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0월의 마지막날이 다가오는군요!
이번 수요정모는 항상 초심을 잃지 말자는 의미로 산악자전거 입문시 필수 코스인 윤산으로 떠나겠습니다
시간나시면 초심을 생각하며 한바리 하시죠?
일시 : 2013.10.30 수요일 저녁8시
장소 : 동래역조각공원
코스 : 윤산 좌로굴러,우로굴러
*참석자분 및 중간 합류자분은 댓글을 부탁합니다
*헬멧 미착용자 분은 라이딩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안전은 개인의 몫입니다 항상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밧데리는 완충하시기 바랍니다
*우천시 라이딩은 취소입니다
환영합니다 ^^*
제가 입문시절의 로망은... 황령산 봉수대에 잔거타고 올라가기...ㅎㅎㅎ
봉수대에서 만나는 라이더는 왠~~지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 일듯한 모습으로 보였습죠...ㅋㅋㅋ
수요정모 즐라들 하세요...^^*
이제 그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가 되셨잖습니까 그것도 그 유명한 자갈치에서....
항상 초심을 잃지말아서 전설이 되십시요.......
2006년 5월 3일 윤산 홀로 라이딩 하고 난 소감이네요
정상에서 내려가다 보면 계단이 있는데 계단 설치 이전 장소에서
간떨리며 내려가는 장면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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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글을 썻다가
작성완료 버튼을 누르는 순간
휙~~다 날라 가 버렸습니다 ㅠㅠ
횐님들을 고생시키지 말라는 뜻으로 알고 짧게 적겠습니다
다시 적을려고 하니 좀전의 필이 살아 나질 않는군요 ㅠㅠ
오늘 윤산(구월산) 다운힐 성공했습니다
헬기장 정상에서 다운힐이었는데요
첨에 사람들 거기를 내려가는 걸 보니 제 눈에는 거의 짐승으로 보이더군요...
며칠전에 반쯤의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에
오늘은 꼭 성공하리라고 잔뜩 고무되어 있었습니다
첨에 드리밀다가 겁이나서 내렸습니다
일단 코스를 요리조리 살펴보니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뒤로 물러나 안장에 앉아 클릿을 꼽았습니다
클릿 꼽는 소리가 마치 핵미사일 발사 스위치 누르는 소리 같더구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비장한 각오로 들이 밀었습니다
수없는 슬립과 돌탱이들 사이로 빠져나가며
내릴까 밀고갈까의 번민들 사이로
나도 모르는 새 성공을 했습니다^^~~~~
그때 선배님들이 한 말이 옳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언젠가 할 수 있습니다"라는 그 말입니다
그렇게 나를 억누르던 그 다운힐의 공포가 이젠 아무것도 아니었구나라는 것을
깨닳았습니다....오늘은 교만의 극치~~~
나도 이제 스스로 말할 수 있습니다
나도 이제 짐승이다!!!!!
산양은 못되도 토끼 정돈 되겠죠?....
슈퍼토끼가 되어서 국위선양하시지 않았습니까?
앞으로 초심을 잃지 말아서 자갈치의 프론티어가 되어주세요 ^^*
저도 백국님 보고싶습니다
항상 1빠를 외쳐주시던 토삼멤버 ㅎㅎㅎ
잘지내시죠??
같이 라이딩한지가 어언..... ㅠㅜ
저도 보고싶습니다.
언제한번 시간 되시면 오시와요 ^^*
잘 계신가요?
안전 라이딩 하시와요..
넵!
참석합니당 ^^*
뒤풀이는 몬가요 ^^; ㅋ
환영합니다
참석합니다..뒤푸리는 저도..ㅋㅋㅋ 집이 가까운지라....^^
환영합니다
대장님 저는 오늘 일이 생겨 참석 불가입니다...안라 즐라 하세용...^^
알겠습니다
환영합니다
저도 와이프 몰래 참석해봅니다.. ㅋ ^^
환영합니다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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