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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mtb로만...

mtbiker2010.11.02 17:56조회 수 2839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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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K_8000.jpg

트렉8000을 타시는 친구분의 꾐에 넘어가신 아버지께

 

드디어 트렉8900을 생신선물(중고지만...^^::)로 드렸습니다...ㅠ

저는 잘 이해가 안가지만...입문하는 아저씨들의 로망은 트렉 8000계열 이더군요.

그 다음은

호프 디스크브레이크와 크리스킹 휠셋으로 합작된(?) 

티탄 계열 조립완차인 무츠, 라잇스피드, 린스키...아버지께서 아시게될까봐 염려되는...

정말 무섭고 겁나는 단어죠.

8900.jpg

 

저도 재활 라이딩을 조금씩 합니다만... 

이제부터는 아버지를 핑계삼아(?) 떳떳하게 자전거를 탈 구실이 하나 생긴 셈입니다...ㅋㅋㅋ

 

하지만

집에서 연락하면 30분내로 복귀해야하고(당분간 로드바이크는 물건너 갔습니다.ㅠ),

목과 허리도 아직까지 불편한 상태라

후배 란이가 준 16인치(?) KHS TEAM 크롬몰리 MTB 외에 다른 대안은 없는게 아쉽네요...ㅎ

khs team steel.jpg

 

라이딩 수준도

아버지와 친구 아저씨와 함께 자곡동에서 성남비행장까지 한적한 인도에 있는 자전거도로 타기.

또는 광평대군묘 앞부터 대모산 생태공원까지 인도로 나있는 한적한 자전거도로 업힐.

좀 더 몸이 나아진다면 대모산 싱글트랙 정도 타는게 전부일듯...

 

가끔 저녁에 걷기운동하러...

탄천, 한강자전거도로 합수부까지 가봤는데 정말 겁이 납니다...@.@;;

어르신들의 레이스(?)로 경중에 상관없이 이틀에 한번꼴로 야간에 아찔한 순간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왜 이렇게 자전거로 벼슬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http://news.sdi.re.kr/newshome/mtnmain.php?eda=&sda=&sid=18&stext=&mtnkey=articleview&mkey=dsearchlist&mkey2=18&aid=339

자전거사고.jpg

 

주말에 구름선비님이 소개한 코스를 함 가보는게 목표입니다.

브롬톤을 지상철(?)에 싣고서, 끌바하는 한이 있더라도 운길산 둘레길을 걷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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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전에 어떤 매체에서 본 얘기입니다.

    아버지가 몇 번이나 까마귀인지 새의 이름을 물었습니다.

    처음엔 친절하게 대답하던 아들이 짜증을 냈습니다.

    "까마귀라고 그랬잖아요. 왜 자꾸 물어보세요. 참!!"

     

    아버지가 대답했습니다.


    "네가 처음 말을 배우고 나에게 저 새가 뭐냐고 물었었지."
    "나는 몇 번이나 묻는 네가 알고 싶어하는게 기특해서 웃으면서 대답해 주었었는데~`"

    혹시,
    혹시요.
    어르신께서 옛날 자전거에 빠지셨을 때
    그런 느낌을 받으셨던 것은 아닐까요?

    무츠, 라이트스피드 등~~ 

     

     

    조안면에 가실려면 조금 일찍 가세요.

    또,
    동에서 서로 이동하시는게
    반투명한 단풍을 보시기에 좋겠네요.



  • 구름선비님께
    mtbiker글쓴이
    2010.11.3 00:13 댓글추천 0비추천 0

    고맙습니다...^^b

  • 시간이 흐를수록 아부님께선 정보력이 업데이또 돼실껀디...클나셨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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