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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집에 kt 손 전화기 남는분~~~

rampkiss2013.01.31 10:25조회 수 3327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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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집에 kt 전화기 남는분~~~

(새폰으로 바꾸고 집에서 굴러다니는 것이나 아니면 다소의 비용을 드리더라도 고이 간직하고 계신 분 )

도움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왜 이런일이 자꾸 생기는 걸까요.........ㅠㅠ.........


작년에는 생활차 등급이지만 그래도 미벨 1대, 하이브리드 1대 도난 당하더니


어제는 4층 화장실이 담배연기에 질식할듯하여 


집에 오는 길에 1층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사이


자전거는 그대로 인데 핸들바에 걸어둔 가방을 커억....ㅠㅠ..... 헐......


가방안에 중요 물건이라고는 전화기 1대 와 스포측시계 겨울용 버프,


남이 쓰도 못하는 물건들 뿐인데 ( 용각산, 치약 치솔, 필기도구류, 기타 등등) 




작년 11월부터 집에서 손벌리기 거시기하여 신림동 공기업 학원(4층)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데 


그 건물 3층이 청소년 쉼터<?>라 가출 청소년들이 들락 거린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너무합니다.



단벌 양복에 등뒤로 메는 후지고 오래된 나이키 가방이라 누가봐도  비싸보이지도 않고 허름함의 극치인데 ㅠㅠ


우째 그걸 집어가는지.........ㅠㅠ......



자전거는 안잠궈둔 상태였지만 값나가는 잔차는 냅두고 가방만 들고 튀었는지.......ㅠㅠ......


어떤 청소년 하나가 그게  건물 주변의 CCTV 가 깔린 관계로 가방처럼 작은 물건만 훔쳐간다는군요 흑흑.........


그냥 집에올때까지 잠시 볼일을 참고 말것을......ㅠㅠ.......



아무튼 충격이 크네요


전화기 뭐 그리 연락이 많이 올 곳이 있지 않은,  헝그리 라이더에 헝그리 티처인지라


MVNO (kt 망 재임대사업자) 운영방식인 CJ HELLO 모바일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15000원에 36개월 쓰면 베가 레이서 준데서 쓰고 있건만..............


우째 11월부터 개통해서 3개월된 전화기 어쩌면 좋습니까 ㅠㅠ  아직 33개월이나 의무 사용 기간이 남은 것을 ㅠㅠ




사람 좀 보고 훔쳐가지........ㅠㅠ.........


너무 우울하군요.....


가방 안에 든 강의안이나 책자야


전부 제 머리속에 있으니 다시 리마인드해서 만들면 된다지만 


당장 생필품 하나가 없어지니 너무 허무하고 답답하군요.......



부디 다시 찾을 수 있길 빌어주세요.

아울러 집에 놀고 있는 kt 사용 가능한 전화가 있으면 

이 가난한 헝그리 라이더를 위해 무료 혹은 저가에 분양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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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수(상용) 형님 답글 부탁 드립니다. (by 나루) 280 준비 끝! (by 송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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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가방이 허름하다 하여도 스워시표이고, 바닥에 뒹굴고 있는 것도 아니고 걸쳐져 있으니 견물생심이요.

    자연이 부르는 걸 마다할  수도 없고...

    아니 화장실 들어갈 때 배낭 들고 들어가지 않나요?

    자전거나 배낭에 "이거 주인 法 공부하는 사람임" 이라고 써 둘 수도 없고.

    배낭의 허름함으로 봐서 들고간 사람 오히려 더 화딱지 날지도 모르겠네요.

    칫솔 치약을 전리품이라고 쓸 수도 없고.셀폰이야 무용지물일테고.

    kiss님 안타깝지만 어쩜 잃어버려도 되찾기 어려운 상황들만...

     

  • 저도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십자수님 말씀처럼

    만인이 드나드는 공중화장실에 들어 가시면서 가방하나 다랑 어께에 메고 가면 될 것을

    자전거에 걸어두다니...참  아쉽기만 하네요.

  • 탑돌이님께
    rampkiss글쓴이
    2013.2.6 18:26 댓글추천 0비추천 0

    통로 문사이가 좁아서래...ㅠㅠ


    가방은 뚱뚱하고...ㅠㅠ...


    그냥 집으로 직행할걸 그랬나봅니다..

  • rampkiss님께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그 큰거 안고 일보시다가 뒤로 넘어지기라도 하신다면 ==3=33====33333333

  • 으이그 도난의 결정적 이유가 있군요... 가방 뚱뚱.

    난 또 내용물이  별 거 아니라... 기타 등등이 무지막지(?) 했나 봅니다. 그려.   잊으시고 앞으로나.

    來者可追 딱 어울리는 말씀입니다.

    원래 알고 있던 말은 아니고 오늘 아침 출근길에 G버스 TV화면에서 본 한자숙어임.

    너(본인)나 잘하라구요? 네에~!

  • 십자수님께

    어찌 느낌이 제게 하는 말씀 같군요?

  • 형님두 참... 저같은 미생이 어찌 앞 뒤 철저하신 형님게 감히 그런 말씀을 하오리까? 당치도 않으십니다.

    하루하루를 못 보는 저일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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