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미 동강 & 영월 예밀리

by 십자수 posted Sep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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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1박 2일간 여행 다녀왔습니다.

병원 동호회 두 분이랑. 슬바님이 만들어주신 파일을 찾아갔지만 시작부터 완전 정글이라 포기. 아깝~!

긴급히 그냥 동강 구경이나 다녀오자고  합의해서 가수분교까지만  다녀오고

다음 날 예밀리 망경대산 꼬불길을 갔고요. 여긴 6년 전에 병원 동호회에서 왔었고 2년 전에 용용형과 망경대산을 넘어 수라리재를 거쳐 라이딩 했었던.

 

예미 임도는 아쉬웠지만 슬바님이 다시 찾아주신 루트는 다음번에 가보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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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의 sin까지만. 거기가 임도 입구(차단봉)인데 정글도 없이는 감히 진입을 못하겠는거라 그냥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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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가능한 예미 임도 지도는 나중에 다시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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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미 고성터널. 우리도 통과했습니다. 2001년 랠리가 생각납니다. 끝 출구만 보고 달리면 되는 내리막길... 무지 시원시원.

곧 폐쇄될거랍니다. 신호등도 작동 안합니다.

고글을 깜박하고 안 가져가서 운전용 고글을 썼는데 정말 운전용이다 계속 흘러내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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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소인가? 동강변의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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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가수리 초교 570년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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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미 로터리 근처의 식당 강추. 정말 맛있습니다. 우린 곤드레밥을 먹었는데 막장과, 바닥 통째로 긇어온 누룽지가 예술.

 

식당이름 정원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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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ㅎㅎㅎ 이길 6년 전에, 2년 전에 가본. 그러나 오른쪽 아래 모운동길은 처음. 이쪽으로 업힐은 하지 마시길. 뒤짐다. 로드는 거의 못 오를듯.

실제로 그날 로드도 많이 봤는데 다 시계방향 주행이지 거꾸로 라이더는 산자전거만 봤습니다.

 

9키로 중 약 4키로 정도가 15% 이상. ㅎㅎㅎ

예밀리는 평균 10%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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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탄다. 강릉랠리 완주한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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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지 근육맨. 찍어누르는 페달질로 체인이 일 년을 못 넘긴다.

업힐을 증오하는 형이다. ㅎㅎㅎ 그렇다고 다운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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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비운의 왕 단종의 묘 장릉. 언제 다시 와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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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가면 오징어볶음을 먹어야는데 그 집이 토요일도 일요일도 휴일이다. 아쉽다. 정말 맛 있는데...

식당들도 죄다 쉬는 날인지... 연 곳이라고 장어집이 ㅎㅎㅎ 각 1마리씩 먹고 왔다. 이집 열무국수가 죽이더라.

병원 동호회서 협찬 받은 여행경비 10만원 오버해서 먹고왔다.^^

 

동강은 언제 가도 푸근하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또 가볼 일이다. 예미 임도를 못 탔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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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다니려고 큰 차 장만한거다. 제 역할중이다. ^^ 캐리어 하나 더 붙여야는데 재성이님 어찌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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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단풍 팍 들면 가볼 예정지 고대산이다.

단풍산 같이 가봅시다. 요기요기 붙으시라~! 경로지도 이미 받아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