분들은 헤이즈를 사용하시고, 일반 크로스 컨트리, 라이딩을 하실분들은 시마노도 좋은것 같습니다.
마구라 디스크 브레이크가 가장 좋다고 평이 나있져..
마구라는 제가 써보지 못해서 뭐라 말씀드리기는 그렇습니다.
참.. Shimano XT Disc Brake가 일반 디스크 브레이크와 틀린점은 일반 디스크는 실린더가 2개인 반면, 시마노는 4개입니다.
그래서 실린더가 많아서 디스크 판을 잡는 브레이크 부분(암튼)그곳이 조금 큽니다.
실린더가 4개라고 해서 힘이 덜든다는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는 디스크를 쓰면서 밀린다는느낌은 처음에 장착했을때 이외에는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아주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함.. 디스크를 써보시고 싶은분들은 연락주십시오..
체험을 시켜드립니다.
감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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