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6년만에 들어와 보네요........

acrofoss2016.06.12 03:47조회 수 264댓글 4

    • 글자 크기


휴~~~ 그동안 엄청난 우여곡절과 시련 좌절을 겪느라고 못들어 왔다가 이제서야 들어와 보네요~~~~

그저 살아보겠다고 그토록 아끼던 자전거가 썩어가는 것도 모르고 아둥바둥 하다가 고질병이었던 허리가 제대로 

병나서 1년 이상을 휠체어에 의존하면서 재활치료를 받으며 투병을하고 그로인한 집안경제의 몰락.........

이모든것들을 다 이겨내고 얼마전 저는 봉인했던 자전거를 다시 꺼내며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이 못난 주인을 만나 저의 자전거 곳곳에 부식된 상처들이 온몸을 덮었더군요...... 얼마나 외로웠고 아프고 

달리고 싶었을까요~~~~

제가 mtb라는것을 처음 알게해주고 같이 시합들을 참가해서 달려주던 저의 분신과도 같았던 자전거는 벌써 16년

의 세월이 흘렀더군요..... 주변에서 그러더군요~~ 너무 오래되었으니 새로 장만하라고요......

하지만 전 이녀석을 보낼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근 한달간 분해해서 닦고 기름칠하고 조이고 해서 요즘 

탄천과 한강을 달리고 있습니다. 제가 보내줘야할때 까지는 이녀석을 사랑해주고 같이 다닐 겁니다.

그리고 왈바에 오랜만에 와보니 너무 기쁘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645
186915 뭐해 아나와? 노을 2003.03.28 138
186914 형 내 사진은 없쑤? mtbzone 2003.04.01 138
186913 초보, 유명산, 봄, 첫 산뽕... ryougy 2003.04.01 138
186912 저는 얼마나 무서웠었는데....(냉무) 에이쒸원 2003.04.04 138
186911 감사합니다. f288gto 2003.04.09 138
186910 좋은 일인듯..^^ smolee 2003.05.12 138
186909 3일째요... 뛰어다녀 2003.05.16 138
186908 산초님도 수고하셨습니다. 가가멜 2003.05.18 138
186907 휠 마우스를 쓰시면,. Bikeholic 2003.05.30 138
186906 저두 방가웠습니다. 에이쒸원 2003.06.02 138
186905 네..알겠습니다.(냉무 냉무 냉무) ........ 2003.06.05 138
186904 아토피에 관한 질문입니다 강산애 2003.07.11 138
186903 고생 하셨습니다. HAPPY BIRTHDAY TO YOU !!!!(냉무) kidpapa 2003.07.23 138
186902 왈바에는 아직 없구요~ 심야잔차 2003.08.20 138
186901 구두약 ㅡㅡ;; 같아요..ㅋ (냉무~!) tiberium 2003.08.22 138
186900 오오 번역본 감사합니다. 지방간 2003.09.05 138
186899 저의 생각은요?? xxgen 2003.09.05 138
186898 (질문) 컴퓨터 관련.... wanny 2003.09.12 138
186897 ..US 오픈 MTB 다운힐 구경..(비디오) novarex 2003.09.16 138
186896 하트& 왈바~^^(냉무) safari 2003.09.19 138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