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일하다가 아이사진을 보면
나도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옵니다
아직 7개월이 조금 안된 녀석이 아빠를 찾는다고 하는데~~
울고 보채고하면 꿀밤도 주고 엉덩이도 때리고(??) 했는데
그래도 아빠를 기억해주니 좋네요
아이가 잠자기전에 보채면서 빠~~라고 한다면서
그게 아빠 보고 싶어서 우는거라고 하는데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기분은 좋네요 ㅎㅎ
예전에는,회사 마치고 빈집에 들어갈때가 제일 싫었는데~~
이제는 빈집에 들어가는데도 별로 신경쓰이지 않네요
가끔 아빠 목소리 들으면 좋아서 웃어주는 아이가 보고 싶네요
아내 생각은 안나는데~~아이 생각은 많이 나네요
사진 몇장 회사에다 가져다 놓고 그리운 마음 달래며 하루 하루 보내고 있네요
그나저나 그 동안 자전거 안타다가 모처럼 탔는데~~
30을 넘기기 힘들더군요
이제 초보가 아니라 초짜가 되었어요
엉덩이도 아프고 손도 아프고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