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네이버 카페/다음 카페를 이용해보니 운영방식이 여전히 20년전을 보는듯...

Bikeholic2020.10.05 20:07조회 수 248댓글 7

    • 글자 크기


물론 20년전에는 포탈사이트에 카페라는 서비스는 없었죠.

어느순간부터 다음에서 카페서비스를 시작했고, 네이버도 네이버 카페를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해 키워나갔죠.

 

독립사이트들은 카페덕분에 다 죽어나갔지만, 그래도 그게 문화의 다양성에 일조했다면 뭐 쿨하게 인정하겠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자동차 정비랑 오지캠핑때문에 몇군데 카페에 가입해놓은곳에서 계속 답답함을 느낍니다.

 

가입양식에 뭐 이리 이상한 조항들을 달아놓고, 등업을 위해 뭐 어케어케 해야하고 그나마 아무리 다 따라서 잘 해봐도 등업이 안되고....ㅜㅜ

 

제가 머리가 그리 나쁜 편이 아닌데, 아무리 모든 조건을 충족해놓아도 등업이 안되고 있어 참으로 답답했습니다.

그 사이에 네이버 카페 시스템의 문제도 발견했죠. 아마 카페 영자들은 그 시스템의 문제를 모르고 그걸 문제삼아 등업을 안시키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카페 운영자들의 운영방식을 보고 있노라면....

이십몇년전 지역 혹은 초창기 온라인 MTB 클럽활동의 폐쇄성에 염증을 느껴 와일드바이크를 만들었던 그때의 기분을 

지금도 똑같이 느끼게 됩니다.

 

소위 말해 시삽들은 회원을 자신에게 종속시키려하는 느낌도 많이 받고요.

아 뭐 하여간 엄청 기분이 거시기합니다.

 

그래서 걍 포기할라구요. 

어차피 모르는거 있어도 혼자 해결하지, 어디다 전화하거나 문의하는 스타일이 아닌지라

굳이 어차피 그런식으로 운영하는 카페 운영자한테 연락해서 왜 등업 안해주냐 이런 찌질한 소리 하기도 싫으니까요.

 

제가 카페 활동같은거 안하니 잘 몰랐는데 좀 돌아다녀보니 음...

이런 카페 운영자의 횡포랄까 이런거에 신물 느낀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아마 예전과 달리 포탈 시스템을 이용해 클릭 몇번이면 카페가 만들어 지고,

카페 활성화도 쉽고 하니 큰 투자도 없고 아마 창업자의 마음과는 많이 다른듯합니다.

 

어차피 회원들이 만들어내는 컨텐츠인데, 그걸 카페 운영자가 꽉 붙들고 앉아 공개를 안하고 자기가 만든 양식에만 맞추고 살살살살 기어야만

접근 권한을 주는 그런거 좀 별로입니다

 

어쨌든 네이버 카페 좀 돌아댕겨보다가 맘 상해서 넋두리 해봅니다.

추석 잘 보내셨지요?

 

명절에 코로나때문에 문제생긴분 없으시길 바랍니다.

 

 



왈바서버 해킹한 놈들 걸리기만 해봐라. 다 주거써!!!!!!!!!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7
  • 네이버의 폐쇄적인 카페 시스템엔 참 할말이 많지만.. 요약하면 정말 쓰레기 같은 시스템 입니다

     

    최근에 MTB관련 카페도 몇개 탈퇴 했네요.

     

    운영자가 회원의 등급부여, 등급 별 게시판  활동 권한, 강제탈퇴 등의  권한을 갖고 있다보니

     

    카페 운영자가 쓰레기 짓을 하는 걸  이슈화 시켜도  나를 강제탈퇴 시켜버리면 끝나더군요 ㅎㅎ 

     

     견제를 할 방법이 없습니다. ㅎㅎㅎ

     

     

  • 저도 실망 많이해서 네이버 카페 몇 곳을 탈퇴, 다음 카페는 사용 안 하고‥ 왈바나 다시 불 붇듯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네요ㆍ
  • 저도 실망 많이해서 네이버 카페 몇 곳을 탈퇴, 다음 카페는 사용 안 하고‥ 왈바나 다시 불 붇듯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네요ㆍ
  • 다들 비슷한 마음이네요ㅎㅎㅎ

     

    왈바를 한번 푹~ 쉬었다가 하니,

    다른 곳에 익숙해서 그런지 잘 안들어오는건...저뿐만이 아니더라구요ㅎㅎㅎ

    너무많은 커뮤니티 속에 살아서 그런지, 새삼 새로운 기분이 안들어서 그런가?ㅋㅋㅋ(이거네!!! 자극이 필요합니다.ㅋㅋㅋ성게부활~ㅋㅋㅋ)

  • 특히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르의 카페가 그래요. 결국 시스템보다 사람의 문제....없던 규정을 계속 만들게 되는..디클 관리 하면서 등업규정은 닉네임 한글화 하나만 해 놨네요. 이게 이유는 오프라인에서 만났을때, 이상항 닉네임 차단을 위해...

    ^^*)
  • 영자들이

    영리활동 하는게 더 괘씸한 ㅠ

    콘텐츠를 지가 독점 ㅠ

    회원들의 저작물인데ㅠ
  • 저는 왈바가 다시 활성화 돼서 함께 라이딩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네요.

    얼마전부터 다시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는데 카페 가입은 저도 참 싫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646
188075 ▶◀ [ 謹弔 ] 깜장고무신님이 세상을 떠났습니다.319 뽀스 2008.07.09 9214
188074 바이크 투어맵 다운로드.161 amakusa 2006.07.19 8982
188073 촛불이 쉬쉬하니, 다시 노무현전대통령님이 한말씀하셨습니다.159 dunkhan 2008.06.18 7315
18807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44 공체선 2007.04.02 8002
188071 글 좀 올려 주세요138 STOM(스탐) 2007.04.26 1942
188070 강간범 잡아 넣고 왔습니다......129 다리 굵은 2006.04.05 19777
188069 ======더블 에스트롱~댓글 레이스 突入.~======120 더블 에스 2007.09.17 8459
188068 쫄바지는 몸매가 되는분들만 입으면 안되나요?115 madmagazine 2007.09.28 8575
188067 <b>"기적"을 믿으며 드리는....호소문</b>114 뽀스 2008.06.16 20528
188066 "칠십오님" 사망사고 경위 입니다.[펀글]114 독수리 2007.04.02 19295
188065 꼬리글 100개에 무모하게 도전해 봅니다...109 인자요산 2008.01.04 2082
188064 깜장 고무신님 현재 의식불명 상태입니다.104 Bikeholic 2008.06.06 7494
188063 ▶▶화끈한 만남을 원하세요? 어서오세요~◀◀103 부루수리 2007.06.21 2739
188062 이형기님을 보내며...97 pigmtb 2006.06.07 1887
188061 인라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 심하네요.97 raxel 2006.03.09 4078
188060 엘스워스 모멘트 프레임 먹다... 96 뻘건달 2007.02.20 19638
188059 산악자전거대회 참가자 경기중 숨져!!95 hksuk 2006.09.30 6642
188058 [동영상] 28일 여성시위자 단체로 짓밟고 곤봉으로 때리는 전경92 그리운벗 2008.06.29 2663
188057 아래 동네수첩이 헛소리인 이유92 natureis 2006.01.03 2703
188056 오늘, 산악자전거대회 도중, 사망 사고라는데....91 잔차나라 2008.09.28 825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