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차려진 밥상에~~

구름선비2010.10.01 17:01조회 수 3207댓글 12

  • 2
    • 글자 크기


처음 박스를 받아들고 설레는 마음에 에그에 UICC칩을 끼우던 일이
벌써 옛날 일인듯 합니다.

에그의 와이브로 시그널이 계속해서 적색 점멸이라
여기 까페에도 쓰고 누군가의 조언에 따라 칩을 닦어서 끼워보고
다시 닦아서 끼웠고 옆에 있는 직원에게 잘못 된 것이 무엇인지 살피게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는거였습니다.

이는 필시 에그의 결함이거나 뽑기를 잘못했다며 씩씩거리다가
다음 날 모다정보통신에 전화를 걸었죠.

"칩은 정해진 방향으로 잘 끼우셨나요?"
"그럼요"
"확인해 보시죠."
"몇 번이나 확인~~ 아니 잘못 끼웠네요ㅡ,.ㅡ"

그렇게 정확히 끼우고는 인터넷에 연결을 했는데
이놈의 애그, 와이브로 시그널이 황색에서 적색을 오가고
단말기를 들고 이 방, 저 방
발코니에가서 연결을 해 보고
그래도 제일 나은 곳을 찾았는데 그게 안방 앞 발코니!!

안방에다 의자를 하나 갖다 놓고
에그는 창문틀에 올리고 억지로 인터넷을 하다가
KT에 전화를 걸기에 이르렀습니다.

그게 그저께인데 오늘 기사가 와서 무선 공유기를 달았습니다.
그러니까 저의 집은 유선에서 무선으로
와이브로는 사용하지 않는 환경이 된 겁니다.

공유기를 달고 나서 연결 상태를 보니 참 좋네요.

지금 올레앱스토어를 삭제한 상태인데 원래로 돌리려면
리셋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그냥 쓸렵니다.

많은 분들이 앱을 올려주시는데
그걸로 만족하려구요.

혹시 필요하면 그 때나 다시 생각하기로 하고
며칠 되지 않았지만 문제가 무엇인지도 알게 됐고
대충 쓰는 방법을 알아가는 중입니다.

가장 어려운 것은 터치스크린을 별로 써 보지 못했다는 것
모바일 화면은 답답하고 무언가 부족해서 PC방식으로 열면

왜 그렇게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되는지

계속 시행착오중입니다.

제 나이가 오십대 중반,
그럴 때도 된 것이죠.

새로운 것에 적응하기에는 좀 나이가 들었으니
그냥 되는대로 사용코자 합니다.

밥상에 티티탭만 올렸을 뿐 ㅎㅎ

DSC_0959.jpg

이제는 점점 멀어지는 자전거가 쓸쓸하다.
DSC_0975.jpg

 



  • 2
    • 글자 크기
여기가서 이말 저기가서 저말 (by redsee88) 트라이얼... 이렇게도 가능하군요...흠.. (by rampkiss)

댓글 달기

댓글 1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486
187332 초보 입문자 자전거 추천좀요~~1 태후나 2012.10.14 3214
187331 흠... 여기에 무슨 욕설이 들어 있을까요? rampkiss 2012.10.19 3211
187330 오랜만에........16 redsoju 2012.06.26 3211
187329 나름 정비 좀 한다는 넘이...11 십자수 2012.06.20 3210
187328 노펜티가 짱이라니깐여~ ㅋㅋ2 필스 2004.04.28 3210
187327 소리산 임도 ..8 줌마 2012.06.07 3209
187326 저..혹시...소장용으로...ㅎㅎ..7 rampkiss 2012.10.05 3208
187325 비 올 때... 지른 것3 뽀 스 2012.08.15 3207
187324 역시 결정은 어렵군요....10 treky 2012.05.21 3207
187323 여기가서 이말 저기가서 저말1 redsee88 2012.02.27 3207
차려진 밥상에~~12 구름선비 2010.10.01 3207
187321 트라이얼... 이렇게도 가능하군요...흠..1 rampkiss 2013.01.06 3205
187320 형님이 우리 고향에 집장만 하실줄은 몰랐습니다8 나홀로 산행 2012.03.04 3205
187319 아 자전거 도로도 없고 인도도 없어서 도로를 질주했더니....31 essky111 2006.04.18 3205
187318 우리가 좋아하는 길6 나홀로 산행 2012.04.24 3204
187317 입문 초보입니다 굼금한것이 있어서요3 헤일로 2012.04.25 3202
187316 수종사의 물맛19 산아지랑이 2010.10.11 3202
187315 도전 골든벨을 고발합니다. TT7 십자수 2012.11.04 3201
187314 잘들 계시지유???7 仁者樂山 2012.03.12 3201
187313 수해6 나홀로 산행 2012.04.27 3200
첨부 (2)
DSC_0959.jpg
566.5KB / Download 4
DSC_0975.jpg
443.6KB / Download 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