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6년만에 들어와 보네요........

acrofoss2016.06.12 03:47조회 수 269댓글 4

    • 글자 크기


휴~~~ 그동안 엄청난 우여곡절과 시련 좌절을 겪느라고 못들어 왔다가 이제서야 들어와 보네요~~~~

그저 살아보겠다고 그토록 아끼던 자전거가 썩어가는 것도 모르고 아둥바둥 하다가 고질병이었던 허리가 제대로 

병나서 1년 이상을 휠체어에 의존하면서 재활치료를 받으며 투병을하고 그로인한 집안경제의 몰락.........

이모든것들을 다 이겨내고 얼마전 저는 봉인했던 자전거를 다시 꺼내며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이 못난 주인을 만나 저의 자전거 곳곳에 부식된 상처들이 온몸을 덮었더군요...... 얼마나 외로웠고 아프고 

달리고 싶었을까요~~~~

제가 mtb라는것을 처음 알게해주고 같이 시합들을 참가해서 달려주던 저의 분신과도 같았던 자전거는 벌써 16년

의 세월이 흘렀더군요..... 주변에서 그러더군요~~ 너무 오래되었으니 새로 장만하라고요......

하지만 전 이녀석을 보낼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근 한달간 분해해서 닦고 기름칠하고 조이고 해서 요즘 

탄천과 한강을 달리고 있습니다. 제가 보내줘야할때 까지는 이녀석을 사랑해주고 같이 다닐 겁니다.

그리고 왈바에 오랜만에 와보니 너무 기쁘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1 Bikeholic 2019.10.27 3591
188135 raydream 2004.06.07 400
188134 treky 2004.06.07 373
188133 ........ 2000.11.09 186
188132 ........ 2001.05.02 199
188131 ........ 2001.05.03 226
188130 silra0820 2005.08.18 1483
188129 ........ 2000.01.19 223
188128 ........ 2001.05.15 281
188127 ........ 2000.08.29 297
188126 treky 2004.06.08 293
188125 ........ 2001.04.30 265
188124 ........ 2001.05.01 267
188123 12 silra0820 2006.02.20 1587
188122 ........ 2001.05.01 227
188121 ........ 2001.03.13 255
188120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45
188119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72
188118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71
188117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46
188116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2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