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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수님! 내 털신이 어때서? 흥!!!

靑竹2010.03.06 20:57조회 수 922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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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록 자전거를 타느라 먼지가 꼬질꼬질 묻어서 그렇지

                               지장사 스님들도 모두 털신을 신으셨습디다. 케헬헬.

 

                                 한 켤레로 5년째 겨울을 나고도 바닥이 멀쩡한데다가

                                가설라무네..아직 안 신은 새것이 또 한 켤레 있으니깐두루..

                                (7순까진 그럭저럭 타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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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그 신발이....그때 그(??) 신발이유????

    아직 안 닳았는감유????

    하긴 잔차 전용(??) 이라면.....7순 아니라 8순까지는 끄덕 없겠네유~~~

    혹여...청죽님 살아 생전에 안버리신다면....유언으로 묻히실 때....넣어들릴깜유???

     

    사진을 보니..요즘 몸 좀 불어나셨대유????

    역시 나이 뱃살은 숨길 수 없지유????  헤헤헤.....=3=33=333333

  • 풀민님께
    靑竹글쓴이
    2010.3.7 20:27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구구...

    제가 예전에 가장 경멸했던 게 나이 사십 무렵에

    뱃살이 겹칠 정도로 살이 찐 모습이었는데 할 말이 없게 됐습니다.

    도로 장거리를 열심히 타면 한 달이면 뱃살이 들어가던데

    하드테일을 꾸미려 부품을 사서 모으는 중이랍니다.

     

    털신 한 켤레는 제게 살짝 큰데 하나 드려요?

  • 설마 저 롱 부츠도 스님이 신으시는 것인지???

    이레 보니 청죽님 자태가 다소곳 고우십니다. ==3=3=333333

  • 탑돌이님께
    靑竹글쓴이
    2010.3.7 20:23 댓글추천 0비추천 0

    ㅎㅎㅎ

    저 롱부츠의 주인 처자가 사실 스님들 수행에 방해가 될까

    걱정이 될 정도의 미인이었습니다.

  • 울 할머니가 신으시던 저 구수한 털신.............

    겉만 반지르르하게 닦으면 저것도 꽤 패션입니다.

    아마 Paris 에서도 먹힐껄요~

     

  • Bikeholic님께
    靑竹글쓴이
    2010.3.7 20:25 댓글추천 0비추천 0

    털신을 신고 돌아다니며 사실 가끔 외증조부님을 비롯하여

    자애로우셨던, 고인이 된 어르신들의 모습을 추억하며 

    심정이 울컥해질 때가 있습니다. 

  • 청죽님! 털신을 보니 옛 추억이 새롭습니다.

    제가 충북하고도 괴산 심심산골? 은 아니지만 정말 촌놈인데요.

    저 어릴적엔 아침, 저녁으로 차 한대씩 지나다니던 시골동네에 살았는데...

    제가 어렸을때 검정고무신은 신고 다녔지만 청죽님의 털신은 아버지, 어머니의

    신발로만 알았고 저는 신어본 기억이 없네요...

    고향동네에 전기가 들어온 것도 고 1때인 1974년의 일이었지요...

    청죽님의 신발을 보면서 새삼스레 부모님의 기억이 나네요...

     

    요즘에야 전처럼 왈바에 들어오지도 못하지만 제가 왈바를 드나드는 것도

    청죽님의 맛깔나는 문재에 반해서이기도 하지요...

     

    편안한 밤이 되시길 빕니다.

  • 靑竹글쓴이
    2010.3.7 22:19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 고향에 전기가 들어온 게 1971년이었는데

    그보다 훨씬 늦은 걸 보니 제 고향보다 더 깡촌이었군요.

    버스는 없었고 기차가 다녔는데 비둘기호 열차가 하루에 4번 서는

    간이역이 동네 앞에 있었습니다.

     

    둔재를 문재로 둔갑시켜 주시니 그저 황송합니다.

     

     

  • 오호~~~ 지금 보니 OGK   머리도 크신갑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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