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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산 도토리 어쨌든 잘 다녀왔습니다.

십자수2013.11.02 21:43조회 수 1679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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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지꼴로...^^(병원 동호회 mtb맨 셋이서)

 

어제 저녁에 일기예보를 보니 단월에 9시부터 12시까지 비 소식이 그러나 강우량이 0.8mm

눈곱만큼도 안 될...

그러나 웬걸~~!대박...

딱 거기부터 오더랍니다. 비솔고개부터 1.6Km 도로 다운힐 하고 도토리 접어들면서부터~코스 다 마치고 달달달~

떨면서 거지꼴로 단월의 식당에 들어서서 김치찌개를 시키고 30분 지나서까지만. 딱~!

(밥 먹으면서 식당 아주머니 하시는 말씀이 걸작입니다. 아주머니 원래는 한참 점심시간 지나면 쉬시는데 우리 꼴이 하도 거지꼴리라 불쌍해서 받아줬답니다.. ㅋㅋ) 우리 도착 시간이 14시 30분경...

 

이차저차 해서 다녀왔습니다.

용문역 9시 출발.

단월 9시 40분 도착

임도 시작 10시 20분     중간에 비 맞으며 점심 식사. 비 그을 곳이 전혀 없어서. 활엽수라도 있으면...쯔~!

임도 탈출 14시 00분

단월 도착 14시 30분

 

비의 양은 처음부터 끝까지 보슬비보다는 많이 5초에 한방울씩 헬멧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정도.(상상 되시리라~!)

 


크기변환_P10406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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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지금은 깔끔하게 청소 마쳤습니다.

이 꼴로 집으로 가기엔...좀... 그리고 추위와 체력 그리고 몰골도 말이 아니었거든요...

해서 옥수에서 3호선 타고 병원으로...


크기변환_P104063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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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정말 맘 먹고 신발 바닥 바꾸면서 세탁했는데...

다시 물청소...

 


크기변환_P104063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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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가기 전에 다음 지도로 거리 측정 해봤었는데...

예상치와 거의 맞아 떨어지더군요.

단월까지 12키로(예상)  실제--12.18

총 거리 71 +,-

실제 주행 70.64 평속  14.4

마지막. 밭배고개 2Km 내려올 때는 추워서 20키로도 못 내겠더라는. 덜덜덜~~!


크기변환_P104063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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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도착해서 자전거 청소하고 옷 빨아 널고 씩고 하니 두 시간이 후딱 가버리네요.

이젠 집으로 휘리릭~!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부산의 인디안맨님...

병원에 도착해보니 반가운 택배가 도착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쓰고 잘 입고 잘 걸고 다니겠습니다.

이 원수는 언젠가 꼭 갚을 날이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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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추운건 질색이긴 하지만

    이래저래 기억에 오래 남을 라이딩 하신 거 같네요 ^^ (솔직히 부럽습니다 ㅡㅜ)

    저희 집은 직장 행사로 포천에 등산간 와이프가 비슷한 경험을 하고

    저는 39도를 오르내리는 첫째 데리고 소아과로 뛰댕기는 하루였습니다 ㅎㅎㅎ

  • 우중이라~

    그래도 극적인 효과는 있었겠네요~ㅎㅎ소리산은 안보이네요~^^

  • ㅋ.. 수고하셨습니다..

    거의 뭐..올마정신이군요~~^^

    TURNER 신고식 톡톡히 하신듯 하네요~..

    그래도 아무 탈없이  잘 뎅겨 오셨다니 다행입니다.

  • 십자수글쓴이
    2013.11.4 10:14 댓글추천 0비추천 0

       역시나 구라청 수퍼컴님의 실시간 기상중계에 속아버리고 만 하루였습니다. ^^

    차라리 추운 겨울이라면 방한대책을 세웠겠지만...이건 뭐...

    근데 제가 확실히 추위를 많이 타긴 하나봅니다.

    같이 갔던 후배 한 친구는 저보다 몇살 어린데. 옷을 입기를 위에 맨살에 긴팔 져지 하나에 얇은 바람막이 하나로...

    흐미~ 대단... 그걸 보는 순간 저 춥더군요.

    반면 저는

    위에 입기를... 반팔 기능성, 긴팔 기능성, 반팔 져지, 긴팔 여름 져지, 디스바람막이(디스커버리 봄 가을 점퍼를 말합니다.)

    그래도 덜덜 떨었는데...

    0.8mm의 강수량에 완전 속아서리...

     

    라라님. 소리산은 캠러를 안 가져가서요~! ㅎㅎ 폰카도 날씨 때문에 귀찮아서...

     

    한별님 아가는 나았나요?  제수씨 닮아서 예쁘더군요...^^

    ===========================================================

    지난 주말 같은 UNIT에 근무하는 남자 셋 중 두 분이 설악에 다녀와서 염장을 지르는 바람에...

    저도 콧바람이 불어서 이번 주말엔 자전거 안 타고 설악으로 뜰지 고민중입니다.

    현재 지리, 설악, 덕유 셋 중 고민입니다. 지리나 덕유로 갈 경우 1박 2일도  생각중.

  • MTB는 우중 라이딩이 최곱니다.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속에서 불끈불끈 뭔가가 올라옵니다...ㅎㅎㅎㅎ

    저는 이제 못해유..뼈가시려워서리!

  • 십자수글쓴이
    2013.11.5 09:43 댓글추천 0비추천 0

    응파리님...  그건 한 여름이구요.

    저도 한 여름엔 우중 무지 좋아합니다. 그것도 도심 우중 라이딩은 뭔가 희열이...

    약간(많이) 남들 시선(미친 넘? 하는)도 느껴짐이 좋기도 하구요.

    그러나 엊그제는 정말 내리막질 하는데 다리가 떨림이 전해져 자전거가 흔들릴 정도였다니까요...
  • 고생하셨네요. 뒷샥 트레블이 140mm정도 아닌가요? 앞은 100mm인거 같구여...

    즐거운 라이딩 우중라이딩 가끔하면 즐겁지요...그렇게 라이딩하고 식사의 그 참맛이란...

    아주 꿀맛이자나요...^^

  • 십자수글쓴이
    2013.11.7 08:12 댓글추천 0비추천 0

       선인님 앞 80mm 제한이구요.

    뒤는 I to I 165mm의 3"입니다. 그야말로 요즘 추세라면 애기샥인 셈이지요. 그래도 나름 아주 훌륭합니다.

  • 뒤가 앞에 두배인데 라이딩시 무리없이 라이딩하기 좋아요...오히려 앞이 더 길어야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싱글타기에는 부적적할거 같은데요...제가 정확히는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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