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주는 모든것들이 저에게 설레임을 가져다줄지 몰랐습니다. 감나무며 꽃나무며 하늘이며 구름이며.. 어느것하나 아름답지 않은것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눈 감으면 외로운 가을색 닮은 감나무가 눈에 아른아른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