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후배시네요^^
저 체육학과 나왔습니다.
저는 자전거 타기 보다는 달리기나 헬스, 등을 좋아합니다.
어쩌다 자전거 세계에 발을 들여놔... 그래도 스포츠인데...
제 직업이 체육지도자인지라... 건강 사회에 한 몫을 할것 같아 먼저 자전거에 관심을 쏟고 있는중입니다.
그런데... 자전거는 클럽 소속이라 할지라도 이것이 샵과 연계가 되어 있질 않으면 큰 문제나
거부감이 없을텐데... 다수의 클럽이 샵과 연계가 되다보니
저를 비롯한 몇분들이 발을 내 딛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왈바같은 좋은 사이트에서 쉽게 동호인 모임이 가능할텐데... 부산은 참 이상터군요.

물론 샵 소속이 되더라도 물건 팔아주지 않으면 되지..하고 말씀을 하실수도 있겠지만
저 같으면 그런 마음 가지는 분하고 생각을 함께(행동도..) 못합니다.
자기가 속한 소속에 발전을 기여하여야 하고 애정을 줘야 합니다.
타고 싶어 소속하고 물건은 딴데서...아니면 관심을 끊는것은 이상한 것이지요.(누가 그러기에...)
그렇기에 그런 부분이 부담이 되어서 샵 소속 크럽엔 가입을 못하는것입니다.
그래서 저 같은 넘들이 왈바의 출범에 쌍수를 들고 달려 가는겁니다.
왜냐... 왈바는 무색,무취니까.

어쩌다 제 성격까지 표출하고 말았는데...
지금까진 몰라도 앞으로 자전거를 접하시는 분들은 왈바의 순수 동호인이 되실수도 있는 겁니다.
이런 순수한 왈바 식구를 희망하실분들이 엄청 많으리라 봅니다.
만약 제가 총각이고,,,일반 회사원이라면 더 적극적일수도 있을텐데..하는 아쉬움...
가정에 충실하고저 가장이 되었고 자전거 보다 더 좋아하는 스포츠를 접하고 있고...
이것만 아니래면 ...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저 한명이 아니고 더 많은 분들이 자전거를 사랑하시고 아끼시고 왈바에 발을 들여 놓으실테니
분명 왈바는 순수 동호인모임으로 부산을 이끌어 갈거라 믿는답니다.

더 많은 이야기를 풀어놓고 싶지만...
아직 초보이고 많은 분들의 신경을 건드릴것 같아 ...^^

좋은 밤 되세요~

- 오장터에도 많은 관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