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돌이님이 그려주신 코스대로 타려다가 작년에 약간 삑싸리 내고 타긴했지만.
올해는 좀 더 제대로 타보자고 가봤습니다.
탑돌이님이 타신 그 코스 구성이 너무 좋았었거든요.
올해는 16키로미터 정도 추가됬습니다.
뭐 어차피 작년에 갔으니 삑사리낸곳만 잡으면 그만이지 하고 무작정 갔는데 또 곳곳에서 삑사리가 났습니다.
하지만 결국 임도는 이러해야한다하는 교과서적인 임도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마지막 코스인 광덕산을 타기위해 종곡리쪽을 선택하니 총 길이가 56키로미터 나왔는데. 아...역시 이것이 임도의 맛이구나.
싱글, 올마코스, 딴힐코스 역시 다 재밌지만 이런 재미가 임도지 하는걸 다시한번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카메라 마운트가 부실해서 차에 두고 간 탓에 영상이며 사진이며 하나 없네요.
짤방 사진 뭐라도 올려야 하나 음....
단풍은 멀었지만, 임도질만큼은 제맛이었습니다.
집에서 30분거리안에 광덕산, 흑성산, 성거산, 은석산이 있다는것이 왜 이렇게 뭔가 지갑이 두둑한 느낌일까요.
흑성산 꼭대기 중계소 매년 vip 815경호 나간 추억이 ㅎㅎ(독립기념관 주변 뺑돌리기)
다만 걸어서 통신선 깔러 간거라 도로만 타고 산길은 걸어서 헤맸죠 도보로 못갈정도 길을최단거리 개척질 그당시에만해도 므틉러들이 없어서 계룡산 중계소 올라가는 느낌이랑 똑같았다는 ㅎㅎ
언제부턴가 우다다 코스얘기들으면 심쿵심쿵^^ 총통님께서 몸소 번개쳐주시면 날아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