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아침운동을 못해서 비가 그쳤길래 여름에 비온날 다녔던
부곡동~개좌골~철마로해서 구서동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탔습니다
그런데 개좌골로 들어서자 도로가로 얼음이 쿠쿵~얼어있네요
그리 두껍지않는 얼음이라 조심해서 올라가니 그럭저럭 갔습니다
오랜만에 기어올리고 밟으니 무쟈게 힘들더만요
내리막내려올때 후회를 했네요 오늘 오지말것..
얼음이 장난아니게 얼어있네요 조심조심 차선중앙으로 다 내려왔습죠
근데 철마사거리 다와서 속도방지턱을 넘는순간 미끈덕~어떻게 중심잡아볼 여유도 없이
자빠지면서 왼쪽엉치로 아스팔트에 자빠링 어이쿠~소리가 절로 나오데요
지나던 행인 힐끗보더만 걍 가데요
분명리 얼음이 없었는데 하고 보니 얼음이 제법 얼어있네요
색깔이 투명해서 못 봤네요
구서도으로 돌아오는 도로역시 모두 얼어잇어서 회동수원지 비포장길로해서
왔는데 요즘 날이 너무 따뜻해서 제가 겨울인지 몰랐나봐요
비온뒤 추우면 언다는 사실을..
집에 돌아와서 아프단 말도 못하고...
속도를 최대한 줄이고 내려와서 망정이지 옆에 차가 없기에 망정이지..
우쨌든 감사하단 생각이 들면서 여러분들도 안전라이딩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