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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살살 가는 번개 후기 (부제-개그 라이더의 탄생)

훈이아빠2005.12.31 14:56조회 수 780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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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훈이아빱니다.

어제 저녁에 후기 올리려고 했는데

캐논 드라이버가 먹통, 아무리 다시 깔아도...

카드리더기용 드라이버는 찾지도 못하고

컴퓨터 갖고 새벽 1시까지 씨름해도 원인을 못찾고

다시 아침에 눈뜨자마자 다시 씨름질

이제서야 원인 파악 끝났고

카드리더기 드라이버도 미국사이트에서 찾아서

깔았습니다. 휘유~~

그럼 후기 시작합니다.

아침 9시 40분 집에서 출발해서 석대다리로 향했습니다.

H님은 와서 기다리고 있고, 석대다리에서 어슬렁거리고 있으니

저멀리 뭔가 푸짐해 보이는 인영이 보인다 싶더니

에바가 보이고 그 뒤로 준토스 도착!!

저 인상을 보라...





10시 20분 라이딩 시작!!

반송을 거쳐서 기장고개를 넘어서 만화리로

올드보이님을 기다리니 땀이 식을 즈음

헐레리벌떡 올라온다.

출발전 기념촬영 한 판 땡기고

올드보이님의 변신을 보라.

순식간에 10년 내공을 쌓은 저 신기술







싱글길 진입(예전 다운힐 코스)

정자까지 싱글로 진입해서 물보충 후

목장까지 계속 오르막질

에어바이크는 지루하다꼬 하지만

나는 힘들고 데다. 씁...

목장 도착해서 쌩쑈 시작!!

준토스 잭나이프를 시도하는데

처음엔




그 다음엔





보다 못한 에어바이크 시범에 들어가는데




준토스 절치부심 이를 꽉 물었다!!




그러고는 윌리를 하드마



탄력 받은 김에



엄청난 높이의 잭나이프까지 선을 보이는 선수...

참고로 자전거는 올드보이님의 부두...

주문이 제대로 걸린 모양입니다.^^

그으래 그렇다면 나도 한 번 해보지

자전거 페달에 클릿 딱 끼우고





이를 딱 물고 출발을 하는데



그냥 나는 달리기만 하는게 좋아. 흐흐

역시 나는 이렇게 구경하는게 좋아



올드보이님과 hjh님도 폼 한 번 딱 잡고







그리고는 다시 내리막질 이후 횡금사 업힐

여기선 사진이 없습니다. 왜냐? 올라가기도 힘든데

웬 사진씩이나... 쩝

그리고 횡금사 옆 싱글길 이후

끌바질 후 만나는 정상

저멀리 월내 일광의 바다가 좌악 펼쳐지고













그리고 이 불쌍한 개그커플을 보라.

휘몰아치는 바람에 불쌍하게 앉아 초콜렛을 씹는

저 개그라이더들...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으니



그리고 최대의 난코스 다운힐











그리고 교리 방향으로 내려와서 청진동 해장국에서의

단란한 시간, 벗뜨 먹는다꼬 바빠서 사진은 없음

일단 입구사진만 증거루다가



휴식과 영양보충을 하고

기장을 통과해서 송정을 지나

달맞이고개를 넘어서 해월정까지

본인은 무릎통증에 시달리면서

악! 깡!! 을 외치면서 무사도착. 아이고 무릎이야.

나이는 못속이남? 쩝...









어쩐지 패달질 때 덜그럭 거리더니 클릿이 풀려 있드만요.

클릿 쪼우고

다시 개그 라이더의 포즈 2



저 완벽한 똥침자세와 올드보이님의 실감나는 표정연기를 보시라.

냄새까지 완벽하게 연출하는 개그라이더 1,2,3

개그 라이더 포즈 3



단아하게 꼬은 무플위로 보이는 손가락의 위치에

너무 열받지 마시라!!

그리고 해운대 백사장 도착!!

또 이어지는 장난끼...

지나가는 참한 아가씨를 불러서

아래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개그라이더 포즈 4



거기에다 하나 더

개그라이더 포즈 5



시체놀이까지...

그러나 자전거는 언제나 반듯하게



여전히 올드보이님은 애인과 열심히 문자질중... 험험

삼익비치에 들러서 준토스님 물건 좀 수령하고

드디어 경성대 아래 도착.

라이딩은 종점에 도착했십니다.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60킬로미터 누적거리 흐흐

너무 진짜 살살 타는 번개였심다. 히히

오리엔탈에 짐을 풀고 삼겹살과 함께 이어지는

엽기표정의 연속










그리고 대폿집에 가서 더 많이 묵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픈 무릎으로 자꾸 뒤로 처질 수 밖에 없어서

이거원 미안시러워서

처지다가 대열을 놓친 후 혼자 달리다

센텀다리를 건너는데 야경이 좋습니다.






이렇게 진짜 살살 타는 번개는

2월초까지 주중에 주욱 계속됩니다.

기대하시라.

아참 어제 저녁 먹으면서 이름 지었는데

바닐라 번개로 하자쿠네요.

그럼 담주의 바닐라 번개를 기대해주세용


그라고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파일을 볼 수 있습니다.

뭐 그래봤자 1024*768이지만서도...

그라고 에바님 에프티피 필요엄따

바로 누르모 원본파일이니 따로 저장하면 될 듯...

그라모 새해에 다들 보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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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야간라이딩 후기및 송년회...05.12.30 (by wingbear)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 (by wsjj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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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hjh
    2005.12.31 15:29 댓글추천 0비추천 0
    훈이아빠님
    어제 정말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준토스님, 에바님 최강개그콤비로 인정합니다. 간만에 타는 주간번개가 두분으로 인해 더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 웬만하면 뚜껑은 안열어야 겠다는 생각이듭니다. T T
  • 10년 내공은 뚜껑은 필살기이므로,,,조금씩만,,, 보여주세요^^
    우리와이프가 아줌마냐고 물어 봐서,, 정말 자전거 잘타시는 분이라고 준토스님을 소개 해드렸습니다,

    담주에 월,수 금,만아니면 따라 댕기고 싶네요^^ ㅎㅎㅎ
  • 캬~ 부럽삼... 시간적 여유만 많으면 잔차질 계속하는건데 ..
    몸이 풉니다 풀어 ㅡㅡ; 5킬로는 빼야하는데 미칩니다.
  • 캬~~ 담번엔 저도 낑가주세요~^^
  • 개그번개 재미있네요..^^
    2005년의 마지막 웃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6년 병술년에는 항상 웃으면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오장터 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주인공 없음으로 무효!!!
  • 저...원샷을 향한 강렬한 표정을 보라...

    개그라이더 만세이~~~!
  • ^^*ㅎㅎ 별난 라이딩이네...ㅋㅋㅋ
  • 훈이 아빠님 올해는 빡신 라이딩으로 가시길................자빠링하지마시고^^
  • 새벽에 일마치고 들어와서 와이프랑 웃으면서 잘 봤습니다.....
    와이프왈 ㅡ 오빠같은 사람 많은가 보네....
    준토스왈 ㅡ 내같은사람이 많아야 어둠속에 있는 사람들이 구원받는데이~
    와이프왈 ㅡ 내처럼?^^*ㅋ
  • 이 제사 사진 올라왔네
    야...멋지네요 표정 압권
  • 새해 첫날 부터 무지 웃습니다..ㅋㅋ; 넘 재밌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이 생각보다 적구먼...한 삼십개쯤 생각했었는데...("o " )

    연출력이 약한가...연기력이 문제인가...더 웃겨야 되는데....ㅡㅡ;
  • 너무 리얼한 연기에 넉을 잃고 잠시 생각했음... ㅡㅡ;;;;; 뭐하는 짓(?)이랴?? ^^;;
    드레일러...장착 실패 하고 고민하던중... 글보고 웃다가 넘어간...저였슴다~
  • 이제사 봅니다
    에바님 입술과 얼굴 빨간게 매력적이네요
    개그라이더들 새해에도 즐라하시길..
    정말 부럽슴다 주중라이딩 해가 빨리 뜨면 새벽라이딩을 해야쥐..
  • 모두들 너무 즐거워 보입니다.^^

    보이님은 웬만하면 뚜껑열지마셈! ^^*)

  • 리플 19개째,,,다음엔 좀 더 강한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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