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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자세.

Bikeholic2010.03.04 03:21조회 수 808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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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갈 수록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자세가 흐트러짐을 느낍니다.

 

한때는 온몸을 잘라내는듯한 고통도 의연하게 잘 버틸정도로 꿋꿋한 의지가 있었는데, 점점 약해집니다.

아주 사소한 문제에 봉착하여도 심신으로 다가오는 고통이 배가 됩니다. 이것이 그동안 참았던 스트레스의 복수일까요.

 

지난 몇년간은 거의 스트레스를 피하려고만 했습니다. 외면하려고만 했죠.

그런데 그게 해결책은 아니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정 반대였던것 같습니다.

 

문제를 외면하려고 하는 행동은 저를 약하게 만들었고, 이제는 아주 사소한 스트레스마저도 견디기가 너무도 힘듭니다.

 

이제부터는 다시한번 정면돌파해봐야 하지 않을까...생각합니다.

 

며칠전 잠에서 깨었을때 심각한 고통으로 현실감을 상실하고 비상연락번호만 들고 있었던적이 있었지만, 정신의 탓으로 돌리며 일부러 외면하는 훈련을 스스로 해왔습니다. 

어차피 시간은 흘러가고, 모두에게 정해진 시간은 있는 법인데 그런식으로 외면하고 있자니 지난 삶이 부끄럽습니다.

 

다시한번 천천히, 천천히 불사르겠습니다.

내 청춘의 10년을 함께한 와일드바이크입니다.

 

여러분도 그 10년이 청춘 아니었습니까?

 



왈바서버 해킹한 놈들 걸리기만 해봐라. 다 주거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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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스트레스를 오래 받으면서 참고 있으면

    아주 작은 스트레스에도   못견딜 정도로  심하게 압박감을 갖습니다

    사람이 사는데  매 순간이  다 스트레스 인데 

    그때마다   못견딜 정도로 압박감을 갗으니 얼마나 심신이  힘들겠습니까

    어쩔수 없어요 ~

    자신이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그리고 자전거 열심히 타서   몸이 마음을 지배하게 만드세요

    나는 자전거를  많이타서 몸을 힘들게 만드니   스트레스를 훨씬 덜 받는것을 느낍니다

  • 스트레스로 많이 힘드시죠

    저도 최근에 예전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다는걸 느꼈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예전에는 안 받던 스트레스를

    받고 있더군요  제가 생각이 좁아지고 급해져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예전처럼 다시 마음 수양을 해야겠는데 생각처럼 잘 안되더군요 ^^

  • 술 친구라도 옆에 있으면 좋겠네요..

    저는 술과는 담을 쌓아서리 ㅋㅎㅎㅎ

  • 저도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듯 합니다..
    앞서 말씀 하신 분들과 다른 이유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정리해 보면..
    제 주변의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한 스트레스..(정치/경제/사회적 이슈들과 앞으로의 상황에 대한 고민들)
    나이가 들면서 깨닫게 되는 스스로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과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
    이전과 다른 체력 회복 기능 저하(?)에 따른 스트레스 내성 저하..
    등이 되는 듯 합니다..
    이제서야 철이 좀 드는건지 모르겠네요..ㅎㅎㅎ
    홀릭님은 주무시다 깨실 정도라 하시고..
    만약 상태가 더 안 좋아지실 거 같으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신경정신과에 문의하여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어쨌거나 홀릭님만큼 심하진 않지만 남의 일만은 아닌 듯 하여 나름대로 공감을 보냅니다..
    혹시 이러한 스트레스들을 원할히 퍽파 또는 수용하는 방법에 대한 의견이나 조언 있으신 분들의 답글도 기대해 봅니다..

  • 스트레스...?

    삶이 곧 스트레스 아닌가요...?

     

    스트레스도 즐기면서...

  • 스트레스가 없는 삶은 없시요.

    숟가락 놓기 전에는...

    많은 부분 ,,마음포함 ,,정리가 되신 모양입니다.

    왈바가 더욱더 좋아 지겠군요.

  • 위에 댓글 다신 분들이 보기에 제가 이런  글쓰면 화내시겠지만...^^

     

    저의 20대 청춘도 왈바에 집착하며 살았지요...  : )

     

    산악자전거를 타온 20년 가까운 세월과

     

    월간 자전거생활에서 2년 가까이 혹사(?) 당했던 기자 경험을 이제부터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왈바에 모두 쏟아부을 작정입니다. 그렇다고 새로이 대단한 기사 작성을 한다는 것은 아니구요~

    (어짜피 국내 잡지의 모든 컨텐츠는 왈바에서 비롯되었고, 왈바를 숙주로 삼아 컸으니까요. )

     

    제 몸은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혹사를 당해 퇴행성 목 디스크와 허리 디스크로 병신이 되어 라이딩 불가상태이지만

     

    국내 3대 랠리와 뚜르드코리아를 완주한 유일한 자전거잡지 기자로써

     

    실전 라이딩경험과 취재경험을 살려, 재활로 라이딩이 가능(?)한 그날까지

     

    저의 모든 노하우와 그간 수집해온 빈티지들에 대한 소개와 실전 사용기를 차근차근 왈바에 정리해 볼 생각입니다.

     

     

  • 왈바 가입한지 어언 5년이 다되어 갑니다.

    이정도면 중간치는 되는 것가요ㅎ

    제게는 참으로 새로운 세상이었습니다.

    왈바가 국내 자전거계의 지존으로 남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저도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온갖 '고향'이 사라지고 있는데

    제 자전거 인생의 고향은 늘 그자리에 있었으면 합니다.

    홀릭님의 건승을 기원하며 홧~~~~~~~~팅!!!

     

  • 써-------------->기구격 조사------------------------>>>>>>>>>>> 서 -----------------> 자격격 조사

     

    즉... mtbiker님의... 기자로써는------------------>기자로서가 맞는 우리 고운말 되겠습니다. 켁~~~!

     

    예전에 본 신문기사가 생각납니다.

     

    납세자의 날, 어린이날, 부부의날 등등... 허구헌 날들이 많은데 왜 사람들이 제일 좋아라 하는 돈의 말은 없느냐구...

     

    답인 즉. 365일이 치열한 돈의 날이라나?

     

    삶 자체가 스트레스라는 아지랑이님의 말씀에 공감하면서...^^

  • 닥치는대로 몸을 사용해보세요.    우리 왈바의 쥔장님이 근강해야 우리도 즐겁지요.

  • 듣던중 아주 반가운 소식입니다....화이팅!!!

  • 십자수님...기구격 조사 맞아요~~~ ㅡ,.ㅡ

     

    쓰다가 고장나니까 버리는 도구취급 당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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