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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도파출소 `터무니 없는 소문-억울하다`고 호소.

mandolin2009.12.18 16:56조회 수 159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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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도 파출소측은 고급MTB 도난사건에서의 `불문운운`에 대해 터무니없는 얘기라며 억울함을 호소해왔다.
피해 잔차들은 단순히 폐가에서 발견돼 수거해와 피해자측에 잔차를 넘겨주기 전에 본서의 수사과와 감식반 형사들이 출동, 잔차의 지문을 채취하는 등의 작업으로 수사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고 또 실제로 파출소측이 단독적으로 그런 탈법적인 처리를 할 수 없다는 해명.
이런 상황임에도 엉뚱한 추측을 불러 일으킨 `불문`이란 용어가 튀어 나온 것은 문제의 잔차들에 흔히 값비싼 부대품도 장착되어 있는 만치 잔차를 인수해간 연합회와 피해자들 양자간의 시비를 없애기 위한 인수조건 일수도 있고, 또 무려 3개월동안 본서는 물론 피해자들로 부터 고초만 겪어 온 이 시골 파출소측이 잔차를 넘겨주면서 만약 피해자 대표측에 절로 어떤 짜증스런 말을 건냈다면 이것이 와전될수도 있지 않느냐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전혀 빗나간 추측 내용이 결코 악의가 아니었으나 하여튼 필자로서는 본의아니게 벽지 파출소의 경찰관들에게 정신적 상처를 준것 같아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다.
그리고 이번 도난잔차 회수에 따라 도난사건 발생 당시의, 출발지부터 추적해 온 조직범죄단체일 것이란 예측도 역시 완전히 빗나간 추측임이 들어 난 셈이다.
당장 회수된 잔차들을 보면 대회출전 당시에 붙어 있던 참가 번호표들도 미처 떼어내지 않아 그대로 붙어 있었고 또 폐가에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등을 보더라도 범죄행위에 서툰점이 많아 철없는 애들의 소행이 아니겠는냐는 결론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제 `불문`이란 오해까지 받은 만큼 경찰로서는 필히 범인을 체포해야 한다는 더 큰 부담감만 안게 된셈이다.
더구나 두 바퀴만 찾은 성남의 모씨(60, 남)는 `왜 내 잔차만 안오냐?`며 인수단 측에 강력히 항의해 와 인수차 현지에 갔다 온 관계자도 애를 먹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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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잘 도착하셨군요 (by ........) 임자파출소 에 감사의 인사를 (by 분당m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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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지금이라도 범인들이 잡혀야 할텐데..........다행인것은 오해가 풀렸다는 것입니다
  • 오해가 풀린것이라니 다행으로 생각 합니다.

    저도 처음 기사를 읽고 무척 흥분하였습니다.

    저 역시 얼마전 아끼던 잔차를 도난 맞아 현재 현상수배를

    하던 참 이었지요.

    이제 지금까지 고생하신 경찰에서 잘 수사해주셔서

    꼭 범인을 검거 하시길 바랍니다.

    날도 무척 추운데 고생 하심 감사 합니다.

     

  • 우선

    내말에 상처 받을  임자도 파출도분들에게    사과합니다  ^^

    꼭  도둑넘들을 잡아 주세요  ~~      

  • 음... 나라꼴이 이래서 저도 흥분했나 봅니다.

     

    근무자님들께 죄송하고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범임 꼭 잡아주세요.TT

     

    무엇보다 같은 취미를 갖고 있는 분들이 자전거를 되찾은 것이 참 다행입니다.

  • 2009.12.19 11:46 댓글추천 0비추천 0
    경찰관님들 수고 하셨는데 오해에 상처받은 마음 넓은 아량으로 푸시고 추운날씨에 건강 조심하십시요
  • 주의한다 한다 하면서도 매스미디어에 놀아난 놈 여기 또 있네요.에휴

    저도 반성합니다

    제 댓글에 마음상하셨을 모든 분에게 사과드립니다

  • 파출소 경찰관은 "불문에 붙힌다"는 말을 안했다는 것이죠.

    특히 여기 왈바에 글을 올린 분은 그런 말을 안했다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그러나 피해자가 듣지 않은 말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기사가 나온 기자가 말은 만들었을까요?

    누군가는 그런 말을 했고

    그 말에 상처 받은 사람은 있습니다.

     

    쥐떼처럼 몰려 다니지 마시고 냉정한 시야를 갖기 바랍니다.

  •  

     

    이번 일로 동네 인심이 나빠졌을듯합니다

  • 이래서 인터넷 리플달기란이 울나라는 아직 문제가 많죠

    확인되지도 않은 사실을 소설처럼 지어내고 과장시키고 일방적으로

    한쪽에서 말하거나 쓴글만 보고 다른쪽을 누가 비난하면

    확실히도 모르는 사람들까지 글만 보고 마녀사냥식으로 비난하며 리플 다는 사람들이 많으니..

    연옌인이 왜 악플 때문에 자살하는지도 알만하죠

    무슨 일이 일어나면 확실하게 밝혀질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려 보는 여유가 없고 다혈질 처럼

    성질 급한것도 문제...

     

  • 우리나라에서는 확실하게 밝혀지는 일이 거의 없죠 ^^

    경찰관이라고 자칭하시는 분이 흥분해서 명예훼손 운운하는것도 좀 그렇습니다.

    경찰관을 비하하는 댓글에는 그만한 원인글이 있었기 때문이고여

    그 글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해명하시면 좋았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 확실하게 밝혀지는게 거의 없다 하더라도 확실치 않은 글에 매도성 리플은 삼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경찰관이라고 명예회손 운운하면 안되나요?? 더구나 본글 어디에도 경찰이 명예훼손을 운운한 건 없는데 말이죠.

    또한 본글을 올리신 만도린님은 저 글의 출처를 밝히셔야 할 듯합니다.

    저 글이 본인이 직접 쓴건지 아니면 어디서 따온건지..  현재로선 출처불명의 유령글에  놀아나는꼴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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