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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릿신발 초보자의 위험

pfff2010.10.24 21:24조회 수 3178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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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릿신발은 초짜에게 위험하다는 거

잘 알고 있어서 평소에도 뒤꿈치 트는 연습했는데,

몇 번 클릿신발 신고 타다보니

신발을 꽉 조여서 그런지 발이 아프더군요.

그래서 일부러 좀 헐겁게 한 채로 가다가

낭패를 당했습니다.

 

자전거 속도가 살아 있을 때 일찌감치 발을 틀어

클릿을 페달에서 분리했어야 하는데

자전거가 완전히 멈출 때까지 기다렸다가(오래 서 있기 해본다고 -_-;;  그러다가 여차하면

순간적으로 분리해서 착지할 수 있을 줄 알았음)

신발을 분리하려고 하니 분리가 안 되고

결국은 자전거를 감싸안은 채 보도 위에서 꽈당!!

무릎팍이 까졌네요. 흐윽....

아... 이 쪽팔림!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신발을 헐겁게 조인 것도

사고의 한 원인이었던 같습니다.

그러니 신발은 꼭 맞는 것 혹은 평소 생활할 때 신는 신발보다

작은 클릿신발을 구입해야 한다고 하는 거겠죠.

 

신발 조임을 헐겁게 한 채로 순간적으로 클릿을 분리하려고 하니

제대로 분리가 안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인도였기 망정이지 차가 달리는 도로였다면 아주 위험했을 겁니다.

 

초보 여러분들도 클릿신발은

적당히 타이트하게 조이고(반드시!!)

자전거를 타시길 바래요.

안 그러면 황천길 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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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저보다는 ...

     

    제가 초보시절에,  클릿이 안빠져서, 좌측으로 콰당 엎어졌는데... ( 좌측엔, 차량이 다니는 찻길입니다. ) 2차선도로였고, 차량의 통행이 빈번한곳이었지요. 위험을 느낀것보단, 부끄러워서,  발딱 다시 일어서는데, 1초도 안걸린것 같긴 하지만... 까지고, 옷 찢어지고...

     

    클릿이 제조사가 몇 있는데, 그중에 본인에게 적합한 제조사가 있을겁니다. 그리고,  신발바닥의 클릿 고정위치를 앞뒤로 변경하면서 테스트 해보면, 비교적 수월하게 찰탁이 되는곳이 있습니다. 미세한 차이이긴 하지만... 그렇게 클릿 고정위치를 찾아보는것도 재미있습니다.

  • 신발은 적당히 묶으시고 다음의 방법으로 몇번 연습하면 전혀 의식하지 않고도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탈 수 있습니다.

     

    --> 아무런 위험이 없는 평지를 달리고 있을때도 수시로 페달링중에 양쪽발의 클릿을 비틀어 풀었다 장착했다~~계속 반복 합니다.

    --> 생각날때마다 계속 합니다. 딸깍딸깍 하면서 말이죠.

     

    클릿을 해제하는 방법이 발목을 비트는 것인데 문제는 해당되는 근육이 평소에 잘 발달하지 않은 근육이라는 것이죠.

    평소에 클릿을 딸깍딸깍 하는 버릇을 조금 들여보시면 그 부분의 근육이 발달해, 비틀어야 할때 페달에서 발을 못빼는 사태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한 며칠만 해보세요~ 금방 익숙해집니다.

     

  • 시마넘 제품의 경우 패달 클릿 장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처음 연습할 때에는 장력 조절나사를 ㅡ 방향으로 돌려서 킄ㄹ릯 장력을 느슨하게 하고 연습을 하시면 쉽게 분리 됩니다.

  • 신발을 작은 크기로 신으시면

    혈액순환에 안좋아요

    몸발 맞는 크기로 신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대신 신발끈을 알맞게 조이세요

  • 지금 크릿페달쓰는 사람 모두다...

    님의 경험을 했다는...

  • 아무리 익숙해 있어도

    무진장 지치면 클릿 틀어 뺄 힘도 없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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