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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읽어보는 종이신문

탑돌이2022.09.08 20:39조회 수 70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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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치과 다녀오는 길에 신문 두부를 사서

읽었더니 역시 지면 신문이 가독성도 좋고 읽을 거리도 많아 좋더군요.

몇 년만에 대하는지 가물가물 합니다.

세상은 변하는데 신문 포멧은 완전 그대로네요.

내친김에 구독할까 합니다.

 

얼마전에 성복역쯤을 걸어가는데 아저씨가 10만원을 쥐어주며 신문 구독하라고 하더군요.

집이 고기리라고 하니 채가듯 회수하고 황황히 사라졌습니다. 

 

무엇이 되든 배달되는 신문이 있는지 알아봐야겠어요.

 

하여간 오늘 지하철 주변에서 종이활자 읽은 눈은 제 두눈 밖에 없었어요.

이것도 묘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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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탑돌이글쓴이
    2022.9.8 20:40 댓글추천 0비추천 0
    지하철에서 신문팔고 타블로이드 무료신문 나눠주던 시절이 까마득하게 느껴집니다.
  • 탑돌이님께

    고기리는 배달 안되유?? ㅎㅎ...??

     

    고기 많은 동네가 고기리인가유?? 아흠... 배고프다...ㅋ... 썰렁 죄송유~ 고기주면 제가 신문 배달 해드릴텐데...ㅎㅎ...

     

    90년대 초중반 하루 2시간 신문 배달 ~ 반짐차로 신나게 룰루랄라~ 했던 추억이...

     

    잔차 림 무지무지 튼튼해서... 인도 턱 박고 날아 올라도 버텨주었던 ^^ 크롬 색? 진짜 크롬 코팅된건가.... 그런 놈이 클래식 바이크로 하나 갖고 싶네요 ^^

  • rampkiss님께
    탑돌이글쓴이
    2022.9.9 10:37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 아저씨는 자기 관할이 아니라 그런 듯 하고요. 온라인으로 신청 해놨습니다. 근데 광고지면만 많은 메이저는 걸렀어요.
  • 저도 대중교통을 탈때면 늘 활자를 읽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시골 깡촌 "리" 단위에 살다보니 무조건 차를 이용하다보니...글자를 읽을일이 정말 없네요.

     

    대신 음악은 많이 듣습니다.

    불과 1~2년전 마지막 대중교통을 탈때도 책을 읽는 사람은 저밖에 없더라구요. 

    뭐가 기분이 이상하고 그래서 주위를 둘러봤더니 음....내가 이상한 사람인것 같은 분위기.

    뭐라하죠. 이렇게 작은책을 부르는 명칭이 따로 있던데.

    뒷주머니에 들어가는책. 이걸 굳이 부르는 명칭이 있던데. 음...

     

    근데 뭐 그 다름이 뭐 중요하겠습니까.

    활자는 활자대로 디지털은 디지털대로 느림의 미학인 감성과 빠른 정보 사이의 서로 장단점이 있겠죠.

     

    한쪽눈이 병맛이 되어 이제 글도 잘 못읽는데 그래도 자전거 탈 수 있고, 운전할 수 있어서 충분합니다.

    이제 사둔 책도 못읽습니다 ㅋㅋ 그래도 괜찮습니다.

    더 바라지도 않습니다. 

     

    KakaoTalk_20220909_003205148.jpg

  • 혹시나....

    저거 뻐큐 아닙니다~~ 자세히 보시면 새끼 손가락인데.

    요즘 시대분위기가 너무 뻐큐라서리,

    뻐큐 아니라해도 뻐큐로 보이는 세상이니 굳이 섬세히 설명드립니다. ㅎㅎ

     

    대충 보면 진짜 뼈큐로 보이긴 하는걸 보면 세상을 향해 날리는 내 마음이 은유적으로 잘 표현된듯.

  • Bikeholic님께

    저는 개인적으로 국어에서 隱喩(은유)를 좋아합니다. 빗대어 표현하기. 

    그리고 은유 한자를 찾다가 '유' 자가 이렇게 많은 줄 처음 알았네요.

    가장 많을듯.

    무려 153개. 꽥~입니다. 그 중 눈에 익은 건 불과 10 개 남짓.

  • 십자수님께
    탑돌이글쓴이
    2022.9.9 10:51 댓글추천 0비추천 0
    한자 음도 음이지만
    한자 한자엠보통 10이상의 뜻이 들어 있으니 맥락에 맞춰 이해하기가 참 어렵죠. 방금 찾아보니 金에도 14가지 뜻이 있네요.ㄷㄷㄷ
    그러나 한자처럼 재미있는 문자도
    드물어요.
    흐릴 담曇자는 해日아래 구름雲자가 합쳐져 구름이 해를 가리는 현상.
    이런 글자가 수천개나되니 기가 막히죠.

    참고로 담자는 76개나 되네요.
  • Bikeholic님께
    탑돌이글쓴이
    2022.9.9 10:38 댓글추천 0비추천 0
    날릴때는 날려야죠.
    대상이 어디든지.
  • Bikeholic님께
    탑돌이글쓴이
    2022.9.9 10:37 댓글추천 0비추천 0
    카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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