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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캇이 안좋은가요?

........2002.12.05 22:30조회 수 262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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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한 지 1달 정도 됐고 03년형 탐피고 타고있읍니다.  
물론 동호회도 가입했구요.

여기 왈바에 올라있는 여러가지 글들을 읽고 해외리뷰도 읽어보고
이게 좋다, 저게 나쁘다. 라고 하는 말들에 저도 몇달간
고민하다가 그냥 덜컥 사긴 했는데...

사실 초보인 경우에는 자전거 하드웨어 자체에 대해 논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지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어느 정도의
경험이 쌓이고(자전거를 탓하게 될 만큼의 엔진과 드라이빙 테크닉을
기른 후) 다른 자전거도 시승해보고 하면서 자연스레 현재 자기가
갖고있는 제품의 한계를 느끼게 되는 것 같더군요.

첨에 철티비 타다가 탐피고 사서 시승해보는데 앞으로 뒤집어질 뻔 했읍니다.
구동계나 브레이크등이 확실히 철티비와는 비교가 안되더군요. 자전거를 사서
처음 타고 오는데 좋아서 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더라는 말들이 실감나더군요.

제 생각에는 입문용으로 처음 자전거를 구입하실 계획이시라면 그 자전거에 대해 너무 큰 기대를 갖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일단 이 제품으로는 초보딱지나 면하자... 이런 마음가짐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전 현재 동호회분들과 함께 산을 오를 때 항상 뒤에 처지고 넘어지곤 하는데 그 이유는 자전거보다는 아직까지는 실력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읍니다. 애꿎은 자전거만 탓해봐야 소용없지요.    

제가 탐피코를 선택한 이유는 그 가격대에 데오레급이고 색상이 제가 좋아하는 타입이어서였읍니다. 간단하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자신의 예산 한도 내에서 무리하지 마시고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입문용으로 탐피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동일 가격대의 타사  모델도 어차피 매일반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디자인이나 색상 구동계 등등을 고려해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2003년형 탐피코를 사려고 하는데
>악플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그래도 좀 불안 해지기도 합니다.
>괜히 헛소리 하는것도 아닌거 같거든요...
>다 문제가 있어서 하는것 일태니..
>제가 잘 몰라서 저보다 조금이라도 더 많이 알고 계시는
>여러분에게 여쭙고 싶습니다..
>돈이 한두푼 들어가는게 아니라 굉장히 신중 해지네요;
>괜히 오버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참, 그리고 엑스퍼트 레이싱은 어떤지요..?
>제 결정에 방향을 제시 해주실수 있는 한말씀 부탁 드릴께요..(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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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lin...? (by 하로) 알파 Dx 560 참 좋습니다. (by kgbl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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