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팀 미팅이 있을 거 같아서 딸막딸막했는데
내일로 미루고 황령산으로 향했습니다.
일거리가 발목을 잡았지만 어찌 라이딩을 갈구하는 이 마음을 이기겠습니까? 흐흐
수영 다리를 건너서 세일 병원을 지나서 달리는데
익숙한 허벅지 눈에 보입니다.
딱 보이 희꾸무리 시커무리쭉죽한 워먼가 뭐시긴가를
단 사람... 자갈치 오장터에 딱 한사람 소미해피님^^
둘이서 할랑하게 달려서 경성대 도착하기 5시 15분
10분간 알짱대다가 둘이서 출발했습니다.
좋더군요.
오랫만에 오르는 경성대 시멘트 업힐도 할 만하고
몸 상태가 많이 좋아진 거 같습니다.
한 석달 넘는 뻘짓으로 몸 상태가 별로였던게 엊그젠데 말입니다.
싱글 업다운을 하고 바람고개 가는 삼거리 조금 못미쳐
호야님을 만났습니다. 연산동 방향에서 홀로 싱글 업힐 마치시고
올라오던 길이시더군요. 같이 탈라꼬^^
셋은 천천히 패달링을 하며 바람고개 삼거리에서
문현동 방향으로 좌회전해서 느릿하게 황령산 허리를 돌았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다시 바람고개로 업힐
여기서 흰색 농구티를 입고 가는 총각을 발견했는데
대단하더군요.
바람고개까지 저희 뒤를 따라왔습니다.
처음 자전거 사고 올라왔다고 하던데 발전 가능성이 최곱니다.
몸도 운동형... 날씬하고 체형 좋고 딱 지구력 좋게 보이더군요^^
소미해피님 뒤에 붙어서 올라오던데
다행히 저하고는 수십미터 거리를 유지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호호
안잡힐라꼬 2단에 오만 생쑈를... ㅜ.ㅜ
그렇게 힘들게 바람고개를 올라
바람고개에서 싱글로 돌아서 내려오는데
일단 이 젊은 양반은 길이 익숙치 않아서 포기하고
한바퀴 돌아서 내려와 편백나무 싱글로 들어섭니다.
편백싱글 입구에서 젊은 친구 다시 만나고 꼭 와일드 바이크 들어와 보라꼬
이바구 하고 우리는 퉁퉁퉁 싱글길을 내려섰습니다.
자전거 사자말자 산에 오는 이는 별로 없는데 참 대단합니다.
라떼르도 제대로 떨어지지 않은 라레이 몬데자!! 멋집니다.
그리고 편백나무와 함께 하는 멋진 싱글길...
후회없는 멋진 길이었습니다.
구월산 싱글과는 뭔가 다른 맛...
싱글길을 돌고 돌아서 호야님은 연산동 방향으로 가시고
(차를 그쪽에 대 놓으셔서-호야님 참 자전거 가볍게 부드럽게 잘 타시더군요. 부럽삼.)
저와 소미해피님은 쌍둥이 국밥집 갔다가
줄서기 싫어서 남구청 뒤 김치찌개 집에서 저녁 묵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소미님 코스도 여름철 시원한 나무그늘과 함께 할 수 있는
멋진 길이더군요.
좋았습니다.
시간이 어중간해서 많은 분 함께 못하셨지만
그래도 속닥한 라이딩 속에서 즐거웠습니다.
그 나무 냄새... 풀냄새란...
오늘 팀 미팅이 있을 거 같아서 딸막딸막했는데
내일로 미루고 황령산으로 향했습니다.
일거리가 발목을 잡았지만 어찌 라이딩을 갈구하는 이 마음을 이기겠습니까? 흐흐
수영 다리를 건너서 세일 병원을 지나서 달리는데
익숙한 허벅지 눈에 보입니다.
딱 보이 희꾸무리 시커무리쭉죽한 워먼가 뭐시긴가를
단 사람... 자갈치 오장터에 딱 한사람 소미해피님^^
둘이서 할랑하게 달려서 경성대 도착하기 5시 15분
10분간 알짱대다가 둘이서 출발했습니다.
좋더군요.
오랫만에 오르는 경성대 시멘트 업힐도 할 만하고
몸 상태가 많이 좋아진 거 같습니다.
한 석달 넘는 뻘짓으로 몸 상태가 별로였던게 엊그젠데 말입니다.
싱글 업다운을 하고 바람고개 가는 삼거리 조금 못미쳐
호야님을 만났습니다. 연산동 방향에서 홀로 싱글 업힐 마치시고
올라오던 길이시더군요. 같이 탈라꼬^^
셋은 천천히 패달링을 하며 바람고개 삼거리에서
문현동 방향으로 좌회전해서 느릿하게 황령산 허리를 돌았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다시 바람고개로 업힐
여기서 흰색 농구티를 입고 가는 총각을 발견했는데
대단하더군요.
바람고개까지 저희 뒤를 따라왔습니다.
처음 자전거 사고 올라왔다고 하던데 발전 가능성이 최곱니다.
몸도 운동형... 날씬하고 체형 좋고 딱 지구력 좋게 보이더군요^^
소미해피님 뒤에 붙어서 올라오던데
다행히 저하고는 수십미터 거리를 유지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호호
안잡힐라꼬 2단에 오만 생쑈를... ㅜ.ㅜ
그렇게 힘들게 바람고개를 올라
바람고개에서 싱글로 돌아서 내려오는데
일단 이 젊은 양반은 길이 익숙치 않아서 포기하고
한바퀴 돌아서 내려와 편백나무 싱글로 들어섭니다.
편백싱글 입구에서 젊은 친구 다시 만나고 꼭 와일드 바이크 들어와 보라꼬
이바구 하고 우리는 퉁퉁퉁 싱글길을 내려섰습니다.
자전거 사자말자 산에 오는 이는 별로 없는데 참 대단합니다.
라떼르도 제대로 떨어지지 않은 라레이 몬데자!! 멋집니다.
그리고 편백나무와 함께 하는 멋진 싱글길...
후회없는 멋진 길이었습니다.
구월산 싱글과는 뭔가 다른 맛...
싱글길을 돌고 돌아서 호야님은 연산동 방향으로 가시고
(차를 그쪽에 대 놓으셔서-호야님 참 자전거 가볍게 부드럽게 잘 타시더군요. 부럽삼.)
저와 소미해피님은 쌍둥이 국밥집 갔다가
줄서기 싫어서 남구청 뒤 김치찌개 집에서 저녁 묵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소미님 코스도 여름철 시원한 나무그늘과 함께 할 수 있는
멋진 길이더군요.
좋았습니다.
시간이 어중간해서 많은 분 함께 못하셨지만
그래도 속닥한 라이딩 속에서 즐거웠습니다.
그 나무 냄새... 풀냄새란...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