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울트라 300 랠리 후기 ^^

euijawang2012.06.07 09:58조회 수 1115댓글 30

    • 글자 크기


        이  후기는 이번에 같이간 황령산 mtb 에  올린 후기 입니다

울트라  300 랠리 (후기)

 

실록의 계절이 오면 먼가 몸에서 이상한 전률이 오는걸 느낀다 .

무슨 현상 일가?

그래

그것이구나 랠리의 계절이지 `

300 랠리

3회땐 신청만 해두고 불참,

올해는 무조건 열두일을 뒤로 미루고 가야지다짐하고

이제 나의 연식도 있고 더 미루면 후회 같아

마지막아라 생각고

고프로 체스트 마운트,카메라 2대에 준비는 단단히 해두고

또랑님께 부탁 드리니 같이 동참해도 된다는 전갈을 받았다

막상  참석 결정하고보니

나 자신의 두려움이 앞선다

280랠리완 지형적인 성격이 다르다는

무수한 답변속에

그것 보다 더 큰 문제는 나의 운동 부족 ㅎㅎ

맨 날 차바리에 다운에만 신경 쓴 나 자신의 두려움이 앞서고

작년 280 랠리이후 XC 5번정도 라이딩한것이 고작 일뿐이다

남은 기간은 D 10 일

첫날 60킬로

두번째 40킬로

고작 100킬로

믿는건 오직  딸랑 정신력 한가지만 가슴에 간진하고

출ㅡㅡㅡ발

평화공원에 도착 하니 가족분들과

구면이신 분들이 초조한 기색으로 인사를 하는둥 마는둥

고생 길   차량에 몸을 실고

단숨에 잠들어 눈뜨니 목적지 공설 운동장 ㅡㅡ

새볔의 다른고장의 공기를 마시는 순간 죽었구나  ㅎㅎ

모두들 번호표에 테이핑에  저지 갈아입고

분주한 모습들이다

그래도 내심 침착하신 또랑님을 곁에서 보니

입이 말라있는 것 보였다

한편으로 속이 탄다는것이 보인다

그래

대장은 아무나 하나 그죠 

고ㅡㅡㅡ래 

운동장에서

카운트는 시작되고

5 ,4 .3 ,2 ,1 땅. 땅. 땅

맑은 공기속에 출발 신호탄 화약냄새를 뒤로 하고

모두들 일사 천리를 한숨에 달릴듯 내달리고 간다

헥헥

조금갔는데 숨이 목 까지 차오네

아이씨 이때   빵구나''' ; 확 나삐라 기도 도 해 봤지만

끝까지 빵구도 안나구만 ㅜㅜ

모두들 잘도 간다 내가 앞지른 사람은 한사람도 없고 맹 추격만 당하니

이어찌 의자왕이 무색할뿐이로다

아직은 초반이라 가보자

 

첫번째 식사시간

먼저 오신 해병님과 여러분의 여유로움을 보니

민폐 같아 그 맛좋은 갈비탕을 물 같이 마시고 조금일찍 출발

내 라이딩 스타일은 많이 안쉬고  주고 장찬 가는것 ㅋㅋ(빨리 가지 못함시롱 )

어딘지 모르고 여기가 형제봉이라면 형제봉이군 월래 어딜가도

지도  안보고 가는 성격이라

 

저녁 어느 재를 우린 넘어 왔지만 뒤에오신 분들은 소나기에

옷 차림도 무방비 상테에 한기까지 걸려 중도포기

너무 아쉽고  

 자연에 도전한다는것  참 어렵다는걸 느겼다

 

겨우 우여곡절 끝에 반환점

 공설 운동장을 내리쏜다

아 ㅡㅡ 큰일 났군 ㅜㅜ

화살표 표시를 잘 못 본게 화 였다

아침 출발선을 따라 다시  내달리고 있네

차량 한대가 빵빵 운동장을 반대로 가야한다기에

으 ~~~쿠 야단 났네

돌아오니 다른 동호회 분도 내 따라 왔다는 사실

운도장에 가니 수프맨님이 자기도 설명을 못하겟다고

저 사람들 뒤따라 가라기에  숨만쉬고  쫄쫄 따라갔다

조금가니 체크 하는 곳이 있기에 

또다시

달리고

달리고 ~~~

여기가 어딘지는 몰라도?

졸음이 너울 파도 처름 밀려온다

엄마야 이놈의 잠좀 댈고가소

아무리 부탁해도

돌아가신 어머님이 잠가지고 갈건 만무하고

아씨ㅂ  ㅏ

완주고 지랄이고 잠이 우슨이지

잔차를 벼개 삼아 누워 5분만 잔다는기 마 ㅡㅡㅎㅎ

2시간 20분가량 잤다는 사실

자고나니 한가지 걱정은 없다 개고량창에 처박힐 걱정 없고

다리도 힘이 생기고 신나게 달린다

어느 포인트 인지

앞에 보이는 분이  또랑님 내외 분이

초췌한 모습이 보여 물어보 자초지정 말씀하시기에

너무 황당한일이

아니나 다를까  ㅎㅎ

꼭 완주 하실줄 생각 했는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아침 식사가 기다리는 갈비탕을 먹으로 고 고

이번 랠리 는 갈비탕 이 완주의 한목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자리를 빌려 엔진님 지원조 팀장지원조님 과 물심 양면으로

고생하신 총무님 감사합니다

 

아침 식사 먹고 있는데

참수리님 일행이 내앞 먼저 갑니다 했는데

어쩐일 인지 내뒤에 오고 이상해서 물어보니

한숨들 자고 왔다네요

 

식사 끝나고 남은건 80 킬로

대장님 걱정하면서 빨리 서둘러기에

마지막 다짐으로 전화기 가져가면 지원조 부를것 같에

전화기도 두고 몸과 마음 만 딸랑 가지고 고동산을 오르고 또오른다

이놈의 콘크리트 열기가

아침인데 열이 장난이 아니다

땀이 얼마나 흐르는지 영화보면 우는것같이  또또다

겨우 체크하고

장군봉인지 나발봉인지로 내리쏜다

다운하다 빵꾸날까걱정이 이제온다 완주 다해 빵구나면 여기 온것이  아쉬워

아 ㅡㅡㅡ

누구든 도움을 주소서 빵구 나는 일 없게

막판이라생각고

업다운 을 요리조리 휘날리고  달린다

임도의 잔 돌이 즐거운 음악소리모양

 짜~~  르   르

어디인지 잔차에 잔 돌 붙이치는 소리는 다른 악기라 생각하고

잘도 내려간다

 

도착하니 장군봉 입구 보리밥집

그 유명하다는 보리밥 못먹고 멜바의 길로 접한다

뒤따라 오는 라이더가 11시20까지

장군봉 정상에 도착해야

완주 할수있다는 이야기에

정신 바짝 차리고

멜바의 포지션을 잡았다.

제 올마 잔차가 17킬로 XC 이놈은 껌이라 생각하고

오르고 또오르고 걸린 시간이 43분

난 뒤에서 나오는 힘이 있는모양

 

점심

접지재 도착하니 모두들 반겨 주고 서둘러

남은 50킬로를 다리기 시작한다

만만한  50킬로가 아니고

죽고 싶은 고개 두개 정말 욕 이 나올까하다

다시 삼키고 하늘을 보며 무공을 향해  

   아ㅡㅡㅡㅡㅡㅡ악

악만 내뿜는다 겨우 정상에 올라

긴따운 내려오다 보니 앞서간 라이더 분들이 줄줄이 촉박한 시간때문에

평소 보다 오버 한 나머지 빵구가 난것같다

나도 속도를 줄이자

조금가다 또 다짐 속도를 줄이자 다짐 다짐

아스팔트 내려오니 4.5 킬로 남았다기에

있는힘 다해 피니쉬 라인을 찾았다

 

마지막

 

걱정이 앞서 또랑님 줄곳 입구쪽을 바라보다

나를 발견하고 어린 아이인 모양

좋아라 하며  

눈가에 이슬이 메치는 걸 보고

나또한 또랑님의 눈을 피할려고 노력해보아도

싸나이 가슴속 한부분에서

치밀어 오르는 먼가는 이길수가 없었다

정말 대장의 마음속은 아무나 간직할수 없다는걸 느꼈습니다

 

두서 없는 글 올려 죄송하며

 

 

파이팅 ^^

 

출발전 사진

 

 

광양도착

 

반 죽음 새볔 김밥으로

출발 대기 중

이때만 해도 생생 합니다

 

 

출발

분주한 체크 라인

 

 

아침 식사 ㅡㅡㅡ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 글자 크기
[신고합니다] 못안개님 자전거 샵 전격오픈 (by 백두산) [동영상]5월의 화엄벌~~~ (by 쌀집잔차)

댓글 달기

댓글 30
  • 완주 축하드립니다 !!

    고생 많이 하셨군요

    푹 쉬세요 ^^*

  • 새도우님께
    euijawang글쓴이
    2012.6.8 10:40 댓글추천 0비추천 0

    감사 합니다 새도우님 ~~^^

     

  • 체력적으로도 힘든판에 잠까지 쏟아지면 대략 난감.

    고생 많으셨습니다~  언젠가 저도 한번~ㅎ

  • 백두산님께
    euijawang글쓴이
    2012.6.8 10:46 댓글추천 0비추천 0

    꼭 한번 해보세요

    남자라면  해 볼만 합니다 한번 쯤 ㅡ

  •   프레임에 설치된.. 멜바 용도의 스폰지를 보니 랠리의 성격을 잘 알 수 있네요...ㅎㅎ

      꽤 괜찮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페달링 할 때 닿이지는 않던가요..? 

     

                   가공할 거리의..  300키로 산악랠리 무사완주를 축하드립니다......................................................................................................................................................................^^b

     

     

  • actus님께
    euijawang글쓴이
    2012.6.8 10:50 댓글추천 0비추천 0

    프레임에 설치된 건 사용상 좋은 아이디 입니다

    간단한 멜바는 넘어 가면 되지만 1시간 이상이면

    어깨뼈가 넘 아픔니다   페달링때 안닿입니다~~~~~

  • 한편의 김삿갓 방랑기를 읽는 느낌입니다 ㅎㅎㅎ

    아무래도 올마잔차 들고 메는게 이력이 나서 까이꺼 XC는 껌이쥬? ㅋㅋ

    의자왕님은 그게 체력인지 깡인지 도데체 알수가 없단 말입니다................ㅠㅠ;

  • 쌀집잔차님께
    euijawang글쓴이
    2012.6.8 10:53 댓글추천 0비추천 0

    깡이죠 무슨 갸날픈 이몸이 체력이 있겠슈 ㅡㅡ

    올마 때문에 좋은줌도 있더군요 끌바 멜바엔 ~~~

  • 들바 스펀지를 보고 경험이 무섭구나^^ 하고 생각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somihappy님께
    euijawang글쓴이
    2012.6.8 10:54 댓글추천 0비추천 0

    ㅋㅋ

    랠리 다녀봅 경험이죠 

    감사합니다 ㅡㅡ^^

  • 아하... 프렘의 그 스펀지가 그 용도였군요... 헐~~

    짝짝짝~~!!!  축하드리며..

    정말 대단하십니다~~~   ^^*

  • 찬스님께
    euijawang글쓴이
    2012.6.8 10:54 댓글추천 0비추천 0

    찬스님 이제 벙개 마이 치이소 ㅡ

  • 와따~~ 진짜 대단 하십니다~~~ 

  • 지루박님께
    euijawang글쓴이
    2012.6.8 10:55 댓글추천 0비추천 0

    와따   고맙습니데이 ㅡㅡ

  • 대단하십니다.

    스펀지 대박이네요.

    300....300 언젠간 저두 도전 해 봐야겠네요.
    축하드립니다
  • 시티헌터님께
    euijawang글쓴이
    2012.6.8 10:58 댓글추천 0비추천 0

    다음 도전 한번 해보세요

     300 부터 하지말고 280 랠리 부터 해보세요

    280이 랠리의 맛은 났습니다 ㅡ

  • 열정에 박수 짝,짝,짝

    힘든 걸 싸서 고생해요 ㅎㅎ

  • 오로라~님께
    euijawang글쓴이
    2012.6.8 10:59 댓글추천 0비추천 0

    박수 감사합니다  오로라님 ~

  • 수고 하셨습니다~^^

  • juntos님께
    euijawang글쓴이
    2012.6.8 11:00 댓글추천 0비추천 0

    준 대자장 감사해 ~~~~^^

  • 글을 잘 쓰십니다..

    완전 몰입해서 잼있게 읽었습니다..

    완주....축하드립니다.

  • 브리brie님께
    euijawang글쓴이
    2012.6.8 11:01 댓글추천 0비추천 0

    ㅋ ㅋ

    글 잘 적는다는 칭찬까지

    두서 없이 적어봤습니다 ㅡ

  • 울 큰형님.

    최고입니다.

    이제 좀 쉬세요..

  • 아라님님께
    euijawang글쓴이
    2012.6.8 11:02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     ~~~ 따

    아라 오랜만이여 ~

    한잔 합세 쏘주 ㅡ

  • 오늘 좋은 애기 많이 들어 습니다~

    대단 합니다...^^*

     

  • jjg산적님께
    euijawang글쓴이
    2012.6.8 11:04 댓글추천 0비추천 0

    산적님 우지 멋지 꾸며 가고 있는 것  좋았습니다 ~~

    칭찬 감사 ㅡ

  • 진정 HERO 이십니다.

    님 좀 짱인 듯...^^

    멋지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말려도 또 다른 이벤트를 준비하시겄쥬?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

  • 훈이아빠님께
    euijawang글쓴이
    2012.6.8 11:07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제 그만 두야죠

    힘도 없고 이정도가 적당 한것 같군요 ~```

    완주자 최고령자 인지라 스톱 하는것이 바랍직 하죠 .

  • 이게 진정한 용기 아니겠습니까?

    정말 완주 축하드립니다! ^^

     

    전 길잊어버릴까봐 무서워서 pass~..^^;;

  • kown90님께
    euijawang글쓴이
    2012.6.8 21:41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냥 따라 가면 완주 합니다 ㅡㅡ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자갈치 참가시 필독 사항입니다 새도우 2018.02.21 432
16158 오서방님 개업 축하드립니다~31 jackson. 2007.06.09 880
16157 @ @ @ @.......<b>무주 대회 사전 조사건 </b>......@ @ @ @31 2007.05.08 2241
16156 다주거쓰 ~~~^^ 쌀집잔차의 새 잔차입니다 ㅎㅎ31 쌀집잔차 2007.01.24 995
16155 아~~~31 color 2006.09.29 608
16154 전격공개~31 juntos 2005.06.14 634
16153 심심 한데...31 2004.10.08 738
16152 개ssiba쉐이를 찾습니다.(퐝당하고 허무한 일입니다. 읽어들 보이소)31 woohyeok 2004.08.22 6380
16151 @@자갈치 일요정모@@ 2014년 6월 1일 일요정모30 발통05 2014.05.29 849
16150 ☆☆☆ 일요정기라이딩 2013.11.24 ☆☆☆30 새도우 2013.11.21 1733
16149 ◆후기◆ 제1회 자갈치배 올마페스티벌 사진으로 보는 이야기30 백두산 2013.10.08 8862
16148 ☆ 후기 ☆ 2013.8.18 일요정모(용락암) 사진입니다 ^^30 새도우 2013.08.19 53025
16147 [신고합니다] 못안개님 자전거 샵 전격오픈30 백두산 2012.06.09 1220
울트라 300 랠리 후기 ^^30 euijawang 2012.06.07 1115
16145 [동영상]5월의 화엄벌~~~30 쌀집잔차 2012.05.23 1168
16144 [사진] 봄꽃투어 남해라이딩_일요정모#6 (회비 지출내역 알림)30 백두산 2012.04.16 808
16143 일요일 정기라이딩 공지 4월8일 (이기대로 코스수정)30 백두산 2012.04.06 884
16142 수요일 정기라이딩 공지 3월21일30 백두산 2012.03.19 929
16141 산짐승 조심하세요.30 juntos 2011.07.06 2533
16140 [번개]2월2일 천성산 원효암 싱글-나쁜남자 벙개30 쌀집잔차 2011.01.31 1145
16139 번개.미륵사 종합셋트.30 euijawang 2011.01.21 1173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818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