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puff the magic dragon-peter paul & mary

십자수2012.05.28 08:54조회 수 3916댓글 6

    • 글자 크기


puff the magic dragon

http://www.youtube.com/watch?v=5SXtAP-tXts&feature=related

근데 이 노래의 주제와 제목은 무슨 뜻인가요? 아시는 분? 특히 puff는 담배연기를 뜻하는 건  아닐거고...

도대체가... 뭔 뜻일까요?

 

저 젊은 청춘들은 다 알고 따라 불렀을텐데....

죄송합니다. 젊은 청춘들 죄다 70은 되었을 터...

 

왜냠 맨 처음 화면에 live 1966 저 태어난 해거든요.

 

1966년과 2003년을 조화해서 관중과 아우르는, 어린 꼬맹이가 2003년에도 따라 부르는 상황설정 최고라 생각합니다.

 

1966녕 공연에서의 메리는 저 방정맞은 몸짓은. ㅋㅋㅋ

7분 36초에 등장하는 걸.   딱 내스탈인데.

 

따구뇸에게 보여줬더니 이병헌 동생 닮았다고... 이병헌 동생이 어케 생겼는지...

 

저 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후우~!

 

버스회사에 전화 해봤지만 그런 분실물은 안 들어왔다고 하고... 졸다가 그만...아까비 해목~!



    • 글자 크기
야 더블애스 ....!! (by 키큐라) 아메리칸이글의 대책없는 행동. (by ichliebedich)

댓글 달기

댓글 6
  • 십자수글쓴이
    2012.5.28 09:03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래저래 따라가다 보니...TOM & JERRY까지...

    울 둘째 딸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인데...ㅋㅋㅋ 오늘은 이 씨리즈나 봐야겠습니다.^^

  • 모자 고마우이...


    20110725175040[1].jpg
    20110725175040[1].jpg

  • "Puff, the magic dragon" 은 그룹  "peter, paul and mary"가 1963년에 발표한 3번째 앨범의 타이틀곡입니다. 작곡은 Peter Yarrow가 작사는 Leonard Lipton이 담당했습니다. 작사가 레오나드는 코넬대학에서 Peter의 룸메이트와 친구였다고 합니다. 레오나드는 1958년 무렵의 어느 날 시상이 떠올라 자신의 친구와 피터가 함께 기거하는 기숙사방에 있는 타이프라이터를 이용하면서 이 시가 피터에게 알려졌다고 전해집니다. 여하튼 피터는 1961년에 데뷔해서 1집 "Lemon Tree"와 이듬 해 2집 "If I had a hammer"을 낸 연후 다시 63년에 "Puff"를 내면서 작사가를 수소문해 연락해서 가사 사용허가를 받았다 하는데 당시 작사가 레오나드는 자신이 그 시를 썼다는 것 조차 감감할 정도로 그 시에 대해 잊고 지냈다고 하지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Puff는 고유명사로 시 속에 나오는 두 주인공 중 하나인 매직드래곤의 이름입니다. 또 다른 주인공은 "Paper Jackie"라는 소년입니다. 소년과 용은 바닷가의 Honah Lee라는 곳에서 만나 같이 상상모험을 감행하며 매우 친해집니다. 그러나 재키가 커가면서 동화와 같은 이야기는 서서히 막을 내리고 Puff는 쓸쓸히 퇴락해가고 만다는 내용을 가사에 담고 있습니다. 저는 영어가사를 읽어보니 작사가 레오나드가 어린 시절 동네의 놀이공원에서 만났던 용의 모양을 한 놀이기구와 친밀하게 지냈던 어린시절을 회상하면서 지은 노래가 아닌가 생각하였습니다.  

  • 이 시의 주제는 그러니까 유년의 자유발랄한 상상모험에 대한 추억과 성년이 되어 품게된 어린시절에 대한 동경과 회고라고나 할 수 있을까요. 피터 폴 메리는 당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대표적인 포크그룹인데 데뷔집에서부터 시작해서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Blowin' in the wind" 같은 노래를 통해 반전메시지를 널리 전파했습니다. 동시에 레몬트리, leaving on a jet plane,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500 miles 같은 주옥같은 노래를 참 많이도 남겼습니다. 70년대에는 해체되기도 했다가 78년에 재결합한 이후 활동을 계속해왔지만 Mary Traverse가 백혈병으로 2009년에 작고하면서 그룹활동의 막을 내렸습니다. 저는 젊은 시절의 메리를 좋아했습니다. 표정도 해맑고 정말 날씬했지요. 다만 노년에는 병마와 싸우느라 너무 무너진 모습이어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사람의 생노병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도 되었지요. 노래의 가사를 밑에 첨부합니다.

  • Puff, the magic dragon lived by the sea
    And frolicked in the autumn mist in a land called Honah Lee,
    Little Jackie paper loved that rascal puff,
    And brought him strings and sealing wax and other fancy stuff. oh

    Puff, the magic dragon lived by the sea
    And frolicked in the autumn mist in a land called Honah Lee,
    Puff, the magic dragon lived by the sea
    And frolicked in the autumn mist in a land called Honah Lee.

    Together they would travel on a boat with billowed sail
    Jackie kept a lookout perched on puffs gigantic tail,
    Noble kings and princes would bow whenever they came,
    Pirate ships would lower their flag when puff roared out his name. oh!
    [ Lyrics from: http://www.lyricsfreak.com/p/peter+paul+mary/puff+the+magic+dragon_10205000.html ]
    Puff, the magic dragon lived by the sea
    And frolicked in the autumn mist in a land called Honah Lee,
    Puff, the magic dragon lived by the sea
    And frolicked in the autumn mist in a land called Honah Lee.

    A dragon lives forever but not so little boys
    Painted wings and giant rings make way for other toys.
    One grey night it happened, Jackie paper came no more
    And puff that mighty dragon, he ceased his fearless roar.

    His head was bent in sorrow, green scales fell like rain,
    Puff no longer went to play along the cherry lane.
    Without his life-long friend, puff could not be brave,
    So puff that mighty dragon sadly slipped into his cave. oh!

    Puff, the magic dragon lived by the sea
    And frolicked in the autumn mist in a land called Honah Lee,
    Puff, the magic dragon lived by the sea
    And frolicked in the autumn mist in a land called Honah Lee

  • 십자수글쓴이
    2012.5.29 15:06 댓글추천 0비추천 0

    산타페님 덕분에 많은 것을 또 배웁니다.

    전 단지 반복되는 리듬이 편안하고 가사가 예뻐서 좋아하는 곡인데요...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묘한 매력의 그룹입니다. 두번째 영상에서 세 살 꼬맹이도 따라 부르는 걸 보면

     

    국민 노래로 사랑받았음을 짐작케 합니다. ^^

     

    그 시절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TT 나이 50도 안 되서는 지나버린 세월들과 그 추억에 대한...돌아가고파~!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http://www.youtube.com/watch?v=pYii6nxhvUk

     

    500 miles

    http://www.youtube.com/watch?v=ADN1lLEp3H0&feature=related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645
187695 기분 좋아지는 '예쁜짓'9 바보이반 2009.09.12 3962
187694 휴전선 랠리 지도...멋지지 않습니까?ㅎ14 설악맨 2007.04.06 3947
187693 기독교인은 왜 제사를 지내지 않는건지...70 jmjn2000 2006.10.09 3946
187692 크로몰리가 충격을 흡수한다 ?14 kakajoa 2006.10.01 3940
187691 참으로 지독한 그리고 잔인한 농담입니다20 목수 2012.04.21 3932
187690 장 내시경 검사받기...(리터 단위 수정했어요^^:::)13 eyeinthesky7 2010.12.11 3929
187689 죽음을 담보로 하는 도로라이딩..이래서 도로에서 자전거 타는게 두렵다...9 山野로 2012.05.02 3926
187688 야 더블애스 ....!!9 키큐라 2007.09.23 3926
puff the magic dragon-peter paul & mary6 십자수 2012.05.28 3916
187686 아메리칸이글의 대책없는 행동.31 ichliebedich 2006.11.09 3915
187685 남산에서 운동 열심히 하고있어요 ㅎㅎ3 redsoju 2012.07.20 3911
187684 스캇하이브리드 vs 트랙하이브리드1 suntree81 2012.07.24 3908
187683 트랙6500에 1976년도 USA라고 적혀있습니다5 writer8001 2012.03.27 3900
187682 스칸디늄 합금을 아신다면...7 galmang 2010.09.08 3898
187681 헤드셋 교체해주실 분 계실까요?5 하늘로향한의자 2012.03.31 3896
187680 케넌데일 레프티샥은 1회용인가???10 firebat80 2012.02.29 3895
187679 어떤 아저씨의 자전거...8 뽀 스 2012.07.14 3894
187678 야호캠핑 탐방기...8 mtbiker 2012.05.23 3886
187677 조만간 물건 정리하려 합니다. ^^12 십자수 2012.07.14 3883
187676 이모는 요즘 또다른취미.4 이모 2012.03.31 3881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