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싱글트레일 타기가 왜이렇게 힘들까요.
멀쩡히 잘 타던 길도 후덜덜거리면서 기어가네요.
싱글트레일은 물리적 난이도 뿐만 아니라 심리적 난이도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반복된 스트레스로 인한 마음의 피로는 싱글트레일에서 주저하게 만드네요.
쉽지않습니다 -_-
요즘 싱글트레일 타기가 왜이렇게 힘들까요.
멀쩡히 잘 타던 길도 후덜덜거리면서 기어가네요.
싱글트레일은 물리적 난이도 뿐만 아니라 심리적 난이도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반복된 스트레스로 인한 마음의 피로는 싱글트레일에서 주저하게 만드네요.
쉽지않습니다 -_-
상글이라 그래서 개이름인가? 하고 ㅎㅎ
다칠때의 후폭풍을 걱정하다보니 나이들수록 싱글이나 다운힐에서 몸사리게 되는거 그거 너무 자연스런 현상 아닙니까?
그거 다 나이탓이에요. 저도 이제 드랍 안합니다.
지난 일주일간 자전거도로만 탔구요. 나이탓임다~
ㅎㅎㅎ 싸나이 대장부가 드랍은 아니쥬...
아주 아주 아주 안전하게 돌아가야쥬 ㅎㅎㅎ...
근데 드랍하신 적이 있었던가유... 귀경 한 적 없어서 인정 못햐유 ㅎㅎ
드롭이라 하려면 안산 꼭대기서... 독립문방향... 줄잡고 내려가는 길 쯤 되줘야쥬....
양키들은 붕~ 우다다다~ ㅎㅎ...
저는 혼자 싱글 타는게 두렵죠.
인적이 드문 산속에서 다쳐서 못움직이거나, 기절했을 때...;;
누가 제 무거운 몸을 들쳐업고 병원에 데려다 줄까? 란 불안감이...
역시...나이가 문제인건 가요?
저도 언제부턴가 모르게 잘 다니던 싱글 다운길에서 예전 같으면 금가고 부러지고 다치더라도 생각 없이 막 들이댔을건데 예전에 다쳤던 생각들도 한 번씩 나면서 멈칫멈칫하곤 합니다.
그리고 혼자서 온갖 핑계를 만들어가며 내려가다 말고 내려서 끌고 갑니다...ㅎㅎㅎ
근데 또 rampkiss님 말씀이 맞는건지 산에서 자주 뵙은 연세 지긋하신 한 분은 날이 갈수록 점점 공격적으로 다니시는 거 같더라구요...ㅎㅎㅎ
한 겨울에도 쫄쫄이 빕 하나 입고(덥다며 웃통은 깐채로...) 풀페 헬멧 쓰고, 산타 올마로 날라 다니시더라구요.
다음에 한 번 보면 "어르신도 이제 살만큼 살아서 무서우신게 없느냐"고 함 여쭤봐야 겠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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