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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점심번개--->수리산 한 바퀴

십자수2022.08.24 21:42조회 수 131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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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수리산엘 다녀왔습니다.

점심을 안양 동네.  거기가 그러니까 안양천 근처 용용형 직장 근처에서 용용형이랑 돈꽈형이랑. 된장 찌개로 먹고.

안양까지 갔으니 에이 설마 나 자신도 의심을... 수리산으로 가고 있는  뭐냐? 미친거?

 

수리산 안양천에서 산본역으로 넘는 길이 조금 복잡하더군요. 네비 켜고 자전거 주행 안내 찾으니 그냥  육교 넘으라고. ^^

 

예전 김현님 집 7단지도 지나고 8단지 약수터에서 인증샷 하나 찍고 업업~!

 

예전보다 쉽게 올라가지는 건 또 뭐람?  임도 오거리에 오르니 정자도 생기고 벤치도 무지 많이...

 

잠시 쉬다가 임고 한바퀴... 중간에 드리프트 영상도 몇 개 찍고. 뭐 이리 임도가 짧아?

 

빙 돌아 원위치 해서 지도를 보니 기도원 뒷길을 덜 돌았더군요.  어쩐지 8키로밖에 안 나오더랍니다.

20220824_134507.jpg

 

여긴 8단지 약수터 앞.

 

20220824_141417.jpg

여긴 임도 싱글 갈래길 오거리.

 

Screenshot_20220824-151324_Strava.jpg

사진에 좌측 희미한 길을(흔히 말하는 기도원 뒷길)  안 돌았어요. 어쩐지 도로를 한참이나 내려가더라구요. 길 잃는줄.

 

20220824_145117.jpg

세 번째 임도 코크리트 업힐 후 정상. 콘크리트 무난하게 올라버렸다는.... 34T(오래 전) 38T(4년 전)로는 깅낑대고 올랐었는데. 42T로는 그나마 여유롭게.

 

20220824_151555.jpg

땀도 거의 안 흘리고 네 번째 임도도 클리어 원위치. 네 번째 임도는 완전 대회모드처럼 마구마구 올라가 지더랍니다.

 

오늘은 트랭글 오류가 아닌 몸의 오류인지? 지멋대로 힘이 넘쳐~!ㅎㅎ

 

20220824_164436.jpg갈 때는 살짝 늦어서 하오고개를 큰 길로 넘고 올 때는 시간 널럴하니 천천히 구길로 넘어왔습니다. 위 구름다리는 아시다시피 청광 종주 구름다리입니다.

돌아올 땐 구름이 더 진하게 드리워져서 어두운 이리듐렌즈를 빼고 변색렌즈로 바꿔주고.

 

운중천 아직 수해복구가 덜 끝나서 엉망.

 

톨게이트 근처에서 길을 잘못 들어서 가다보니 넥슨 빌딩이 나오고... (판교밸리)

다시 운중천 찾아들어가서 탄천 분당천 거쳐 집까지 무탈하게 왔습니다.  분당천이나 운중천 산책객들 제발 우측통행을 좀 했으면. 가운데로 가다가 뒤에서 땡땡이 소리나면 오른쪽/왼쪽 종잡을 수 없이 멋대로 피하니. 왼쪽으로 정상적으로 추월해서 가자니 왼쪽으로도 피하는 사람이 있고, 오른쪽으로 추월하자니 부딪히면 내가 잘못한 꼴이 되어 버리니.

뭐 서행이 답입니다. 피하는 거 봐서 그 다음에 지나가면.

그래서 집으로 복귀할 때는 분당천 잘 안 들어갑니다. 그냥 도로가 편하다는.

 

오늘 장거리 주행 해서 월간 라이딩 382/16(짧은 분당천 라이딩이 많아서 평균은 얼마 안 됩니다.)

이번 달 30 넘기려했는데. 아무래도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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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요즘 한창 라이딩 물오른 십자수님^^ 나도 퇴직하고 한 때 신나게 자전거만타고 투어 다니고ᆢ 그런 때가 있었다우^^
  • malbalgub54님께
    ㅎㅎㅎ 그러게요 재미붙이신듯요
  • 건강미 뿜뿜. 좋슴다!
  • 체력이 많이 좋아졌다는 증거입니다.  좋네요.

  • 아... 저도 매일매일 자전거 타러 다니고 싶습니다.

  • 페달질님께
    십자수글쓴이
    2022.8.25 13:29 댓글추천 0비추천 0

    돈 벌 때가 좋은 겁니다. 막내녀석 등록금 청구서 날라왔어요.TT 

  • 십자수글쓴이
    2022.8.25 13:27 댓글추천 0비추천 0

    응원 고맙습니다. ^^ 저혼자 저만의 페이스에 맞게 설렁설렁 타는겁니다. 전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함게 탄다면 흐르기(로드 용어로)  때문에 버리고 가면 됩니다. 나름 길치는 아니니 네비 켜고 찾아가면 됩니다. ^^

     

    근데 기도원 거기에서는 순간 우회전 해야는데 바로 좌회전하니 도로~ 컥~! 세번째 콘크리트 업힐은 제가 생각해도 칭찬칭찬~! ㅎㅎㅎ

    정말 힘들었던 곳인데...

     

    역시 제게 맞는 기어비는 42T 

    만약 싱글기어로  자전거를 한다 해도 저는 앞 30T 쓸겁니다. 그래야 기어비 1.73입니다. 42T는 1.91이거등요.

     

    수리산 한 번 다녀와봤으니 멀긴 하지만 철마다 한 번 쯤은 가볼듯 합니다. 

     

    내일은 오후에 나서서

    불곡산 야호를 타고 천주교 공원묘지를 크게 반시계로 돈 후 법화산쪽으로 가다가 임도로 구성쪽(용용형이 타보라고)으로 내려와서리...--아마도 이 임도가 예전에 홀릭님이랑 온바이크님이랑 기타 여럿이서 올랐던 그 임도일겁니다. 2003년엔가? 2004년엔가? 향수산 가던.

    그날의 기억은 딱 두 가지. 혹릭님이 향수산에 향수를 뿌리고 왔다는 거랑 온바이크님이 온로드에서 퍼졌다는 거.

     

    ~~~죽전으로 거쳐 미금역 꽁익님 쉐프집에서 저녁을 먹고(수십 년 만에 가문비나무님 만나기로). 야간 탄천으로 귀가예정.

     

    오늘 야호를 타려 했는데 비님이 오셔서 뻗어있다는.

  • 추석 쇠고 살랑살랑 함께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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