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몸상태가 메롱이다 보니 도대체 무엇을 위해서 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2016-17년에 모셨던 직속 상사가 명을 달리하신 이후로 도통 일이 손에 잡히지가 않네요...
제 몸상태를 비교적 자세히 알고 있는 선배는... 한 2달 휴직하고 쉬면서 운동을 해봐야 하지 않겠냐고 하던데...
휴가 내고도 출근하는 제가 그게 될런가 모르겠네요...ㅎㅎㅎ
도저히 안되겠어서... 어제밤 빨래건조대로 쓰던 잔차를 꾸역꾸역 로라에 얹어 놓기는 했습니다만...
오늘 아침부터 할꺼라던 다짐은... 물건너 갔네요...ㅠ.ㅠ
얼마전 유퀴즈에 나왔던 구글 수석 디자이너라는 사람이 한 얘기가 확 와닿더라고요...
"회사랑 썸을 타야지... 회사랑 연애하면 안된다..."
"썸을 타야 오래 근무할수 있다..."는 얘기...
사람 만나는 것도 귀찮고... 날은 덥고.. 코로나는 퍼지고... 관리감독청에서는 자꾸 뭘 내라고 하고...
더운 요즘입니다...ㅎㅎㅎ
결국은 몸상태가 메롱인것이 모든 고민의 시작일겁니다.
몸이 안좋으면 정신건강마저 피폐해지더군요.
삶의 질이 무척 떨어지죠.
그렇기에 더더욱 자전거를 타셔야죠.
제 경우도 십여년전쯤 정말 최악의 상황이었는데, 신기하게도 마루에 있던 롤러를 미친듯이 타고서는
모든게 달라져버린 신비함을 경험했습니다.
귀찮아도 얼른 움직이시고 땀의 미학으로 승화시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