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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즈음...

bluebird2020.02.24 02:53조회 수 88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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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에서 멀어진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그나마, 어머님 생전에는  여름에는 탔던 자전거들이, 2005년도에 세상을 

달리하신 이후에는, 자전거뿐만 아니라, 운동조차 거의 하지 않는 상태로 지내며, 나이만 들었습니다. 최근 건강검진 

결과가 다소 안좋게 나와서, 건강에 대한 염려가 심각수준에 이르러서야, 자전거를 다시 꺼내어, 기름치고, 

바람넣고,  포크에도 에어를 충전했습니다. 


헬멧조차, 프라스틱 부분이 삭아서 곧 끊어질듯 한데, 너무 낡아서, 하나 새로 준비해야겠습니다.  작년말부터는, 

서울시 따릉이를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자전거에 대한 로망이 다시 살아난것 같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한강으로 달려나갔습니다.  코로나19가  우리를 너무나 괴롭히고 있는 요즈음, 우리동네에도 

확진자가 발생했고, 집 뒷편 건물도 폐쇄조치되었습니다 .  언제 코로나19에 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하루 사용하고 버려야하는 마스크도 가격이 너무 올라있는데,  저렴하게 공급받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는, 포크뿐만 아니라,  안장 서스펜션도  고무로 된 부분이 주저앉아서,  오래전에 리뷰실에 올렸던 내용을 

다시 보고자, 오랜만에 와일드 바이크를 검색하니, 여전히 꿋꿋하게 살아있음에 반가웠습니다. 


와일드바이크를 사랑하시는 모든 회원분들은  코로나19에 당하지 마시고, 모두 건재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앞으로도 모두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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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오랜만에 뵙습니다.
    저도 작년말에 집안에 큰 우환이 있었습니다. 그런일이 한번 있고 나면 생활이 크게 변화되게 되더군요.

    올 봄부터는 다시 열심히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정도로 일상은 회복되었습니다.
    마음의 병을 고치는데 운동만한 약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추워서 자전거는 안타지만 대신 주중에도 몇번씩 꾸준히 가벼운 등산을 다니고 있는데, 이 역시 심신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자전거 열심히 타시고 건강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 Bikeholic님께
    bluebird글쓴이
    2020.2.25 13:15 댓글추천 0비추천 0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니, 거대한 슬픔과 고통을 마주하게 되는 시간을 지나게 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어머님 사후에 이런 저런 일로 3~4년 삶의 의욕마저도 없었는데, 친구의 도움으로 정신을 차렸는데, 그렇게 생활하다보니, 운동을 아예 멀리하는 삶을 산것 같습니다. 재작년에 또다른 친구가 MTB를 타자고 권유해서 몇번 탔는데, 바닥까지 떨어진 체력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후로 꾸준히 체력을 올리려 노력했지만, 나이가 들어가니까,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계속 다가오게 되더군요. 최근에 와서야, 조금 숨돌릴수 있게 되어서, 다시 건강을 돌아보게 됩니다. Bikeholic 님 덕분에, 와일드바이크가 건재해 있어서, 마치 고향에 온 느낌입니다.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bluebird님께
    넷상에서나마 안부인사드립니다.
    얼굴을 뵌적은 없지만(혹시 있을수도..ㅎㅎ) 예전 글을 통해서 뵈던분을 이리 다시뵈니 반갑습니다.
    저도 지지난해 새로 자전거를 사놓고는무릎부상을 핑계로 세탁물걸이로만 쓰고 있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라이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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