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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톤 2.0GLS

........1999.08.21 13:09조회 수 259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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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달에 전자 상거래를 통해 알톤 2.0GLS을 샀다. 처음 택배로 도착했을때의

모습은 기대했던것 보다 훨씬 좋았다. 원래는 이 가격대에서 터치 기어를

잘 볼수가 없어서 그것이 장점이라 생각하고 구입하였는데. 여러모로 괜찮은

잔차였다. 일단 브레이크를 보면 V-brake와 똑같은 모양인데. 다른점은

브레이크 패드 길이가 조금 짧다는것 정도. 처음에 익숙치 않을 때는 앞으로

많이 날라갈 정도로 제동력이 괜찮았다. 기어 변속도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잘 되었고 편했다. 고가의 알루미늄 차체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무게는 가볍다

고 생각한다. 거기다 일반적인 7005시리즈 프레임의 디자인과는 다른 화려한

프레임 디자인은 또한 장점이다. 잔차의 색깔이 빨강색인데 타이어 역시 빨강

띠를 두르고 있어서 밝은 곳에 세워두면 그야 말로 번쩍 번쩍 거린다.

이 잔차로 중거리 투어도 했었고 비포장 도로도 달렸다. 일반적인 포장길을

달리기에는 전혀 부담감이 없으나 일단 비포장으로 들어가면 잔차가 무리하고

있다는게 확실히 느껴진다. 여기 저기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이럴때

앞에만 달린 서스펜션도 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프레임의 전체적인

강성이 확실히 떨어진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또 포크의 사이즈가 일반적인

잔차의 그것보다 가늘다. 1인치 밖에 되지 않아서 만약의 경우 포크에 치명적

인 문제가 생길경우 다른 포크와 호환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잔차로서의

생명은 끝이라고 본다. 또 이 가격대에서 더이상 바랄수는 없지만 뒤 허브가

너무 가늘도 성능도 떨어진다. 이제 탄지가 4개월이 되어가고 주행거리도

300KM를 넘어섰는데 여기 저기 자잘한 상처가 많이 생겼다. 일반적인 라이더

들이 말하기를 알톤 바이크는 내구성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내가

타보기에는 그다지 내구성이 떨어진다고 보지는 않는다.

이제는 내가 타는 모델이 단종되고 알루미늄 프레임을 갖춘 모델이 나오는데

디자인이 별로라서 내가 타고 있는 이 알톤 2.0GLS가 현재로서는 만족스럽다.

모델명 : 알톤 2.0GLS

구입가격 : 2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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