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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잔차와 산걷기

gonzo2019.12.19 08:14조회 수 105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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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우면산에서 Specialized Stumjumper Cr-moly와 Parkpre Alucomp로  시작한 산악잔차생활을 잠시 접고 한 3-4년 주로 1천미터  이상 산을 걷고 있는데 잔차타고 휘리릭 지나다녔던 임도를 걷다보면 혼자 씨~익 웃기도 합니다. 영남알프스 천황산 사자평에서 표충사로 내려가는 길을 잘 못 들어 몇시간 끌바로 내려와서 일주일간 몸살을 앓았던 기억도 지금은 사자평 억새평원을 걸으며 그때 그 dog고생을 시킨 부산의 압둘라(엘파마) 선생이 떠오르며 같이 졸라 욕봤던 낙선생(붉은낙타)의 투덜대던 추억도 이젠 아련해집니다. 와일드바이크는 산악자전거생활의 정점에 만났던 강렬한 추억이고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해준 끈적끈적한 중매쟁이죠...ㅎㅎ...암튼 다시 살아난 왈바가 더욱 매력적인 터가 되었음 바램하며 간간히 포스팅하겠습니다... Screenshot_20190114-011731_Gallery.jpgScreenshot_20190114-011731_Gallery.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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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헐. 곤조님이 요즘 자전거 안타시고 등산만 하신단 말씀이십니까. 믿어지지 않는....저도 타는데 ㅎㅎ
    싸나이 곤조가 있지 자전거 안타고 그러심 안되여~~~
  • Bikeholic님께
    gonzo글쓴이
    2019.12.19 11:44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이고 총통님...제가 2년전 영남알프스 간월재에서 절라 쏘고 내려오다가 뽕! 하고 날라서 왼쪽 어깨를 아주 작살냈습니다...오십견과 짬뽕되어 지금도 욕보고 있습니다..ㅋㅋ 회복되면 또 대회 나가야지예...클럽 "와일드바이크" 이름으로예..ㅎㅎ
  • gonzo님께
    아.....딱봐도 복합골절 짬뽕인 느낌이.....
    정말 욕보시겠네요. 손가락 하나만 다쳐도 세상 서러운게 인간사인디 ㅜㅜ

    얼렁 회복하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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