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 프레임을 사용하게 되니 토크렌치를 안 쓸 수가 없네요.
소심해서 막 조이진 못하겠고 비싼 자전거 망가뜨리지 않기 위해 토크렌치를 샀습니다.
거기다 딸깍 하면서 멈추는 토크렌치는 자전거 정비의 로망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왼쪽은 휴대도 가능하고 2-6nm 범위이고 오른쪽은 최근에 구입한 4-20nm 범위입니다. 둘 다 토픽입니다.
파크툴을 살까 했으나 비트까지 사면 20만원이 넘어가더군요.
토픽이 품질이 기본은 하는데다 먼저 산 것과 비트 호환도 되니까 좋네요. ㅎㅎ
이 날씨에 자전거 타니 더워 죽을 것 같네요. 모다가 도와주는데 왜 심박수도 비슷하고 힘든 것도 비슷할까요. ㅎㅎ
사실 매번 1바퀴 돌던거 1.5바퀴 돌긴 했습니다. ㅎㅎ
제 트렉 자전거에는 진짜 꼼꼼하게 나사마다 토크가 다 적혀있습니다.
그걸 보면 안 쓸 수가 없더라구요.
저는 그거 보면서 좀 찔리긴 하는데..그냥 돌립니다. 대신 옛날처럼 무식하게 돌리진 않습니다..ㅎㅎ
볼트 대가리 날려버리기 달인인 제가 그동안 날려먹은 볼트대가리가 20개 가까이 될듯한데...
저에게야말로 꿈의 공구입니다.
힘도 별로 없으면서 볼트 대가리는 참 많이 날려먹었습니다.
홀릭님은 왠지 나노 단위로 조정되는 디지털 토크렌치가 있을 것 같았는데요.
전 이럼 비싼 건 못 쓰고요 알리에서 2만원급 주문했는데 이넘들도 실수를 하는지 두 개를 보냈더라구요. 것도 따로 따로~!
해서 저 두 개입니다. ㅎㅎㅎ
토픽은 파크툴에 비하면 양반입니다.
가격이 반도 안되는데 굳이 파크툴 쓸 필요가 없을 정도로 좋네요.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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